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라자루스 등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국가적 지원을 받는 3개 악성 사이버 그룹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한다"면서 "(이들 그룹은)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북한의 악성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OFAC은 제재 대상으로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안다리엘`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중요 정보당국인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OFAC는 “라자루스 그룹이 중요한 인프라 시설을 비롯해 각국 정부와 군, 금융, 제조업, 출판, 언론,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2017년 12월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들이 북한의 소행이라 지목했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 연루됐고 2014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도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OFAC는 블루노로프와 안다리엘이 라자루스 그룹의 하위 조직이라면서 안다리엘의 경우 2016년 9월 한국 국방장관의 개인 컴퓨터와 국방부 인트라넷에
【 청년일보】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인 람보르기니가 9월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시안FKP3P’을 공개했다. 미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 9월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가 MIT공대와 개발한 슈퍼캐패시터(축전기)는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되며 이 회사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시안FKP37" 에 장착을 됐다. 람보르기니는 MIT가 개발한 슈퍼 캐패시터는 일반 전기차들이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동일 무게의 배터리 대비 성능은 3배가 뛰어나며 동일 파워를 만들어내는 배터리 대비 3배가 가볍다. 또한 엄청난 양의 순간 전력을 방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MIT 연구진은 일반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를 화학 물질형태로 저장하나 슈퍼 캐페시터는 풍선에 정전기를 수집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전기장에 전기를 저장한다고 전했다. 리튬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길며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슈퍼캐패시터의 단점은 "에너지 밀도"로, 일반 배터리보다 더 자주 충전해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람보르기니의 V-12 연소 엔진, 48
【 청년일보】롯데홈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40명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갈비찜과 토란국, 호박전 등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음식과 식용유, 햄 등 선물세트를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8회, 3만 2900여 개의 반찬을 영등포구 소외 가정에 전달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개국 18주년을 맞아 9월 한달 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소외이웃을 위한 릴레이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 교구 제작을 시작으로 이번 명절음식 나눔 봉사, 오는 18일
【 청년일보】美 일리노이주 경찰이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주인공 월터 화이트와 놀라 울 정도로 닮은사람을 지명수배 했다. 미 폭스뉴스 9월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일리노이주의 게일 즈버그 경찰은 정기적으로 지명 수배자들을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한다. 그러나 50 세의 토드 베릭스 주니어(Todd Barrick Jr)의 사진이 계재된 9 월 3 일의 게시물에는 대중으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수배자 베릭스 주니어 의 사진이 미드(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브라이언 크랜스턴 배역)의 수염과 안경을 쓴 모습이 비슷 했기 때문이다. 게일즈버그 경찰은 베릭스가 마약소지 혐의 관련 보호 관찰 기간을 위반 했다고 밝혔다. 베릭스는 이 미드가 2012년 7월 시작할 때 브라이언 크랜스턴과 같은 나이다.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 부터 2013년 사이에 5 시즌동안 동안 방영 되었으며 한국 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미드는 폐암 진단을 받은 고등학교 화학 교사 화이트(White)가 가족의 앞날을 위해 마약거래에 뛰어든다는 이야기다. [청년일보=김동훈기자]
【 청년일보】 쿠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CS 배송전문가 자격’을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사업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를 통해 획득한 것으로, 제조업 등 기술분야의 인증 사례는 다수 있었으나 배송 업무에 대한 자격증이 부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이 인증 받은 ‘CS배송전문가’는 국내 최초의 배송관련 자격증으로 배송직군인 쿠팡맨의 업무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CS 배송전문가’ 자격은 직업능력에 따라 총 4단계(Fresh-Senior-Pro-Master)로 구성된다. 쿠팡맨으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성과를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프로-시니어-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기준에 미달된 경우에도 추가 교육을 통한 재시험의 기회가 부여된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쿠팡은 배송 숙련도와 고객 응대 등 쿠팡맨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쿠팡맨들이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배송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 청년일보】 신한금융그룹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는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해외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1기로 최종 선발했으며 현지 스타트업 3개사도 선발해 육성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자카르타 쿠닝간의 COHIVE 본사 12층에 약 120평 규모로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약 40 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과 약 7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도네시아 공유 오피스 1위 업체인 COHIVE와 업무협약식도 진행 됐으며 신한퓨처스랩 1기로 선발된 4개 스타트업 의 기업설명회와 현지 사무소 출범 기념 세레모니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 현지진출과 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 청년일보】 올해 상반기 문을 연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골목상권의 영세 사업체 21만여 곳이 업체당 카드 수수료를 평균 34만 원씩, 총 714억여 원을 돌려받는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의 카드 매출액, 우대 수수료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를 공개했다. 환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7월 말에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21만1천 곳(폐업 신규 사업체 약 5천 곳 포함)이다.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23만6천 곳)의 약 90% 수준으로, 환급 대상자의 87.4%가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이다. 7월 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278만5천 곳) 기준으로는 7.6%에 해당된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714억3천만원 (신용카드 548억원·체크카드 166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69%(490억5천만 원)가 영세 가맹점에 환급된다. 폐업 가맹점에 대한 환급액은 8억5천만 원 수준이다. 환급액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 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 청년일보】 문재인 정부의 초대 금융당국 수장이었던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9일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후베들에게 금융의 보편적 원칙을 지킬 것과 금융혁신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연 이임식에서 “떠나는 금융위워장으로서, 금융정책을 담당했던 공직 선배로서 평소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의 핵심원칙은 시장과 참여자에 대한 믿음"이라며 "이를 등대 삼아 중심을 잘 잡고 나아가라"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칠흑 같은 바다를 항해하는것 같이 두려운 상황에 직면한다"면서 "그래도 금융정책에 있어 언제나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시장 참여자를 힘들게 하는 구시대적 형식주의와 근거 없는 시장개입 요구는 늘 경계하고 단호하게 근절하라"고 주문했다. 임기 내 강조해온 금융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용정보법 개정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모험자본 확산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 후속 과제 등이 마무리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최 위원장은 "우리금융의 미래가 금융혁신에 달려있다"며 "세상은 늘 변하
【 청년일보】 추석 연휴 기간에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9년)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에 따른 사고 피해자는 80명, 17명으로 평상시보다 30.9%와 62.3% 증가했다. 중앙선 침범으로 사상자도 평소보다 5.6% 많은 7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호 위반 사상자는 115명으로 7.9% 줄었다. 보험개발원은 "연휴 기간에는 안전운전 준수의식이 해이해 지면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며 "목적지에 빨리가려고 중앙선 침범이 증기히는 등 자칫 대형사고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의 자발적인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전날에는 하루평균 4천2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평소보다 36.6% 많았다. 교통사고 부상자도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에 5천820명, 추석 당일에 7천518명이 나왔다. 각각 평소보다 24.6%. 61.0%많은 수치다. 특히 자동차 추돌사고 비중이 25.1%로 가장 높았다. 보험개발원과 손보협회는 추돌사고의 경우 대부분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충분
【 청년일보】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돌 것이란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은은 9일 ‘조사통계월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추정' 보고서를 에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당 폭 하회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이 연평균 2.5∼2.6%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같은 추정 결과를 담으면서 어떤 추정 방식이 사용됐는지에 관한 이론적 설명을 상세히 추가했다. 잠재성장률이란 물가 상승률을 높이지 않는 범위에서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을 최대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주로 생산가능인구,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를 통한 자본축적, 사회 제도의 효율성 등에 의해 결정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단위로 새로 추정한 한국의 연평균 잠재성장률은 2001∼2005년 5.0∼5.2%, 2006∼2010년 4.1∼4.2%, 2011∼2015년 3.0∼3.4%, 2016∼2020년 2.7∼2.8
【 청년일보】 제13호 태풍 태풍 '링링' 이 강타한 수도권, 충청, 제주 지역 피해 개인과 기업은 대출상환 기간을 유예하고, 만기는 최대 1년 연장할 수 있고 3억원까지 특례보증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이같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피해기업·개인에 대한 대출·보증을 최장 1년 유예한다.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 대출도 원리금 상환을 6개월 미뤄준다.신용보증기금은 재난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보증비율은 85%에서 90%로 높이다. 운전·시설자금을 합쳐 3억원 한도의 복구자금을 0.5% 고정 보증료율로 특례보증한다. 농림수산업자신보증기금은 재해 피해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전액보증) 이고 일부 항목만 확인하는 간이신용조사를 적용한다. 한도는 3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시하거나, 정부·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으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정부 지원과 별개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한 금융
【 청년일보】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지난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아들,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이 받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경력이 허위라고 밝혔다. 이에9일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조 후보자 딸을 의학 논문 제1저로 올려준 인물이다. 특히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십 활동 증명서가 발부된 기록이 있는 조 후보자 아들의 경우에도 증명서 양식과 발급 시기 등에 조작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 딸과 아들의 증명서가 가짜일 확률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 양식이 기존의 것과 다르다는 점,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인 2013년 인턴을 했음에도 증명서를 대입 자기소개서에 반영하지 않고 4년이 지난 2017년 로스쿨 지원 시기에 처음 발급받은 점 등을 핵심 의혹으로 제기했다. 주 의원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28장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 증명서가 발부됐는데 기존 27장의 증명서와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가 다르다”며 “27장 모두 공익인권법센터 직인이 보이지 않는데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에만 우측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