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역기저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원가 상승과 송출료 비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을 부분별로 살펴 보면 주력 사업인 홈쇼핑 매출은 1조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339억원으로 14% 줄었다. 2020년 코로나19로 홈쇼핑 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