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이 지난 21일부터 진행한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의 주문 고객이 거리두기 해제 이전보다 2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5일 만에 주문건수 90만건을 돌파했고, 방문자수는 엔데믹 이전(1~3월) 평균 대비 25%, 주문고객 수는 엔데믹 이전 평균 대비 2배 증가했다. 명품 잡화와 패션, 뷰티 주문건수도 10~40% 늘어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출 기대감을 여실히 반영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해외여행권, 최고급 리조트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특히 '롯데 JTB 캐나다 여행패키지(1명)'를 비롯해 '롯데 아트빌라스 숙박권(10명)',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세트(10명)', '롯데월드 부산 자유이용권(100명)' 등의 여행 경품은 고객 응모를 더욱 늘리는데 일조했다.

한편 TV홈쇼핑에서는 여름 외출 수요를 겨냥해 패션과 잡화 등 '얼리버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가디건', '원피스' 등 여름 패션 상품과 글로벌 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의 '플랫슈즈'와 '펌프스'도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번 광클절 행사는 내달 1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