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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급등 속에...美 뉴욕 증시 혼조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생산자물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3포인트(0.18%) 오른 35,716.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48포인트(0.52%) 떨어진 4,644.4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29포인트(1.16%) 밀린 15,234.99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또다시 부추겼다.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PPI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9.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0.5%, 9.2%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달 기록한 8.8% 상승도 웃도는 것으로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 기술, 부동산,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고, 금융, 에너지 관련주는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9억65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 이후 1% 이상 하락했다.


포드 주가는 경쟁사 도요타가 전기자동차 판매 대수를 2030년까지 35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이후 2% 이상 하락했다.


화이자 주가는 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고위험군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가량 낮춰준다는 최종 결과를 내놓았다는 소식에도 0.3%가량 떨어졌다.


연준은 다음날 FOMC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며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면 시장에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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