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이 분당점 영업 종료에 대한 입장을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분당점의 임대인과 분당점의 영업종료에 합의했다"며 "현재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3월 말로 예정된 영업종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지난 2024년 기준 1천6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1천760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2025 올해의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한 상품의 예약 현황, 하나투어 고객만족도 지표(HCSI), 개런티프로그램 준수 지표를 종합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베스트 상품 ▲만족도 개선 상품 ▲브랜드 상품 ▲테마 상품 ▲라이징 상품까지 5개 부문에서 총 23개 상품을 선정했다. 고객 만족도와 예약 건수를 모두 평가해 총 7개의 ‘올해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했으며, ‘장가계/원가계 프리미엄(97.78점)’, ‘스타가이드와 떠나는 다낭 패키지(97.65)’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고객만족도 증가율이 가장 컸던 ‘올해의 만족도 개선 상품’에는 만족도가 16% 오른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3국’이 선정됐다. 보홀, 내몽고 오르도스, 나트랑 패키지 등도 전년 대비 10% 이상 만족도가 상승했다. 5개 브랜드(세이브, 스탠다드, 프리미엄, 우리끼리, 현지투어플러스)를 대상으로 ‘올해의 브랜드 상품’ 부문을 선정했다. ▲세이브-치앙마이·치앙라이 알뜰 상품 ▲스탠다드-
【 청년일보 】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2025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다나와의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 소비자 선호도, 전문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심사 등을 종합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시상식에서는 PC, 가전, 모바일 등 총 46개 부문에서 33개 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수상 기업 관계자 및 다나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 업체 환대를 시작으로 하우성 사업대표의 환영사, 2026년 광고사업 전략 발표, 시상식, 오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수상 기업을 살펴보면, PC 핵심 부품인 CPU 부문에서 인텔과 AMD가 나란히 선정됐으며,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MSI, 기가바이트, ASRock(대원CTS) 등이 수상했다. 완제 PC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LG전자(노트북), MSI(게이밍노트북), 포유컴퓨터(데스크톱), 알파스캔(사무용 모니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EFM은 공유기, 랜카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신규 여행용품 브랜드 ‘트레블핏’ 캐리어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내용인 20인치와 특화물용인 28인치 두 가지 크기이며 각각 검정과 다크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인치 기내용은 3만9천원, 28인치 특화물용은 5만9천원에 판매된다. 트래블핏 캐리어는 ‘가격은 가볍게, 여행은 더 편리하게’를 컨셉으로 홈플러스에서 새로이 선보인 제품이다. 합리적 가격에도 여행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최대의 기능을 담고 있어 최고의 가성비 캐리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홈플러스 트래블핏 캐리어의 케이스는 스크래치에 강한 ABS엠보 소재로 제작되어 이동 중 생기는 흠집은 물론, 파손의 우려까지 줄여준다. 또한 TSA 잠금장치를 적용하여 해외 공항 불시 검문시 발생 할 수 있는 자물쇠 파손의 걱정을 줄였다. 여기에 4Cm 확장 기능이 있어 기내용은 약 8L, 특화물용은 약 13L 확장이 가능하여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편안한 이동이 가능한 저소음 트윈휠과 부드러운 젤핸들, 3단 조절 이동식 손잡이 등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최영민 홈플러스 잡화팀 과장은 “
【 청년일보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스코틀랜드 니트웨어 브랜드 ‘하울린(Howlin)’ 팝업스토어를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울린은 최상급 스코틀랜드 양모를 사용해 만든 니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브랜드명은 스코틀랜드 속어로 ‘냄새나는’이라는 뜻을 지닌 장난스러운 표현이다. 스코틀랜드 니트의 전통을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코틀랜드 니트 제품은 다채로운 색감∙패턴과 함께 포근한 착용감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풍성하고 복슬복슬한 질감이 돋보이는 ‘섀기독(shaggy dog) 니트’와 감각적인 컬러 조합의 스웨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모자, 머플러, 장갑 등의 니트 제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공수한 고급 원사를 사용해 전통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다. 가격대는 10만 원대부터 6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니트 제품은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겨울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11번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첫 사내 AI 해커톤 대회 ‘십일스테이(11stAI) 2025’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본사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구현을 목표로 전사 구성원들이 직군에 제한 없이 참여, AI를 접목한 혁신 아이디어들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1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AI 기반의 ▲신규 커머스 서비스 ▲기존 서비스 고도화 ▲업무 생산성·효율성 강화 등을 주제로, 현장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직접 시연했다. 상품 탐색부터 제품 추천, 가격 비교 등 보다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제시됐다. 구매 리뷰와 숏폼, 쇼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각기 다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십일스테이(11stAI) 2025’ 대상은 검색 단계에서 키워드 대신 상황을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맞춤형 상품을 찾아주는 ‘상황형 검색 서비스’를 제안한 ‘그냥 말해’ 팀이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국내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행과 외식이라는 일상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 양사의 고객 기반과 채널을 활용해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8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공동 마케팅 및 단계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FG 고객 대상 노랑풍선 여행 특가 및 할인 혜택 제공 ▲노랑풍선 채널을 통한 SFG 혜택 제공 ▲SFG 매장을 활용한 여행 설명회, 미니 팝업 등 오프라인 운영 검토 ▲창립 25주년 프로모션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아울러 법인 간 협력을 통한 임직원 대상 상호 혜택 제공도 협약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노랑풍선 임직원은 송도갈비, 천지연, 긴자 등 SFG 전체 업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SFG 임직원에게는 노랑풍선 여행 상품 할인 및 출장 서비스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외식과 여행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소비 영역인 만
【 청년일보 】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 17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천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패스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제휴를 기념한 혜택 상품도 선보인다.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는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25일부터 31일까지는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롯데마트 인기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제타는 배송과 물류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8월 ‘제타패스’를 론칭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데 이어, 내년에는 부산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20%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주 협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 가격을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20%(1만5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가 인상은 3년 반 만이다. bhc는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가격을 인상했다가 7차례에 걸쳐 가격을 낮춘 바 있다. bhc 측은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고 환율도 상승해 원가 부담이 높아져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튀김용 기름 가격 인상으로 일부 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bhc 측은 "치킨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점주들에게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G마켓과 11번가가 연말 유통 업계 성수기를 앞두고 대대적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양측은 차별화 된 상품기획력과 할인가로 시장 수요를 선점하고, 4분기 영업이익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11번가는 다양한 연말 할인 기획전을 준비하며 소비자 집객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이하 이커머스) 업계에서 연말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두 업체 모두에게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쟁 업체가 다소 불리한 조건에 놓인 현 시점에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1번가와 G마켓은 쿠팡에 이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11번가와 G마켓의 사용자 수는 각각 약 815만명, 650만명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2위 자리를 둔 양 업체간의 연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쿠팡이 압도적인 사용자 수로 업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2위 자리를 둔 G마켓과 11번가 간의 경쟁도
【 청년일보 】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지속적으로 국회 청문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유관 상임위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도 검토했지만, 준비에 한 달이 걸린다"며 "쿠팡 문제는 적시성이 필요한데 청문회를 하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연석 청문회에는 과방위와 함께 국토교통위, 정무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쿠팡의 심야배송, 노동자 산업재해, 퇴직금 미지급 등 여러 문제를 총망라해 청문회를 함으로써 쿠팡의 근본 문제를 파헤치겠다"며 청문회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와 관련, "국민의힘도 쿠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고발은 같이 의결해 협조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꾸려진다. TF는 이달 넷째 주 첫 회의를 여는 등 수시로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개인 정보 유출 규모를 재확인하고 쿠팡이 사고와 관련된 면책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2차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출 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지 점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쿠팡 탈퇴를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입점 업체의 정보 유출 여부도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발표한 징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