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및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약품그룹이 이를 돕기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 한미약품그룹 계열사)는 지난달 27일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8000만원 상당의 완전두유 20만팩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와 국가 보유 혈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독려 캠페인에 고영양 식품인 완전두유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헌혈자수는 전년 대비 8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을 밑도는 3.7일분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미헬스케어가 기증한 완전두유는 전국 15개 혈액원으로 전달되며, 다양한 헌혈 독려 이벤트 및 지역사회 헌혈 행사, 6월 14일 개최되는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수술이나 수혈을 앞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31·A51의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최고 24만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 A31과 A51 출시에 맞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A31의 출고가는 37만4천원이고 갤럭시A51의 출고가는 57만2천원이다. KT는 갤럭시A31의 데이터ON 프리미엄, 데이터ON 비디오, 데이터ON 톡 요금제에서 3사 중 가장 많은 15만3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데이터ON 비디오는 14만원, 데이터ON 톡 요금제는 10만1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갤럭시A31의 공시지원금을 9만∼14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8만∼12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A51의 공시지원금도 KT가 가장 높다. KT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슈퍼플랜 스페셜 플러스, 슈퍼플랜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에서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슈퍼플랜 스페셜 플러스는 20만1천원, 슈퍼플랜 베이직 플러스는 15만원이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 별로 8만7천∼17만원, LG유플러스는 9만∼16만8천원이다. 한편 전날 출시한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의 공시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7일(목)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에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상품, 손소독제를 포함한 생활용품 등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3억원 상당(6천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서울, 경기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영향으로 소득 저하, 실직으로 인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손소독제는 서울,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 2,500가구에 전달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2만 4천점, 68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물질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업 메콩’이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Public Relations:Best Use/Environmental Effort)’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광고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뉴욕페스티벌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제작물, 파트너십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수천여 작품들이 출품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예선과 본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시상식도 생략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400여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다. 이외에도 ‘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매체’ 등 총 5개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올해 한국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도 함께 기록했다. 오랜
【 청년일보 】 국내 200대 기업의 등기 사내이사(CEO)의 1인당 평균 보수는 6억8천783만원으로, 부장급 이하 직원보다 8배 이상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대표 신경수)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국내 200대 기업의 CEO·임원·직원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대 기업이 CEO급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4천464억원이었다. 사내이사 649명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액은 6억8천783만원이다. 임원급에게 준 전체 보수액은 2조5천662억원으로, 임원 7천189명이 1인당 받은 급여는 3억5천698만원으로 파악됐다. 부장급 이하 직원에게는 인건비가 72조원 지출됐는데, 직원 약 90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천919만원이다. 이 같은 평균 보수액을 비교하면 CEO 보수는 직원보다 8.7배 더 많고, 임원급보다는 1.9배 더 많다. 임원 보수는 직원보다 3.8배 많았다. CEO 1인당 평균 보수를 최저 연봉(2천94만원)과 비교하면 32.8배에 달했다. 최저 연봉을 받는 직원보다 CEO가 보수 32배 이상을 받는 것이다. CEO 평균 보수를 100이라 하면 임원급 보수는 51.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지난달 20일 2만 9100원에서 5월 6일 종가기준 3만 4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새 5350원(18.3%)이 상승한 것으로, 최근 들어 하이트진로의 주가 향배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한편 반일 감정이 고조, 급기야 'No Japan 운동'이 확산되면서 국내 맥주시장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던 일본 맥주업체들이 주춤 하면서 본 반사이익이 한 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로 유흥주점 단속 등에 따른 주류업계의 매출타격에도 불구 '테라' 와 '진로이즈백'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상승을 견인하며 되레 시장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3월 새롭게 선보인 맥주 '테라'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할 정도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테라는 호주산 맥아란 청정한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맥주시장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또한 알코올 16.9도로 두꺼비 로고를 병에 크게 새겨 넣은 레트로 디자인으로 재 탄생한 `진로이즈
【 청년일보 】 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달러당 1,2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 약화에 힘입어 6.6원 내린 1,222.5원에 개장해 장중 횡보세를 유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의 픽업 판매 영업을 허용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점진적인 경제 정상화 움직임에 나선 게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지난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6% 오른 23,883.09에 장을 마쳤고,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급등한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33.39포인트(1.76%) 오른 1,928.76에 거래를 마쳐 다시 1,900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외화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 입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6차 외화대출 경쟁입찰에서는 응찰액이 입찰 한도의 3분의 1인 13억2천90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신종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진출한 미국 유명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제품 유해성 논란 끝에 1년 만에 한국에서 철수한다. 쥴 랩스 코리아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초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비용 절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뒀다"며 "그러나 이런 혁신이 예상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여 한국에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을 직원들과 협력하는 한편 이들을 지원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쥴 랩스는 글로벌 차원의 대대적 조직개편 과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전략과 재원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에서 시장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나 흡연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하기에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쥴 랩스는 지난해 5월 한국에 진출하면서 USB 저장 장치를 닮은 세련된 외관과 미국에서의 인기를 토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본고장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정부가 사용 중단을 권고하며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이어
【 청년일보 】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워킹맘을 응원하는 ‘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 가전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가사부담이 가중된 워킹맘에게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빨래시간 줄여주는 빨래건조기, 설거지를 돕는 식기세척기, 편리한 청소를 도와 줄 물걸레 청소기와 무선청소기 세트,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등 총 6가지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 8차수는 일하는 엄마를 응원하는 자녀가 롯데 CSV홈페이지 ‘참여하기’ 코너에 사연을 응모해 신청할 수 있다. 준비한 가전제품 중 1세트를 선택해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3가정을 선발한 후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mom편한 하이드림’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과 엄마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롯데하이마트 사회공헌 브랜드 ‘하이드림’을 결합해 만들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mom편한 하이드림’은 현재까지 누적 21가정에게 6천만원 상당 가전제품
【 청년일보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알면서도 자국서 개발된 '아비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도야마(富山)화학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항(抗)바이러스제다.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는 데다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는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아베 총리 자신도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아비간이 입덧 방지약인 "'탈리도마이드'와 같은 부작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탈리도마이드는 1950∼1960년대 기형아 출산 부작용으로 판매가 금지된 약물로, '최악의 의약품 이상반응 사례'로 꼽힌다. 아비간은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재생산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잠재적 가치가 있지만, 이는 동물실험에서만 입증됐을 뿐 인간이 앓고 있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는 제한적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일본 오사카 린쿠종합의료센터의 감염병 전문가 마사야 야마모토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비간이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니라 이 약이 효과가 있다는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8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 행사를 가졌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미국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한 뒤 N95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인 '하니웰' 공장을 둘러보고 현장 연설까지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해산을 언급할 정도로 경제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지만 정작 마스크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부 행사에 참석한 것은 3월 28일 해군 병원선 'USNS 컴포트'호를 배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 노퍽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또 외부행사는 아니지만 지난 1~2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줄곧 백악관을 떠나지 않았다. 이날 애리조나 방문이 관심을 끈 것은 보건 전문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상화를 추진하는 와중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애리조나는 11월 대선 때 경합주 중 한 곳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지는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청년일보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팀과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재조합 단백질 기술은 실제 바이러스를 백신주(株)로 사용해 백신을 만드는 기존 DNA 백신과 달리 유전자 조합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해 DNA 백신,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불활화시킨 바이러스가 재배양 과정에서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인체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단백질 백신은 바이러스를 면역원으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대균 박사는 "메르스도 임상 2상까지도 진행됐지만, 상용화된 백신이 없는 것은 인체에 대한 안전성 문제 때문"이라며 "단백질 백신은 폐렴구균 백신, 구제역 백신 등 상용화된 백신 제품들이 있고 효능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쥐와 기니피그, 돼지 등 동물 실험에서 해당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