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푸본현대생명이 지난달 신상품으로 내놓은 암보험 'ZERO 걱정없는 암보험'이 보험영업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상품으로 평가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암보험임에도 불구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간편 심사를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 향후 발생할  암 발병에 대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어서다.

3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대만계 보험사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새로운 개념의 암보험인 ‘ZERO 걱정없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과 관련된  다양한 담보를 구성,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성인병 질환인 뇌혈관질환 및 허형설심장질환에 대한 진단금 등 폭넓게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암 진단금과 특약을 통해 항암치료비는 물론 암수술과 암입원 등 암과 관련된 각종 치료비를 보장하는 한편 유방암과 남녀생식기 등 특정암에 대해 추가적으로 암 진단금을 지급한다.

특히 갱신 계약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암 진단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보험계약 심사유형에 따라 일반가입과 간편가입 두가지 타입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며, 이중 간편가입을 통해서는 40세부터 70세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과거 병력을 갖고 있는 경우 부담보 또는 가입 거절이 통상적이나, 언더라이팅(인수심사)을 완화해 보험가입을 통한 암 위험 보장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험가입 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특정암진단특약 외에도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요양병원암입원특약, 암수술특약, 항암방사선약물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뇌혈관질환진단특약, 허혈성심장질환진단특약 등 7개의 특약을 구성, 고객이 각 특약별로 니즈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가입의 경우 30세부터 60세까지, 40세부터 70세까지는 간편가입을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험 보장기간은 10년과 20년 중 선택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보험보장기간과 동일하다. 10년 또는 20년마다 보험계약을 재계약하는 갱신형 상품으로, 이를 통해 최대 100세까지 위험보장을 받을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과 관련된 담보는 물론 성인병질환까지 폭넓게 위험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암 진단부터 치료를 하기까지 겪게 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