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부부가 나란히 보험회사의 대표직함을 달게 된 사연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 이들 부부의 성공적인 인생가도가 회자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성공사례의 주인공들은 최근 KDB생명의 영업총괄 대표로 내정된 오승원 전 DGB생명 전무와 현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 대표다. 두 대표는 부부사이로, 연세대 동문이자, 외국계 보험사에서 근무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적지않다. 아내인 정 대표는 지난해 말 단행된 미래에셋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고객지원본부장에서 고객서비스부문 대표로 승진했으며, 불과 3개월여만에 남편인 오 전 전무도 KDB생명의 영업부문 신임대표로 내정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는 전언이다. ◆아내는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대표로, 남편은 영업 총괄 대표로 '겹경사' 2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DB생명은 최근 영업담당 대표에 오승원 전 DGB생명 전무를 내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KDB생명을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는 최근 기존 정재욱 KDB생명의 전 사장 후임에 최철웅 상근감사를 내정하는 한편 대대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임시 대표를 맡도록 했다. 하지만 대주주 변경
【 청년일보 】 암을 비롯해 뇌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더나아가 예후까지 총 3단계로 중대 질병을 통합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일상 생활 속 빈번하게 발생 가능한 생활질병부터 고액 치료비가 필요시되는 중대질병까지 통합 보장하는 '무배당 스마트 건강종합보험'을 출시,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한국인의 3대 중대질병인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예후 등 총 3단계로 구분, 집중 보장한다는 점이다. 우선 심장관련질병수술비와 혈전용해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뇌∙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영역을 집중 보장하는 한편 암∙뇌∙심장의 계속받는 진단비, 재활치료비, 통원치료비 담보로 3대질병의 예후를 관리한다. 또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질병∙상해 50% 또는 80%이상후유장해 시 경제활동 중단에 대비할 수 있도록 10년 동안 매월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도 마련했다. 아울러 연령 및 성별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각종 생활질병에 대비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여성 특화 담보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직장 여성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감염자가 점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5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65명 중 36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신규 감염자 36명 중 해외 유입이 10명이며, 국내 발생자는 2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전부 내국인으로, 이중 25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1명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감염자 26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부산 북구 장례식장과 울산 골프장 그리고 경북 포항시 교회 등 기존 집단 발병 사례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19명이다. 또한 경북 울산 북구 소재 목욕탕 집단감염 사례 관련이 3명, 영남권 친척모임 관련이 3명이다. 남아공 변이 감염자 1명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울산 북구 목욕탕 및 친척모임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새로 확인되면서 국내 발병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었다. 변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인 한국디지털거래소는 12일 토큰 중개 플랫폼(ITE) ‘Flybit WoW’를 통해 디퍼네트워크(Deeper Network, DPR) 토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퍼네트워크(DPR)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자율권을 제공하겠다는 비전하에 설립,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보장하는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특히 디퍼네트워크(DPR)의 하드웨어인 디퍼 커넥트(Deeper Connect)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탈중앙형 네트워크 서비스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또한 폴카닷(Polkadot) 생태계의 분산 스토리지 서비스나 DeFi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타사 디앱(dAPP)에도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아울러 디퍼네트워크(DPR)에 적용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인 DPN(Decentralized Private Network) 은 서버리스 및 분산화 방식으로 기록, 유출 및 해킹 등을 원천 차단해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토큰의 총 발행량은 100억 개로, 이중 30만불 상당의 3000만 개의 DPR이 판매
【 청년일보 】 8일 제약 및 바이오업계의 주요 이슈는 단연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예상 경쟁률이다. 공모주 청약 하루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초대형'급 IPO가 예상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 청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다. 앞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는 무려 1000대 1의 경쟁을 예고했다. 셀트리온이 심근증 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현재 폴란드에서 'CT-G20'의 임상 1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T-G20'의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할 예정으로, 앞서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3곳의 임상시험 기관을 확보한 상태다. 이밖에도 웰바이오텍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이월드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다양한 이슈들이 관심을 모았다. ◆웰바이오텍, 코로나 치료 개발위해 아이월드제약과 업무협약 웰바이오텍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이월드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 아이월드 제약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천연물 및 일반의약품 전문 개발 및 유통 회사. 현재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 중으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보건당국에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200여 건이 늘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 반응으로 선고가 접수된 건수는 총 226건이다. 사망 신고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명이 늘어 누적수로 11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의 경우 백신 접종 간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나머지 223건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 신고된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이상 반응 의심신고는 누적으로 총 3천9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누적 접종자 31만6천865명의 1.24%에 해당된다. 백신종류 별 이상 반응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이 3천896건이고, 화이자 백신 관련이 19건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1만1천583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5천282명)보다 월등히 많은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 반응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33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중증 의심
【 청년일보 】 최근 모 보험사의 경영실적 조작을 둘러싼 논란에 이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보험사 재무건전성의 주요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하 RBC비율)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롯데손보는 금융당국에 감독규정 개정안을 인지 못한 착오에서 비롯된 단순 실수라는 해명을 내놓고 있으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고의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당초 금융당국은 롯데손보가 감독규정에서 명시하고 있는 RBC비율 산출 근거 기준을 위반했다며 제재에 나서려 했으나, 하나손해보험(구 더케이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도 동일한 사안으로 문제가 엮이는 등 논란이 확대되면서 결국 금융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맡긴 상태다. 금융위원회가 이들 보험사들이 감독규정에서 명시한 RBC비율 산출 기준을 위반했다고 최종 판단할 경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무더기 제재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RBC(risk-based capital ratio)비율이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할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것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RBC비율 산출 결과 100% 이상일 경우 모든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일시에 지
【 청년일보 】 국내 굴지의 대형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간호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 및 성추행 한 의사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홍역을 앓고 있다. 특히 성추행 의혹 사건이 병원 내부망(VOE, 직원의 소리)을 통해 드러나면서 병원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의사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취했으나, 서울아산병원 노동조합 등 직원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자신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라고 소개한 B씨는최근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에 "약 2년 전인 지난 2019년 6월 경 함께 일하는 부서의 B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게시판에 "부서의 전체 회식이 있던 날 1차 이후 2차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B 교수의 손에 붙잡혀 교수님 옆 창가 자리에 앉게 됐고, 이후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놓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쓰다듬거나, 팔로 허리를 감은 후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고 쓰다듬는 등의 성추행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B씨는 "회식을 마치고 귀가한 다음날 부서장에게 알렸고, 부서장과 문
【 청년일보 】보험가입자(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해 할인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종신보험이 출시됐다. 업계일각에서는 피보험자 본인의 건강을 양호하게 유지, 관리할 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건강도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려볼 만한 상품이란 평가가 나온다. 23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홍콩계 생명보험사인 ABL생명은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을 출시,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을 매년 책정, 즉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보험료를 할인, 차등 적용해준다는 점으로, 이른바 ‘건강등급적용특약’을 개발, 접목했다. 이는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의 경우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게 나오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 달성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에 비해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보다 고도화되고 구체적인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이 같은 실질적이고, 진보 및 독창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
【 청년일보 】에이스손해보험은 1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미래의 동반자 재단(Partners for the Future)’과 협업해 대학생 17명에 총 4000만원 상당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Chubb Innovation Fund)’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여타의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등록금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 생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학생들은 학업 지원금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및 보험업 직무 지원을 위한 커리어 코칭이 제공된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겐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Chubb Career Dream)”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노인 소외 문제를 주제로 한 저예산 단편영화를 제작하거나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
【 청년일보 】악사손해보험이 운행 중 문자확인 등 운전 습관이 위험하다는 분석에 따라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전운전 문화 정착'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악사손해보험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전국의 운전면허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의식수준 설문 조사’를 실시, 그 결과 운전습관이 여전히 위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도로 안전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감안할 때,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방을 위한 조치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57%로 가장 많았다. 즉 운전자들은 ‘규제 강화’(39%)인 사후적 조치보다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예방 조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잘못된 운전습관에 따른 사고 발생이 적지않음에 따라 교통사고로 인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도로교통법 위반과 관련한 처벌 수위’에 대한 질문에 10명 중 7명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행 유지’는 27%였으며, ‘처벌 약화’는 전체 응답자의 3%에 불과했다. 교통안전 예방에
【 청년일보 】정부의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국채 금리의 상승에 대한 부담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48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4포인트(0.07%) 하락한 30,987.8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05%) 내린 3,797.79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2포인트(0.18%) 오른 13,059.35에 거래됐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차기 정부의 부양책에 반해 최근 국채 금리 상승 추세 등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 바이든 새 행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으로 경제를 지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내포돼 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4일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윤곽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반면 미국의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우려도 주목받고 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장중 한때 1.17%를 상회하는 등 급상승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금리 상승이 경제 및 물가 전망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해석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