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새해 첫날부터 인복 덕을 톡톡히 봤다.
남상미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진행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 상을 받았다.
남상미는 자신의 수상 사실을 믿지 못하는 듯 당황했다. 그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더욱 좋은 것 같다.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다 같이 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가족들. 저희 제작진들의 가족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의 가족에게도 고맙다. 제 딸이 올해 다섯 살이 됐는데 엄마가 배우란 것을 알고 나갈 때 마다 응원을 해 준다"며 "그런 딸이 있었기 때문에 녹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남자 부문 프로듀서상은 배우 엄기준에게 돌아갔다. 엄기준은 어머니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