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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하락 출발...금리 인상 예고에 기술주 약세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17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85포인트(1.41%) 하락한 35,389.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95포인트(1.09%) 떨어진 4,617.7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88포인트(0.76%) 밀린 15,065.5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금융과 에너지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고, 기술과 자재,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 등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관련주만이 나 홀로 상승 중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회사가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14%가량 하락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성장주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홀트 그룹의 짐 폴슨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바뀌고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성장주는 가치주에 비해 더 먼 미래에 받을 현금 흐름을 반영하고 있어 더 긴 듀레이션(기간)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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