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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통신3사, 연휴기간 무료 영상통화..."기후위기 대응" 차기 정부 10대 과제 발표 外

 

【 청년일보 】금일 산업계 주요 이슈는 통신3사가 설 연휴에 비대면 가족 모임을 위한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또 에너지·환경 전문가 단체인 에너지전환포럼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차기 정부가 실행해야 하는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가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는 집단 삭발식을 25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통신3사 연휴기간 무료 영상통화...기지국 점검·증설

 

통신3사가 설 연휴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중 관리 체제 가동. 비대면 가족 모임을 위한 영상통화도 무료로 제공. 이들 3사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무료 제공.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거,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SK텔레콤은 설 연휴 전날인 이달 28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 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

 

KT도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해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

 

LG유플러스는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 서울 마곡사옥에 마련한 종합 상황실에서는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 상황을 대비.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 역사, 버스 터미널, 공항 등의 기지국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 

 

◆"기후위기 대응"...에너지·환경단체, 차기 정부 10대 과제 발표

 

에너지전환 포럼은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9개 분야 45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정책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행하고 가장 도입이 시급한 정책 10개를 선정해 발표. 

 

10대 정책은 기후에너지부 신설·에너지전환 정책 강력 이행, 탄소세 도입을 포함한 조세제도 개혁, 재생에너지 확대와 사회갈등 예방·해결,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전력산업 및 전력시장 개혁  등. 

 

에너지전환포럼 상임 공동대표인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가 에너지와 산업 위기로 확산함으로써 우리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는 엄중한 상황인식 아래 대선 후보들이 이번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영업규제로 고통"...코자총, 내일 299명 단체삭발 진행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에 따른 영업규제로 2년간 극심한 고통을 겪은 자영업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삭발투쟁을 한다"며 "내일 오후 2시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분노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거행한다"고. 

 

코자총은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처사를 무시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한 달 임대료도 안 되는 쥐꼬리만 한 추가 지원으로 이를 무마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 

 

코자총은 "이번 삭발투쟁을 시작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집단소송과 집회, 단식투쟁 등 저항운동을 지속해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부연. 

 

 

◆여수상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레지던스 건설 반대"..."투기 의심"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건설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를 의심하기에 충분한 만큼 왜곡된 개발을 반대한다"고.  

 

여수상의는 성명에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나 지역사회의 여론과 주민들의 생활권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건설해 개인의 배만 불리는 사업에는 반대한다"고 주장.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첫 임금 인상률 제시...노사민정 "2.5%"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의 올해 임금이 2.5% 인상될 전망.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GGM 임금 인상 기준 제시안을 의결.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환궁 전남지방노동위원장 등 각 분야 위원 18명이 참석. 협의회는 전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5% 인상안을 제시. 

 

2019년 1월 광주시와 GGM 차량 생산 위탁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작성한 투자협약서의 노사 상생 발전협정서에는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GGM은 원칙적으로 따르도록 규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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