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유명한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로부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웨이는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로, 만점은 1000점이다. 이번 종합 100대 브랜드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BSTI 총 857.5점을 얻어 40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년보다 1계단 올랐다. 브랜드주가지수는 700점 만점에 619.6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300점 만점에 237.9점을 받았다. 코웨이는 특히 지난 2009년부터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지난 10월 ‘아이콘(icon) 정수기’를 선보였으며, 지난 11월에는 위생, 관리, 성능의 3가지 요소를 혁신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 2007년 말레이
【 청년일보 】이르면 내년 말부터 차량 배출가스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작성해 제출한 자동차 제작사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저공해자동차의 보급 실적을 이월‧거래할 수 있게 되고, 전기자동차 소유자의 폐배터리 반납 의무가 폐지가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등 18개 환경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 법안들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으며, 앞으로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공포 6개월 또는 1년 후 시행되는 법안도 있다. 구체적인 법안 내용들을 보면 시행 대상인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급목표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공해자동차 보급 실적을 이월·거래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게 제도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목표 미달성 기업에는 기여금을 부과해 제도 실효성도 확보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소유자의 폐배터리 반납 의무를 폐지해 민간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차량의 배출가스 관련 결함을 시정하
【 청년일보 】서울시의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주택과 경제 부문에서 공공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분야는 최근 3년간 심각성 점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성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공공 갈등 인식조사’에서 공공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응답자들이 꼽은 분야는 주택(5점 만점에 4.47점)과 경제(4.11점)였다. 뒤이어 ▲교육(3.70점) ▲환경(3.51점) ▲복지(3.24점) ▲안전(3.09점) ▲교통(3.00점) ▲문화(2.74점)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의 전반적인 공공 갈등 수준은 평균 3.77점으로 평가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서울시민 조사에서 주택 분야는 4.03점→4.15점→4.10점→4.47점으로, 경제 분야는 3.91점→4.04점→4.09점→4.11점으로 심각성 점수가 각각 상승했다. 대조적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는 감소세였다. ‘최근 1년간 우리나라에 갈등이 있다’고 답한 서울시민의 비율은 같은 기간 78.0%→82.3%→82.3%→86.0% 등으로 증가했다. 우리 사회에 공공 갈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 불신 등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를 확대 개편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서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개편된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사들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웹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 주목도가 높은 6개 분야의 기술을 25개 항목으로 나눠서 정리했다. 먼저 ‘모빌리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을 소개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초성능’은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안정성 등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역사를 소개했고, ‘전동화’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설명했다. ‘수소’는 수
【 청년일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면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이 모두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4대 그룹의 내년 사업계획의 키워드는 ‘위기 속 기회 모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 언급된 위기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한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 이른바 ‘경제3법’ 등 기업 규제 법안 등이다. 4대 그룹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 삼성, ‘초격차 유지’ 경영 전략…현대차, 전기차‧미래사업 강화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일찌감치 마쳤고, 15일부터 사흘간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삼성은 매년 국내·외 사장과 임원급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부문별 사업 업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구상한다. 지난 15일 모바일(IM) 부문에 이어 16일에는 소비자가전(CE) 부문, 17일에는 반도체 부품(DS)과 전사 부문에서 토론이 이어진다. 삼
【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산업은행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노조는 산은에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산은, 노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양사 통합을 논의하는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양사 노조는 지난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산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대현 산은 부행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김영곤 조종사노조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산은의 대화 요청을 거부했던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처음으로 산은과 마주 앉았지만, 별다른 합의 없이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통해 양사 통합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산은은 경제적 논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통합이 유일한 방안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입장차를 나타냈다. 산은은 노사정 회의체 구성이 어렵다는 입장은 유지했지만, 회의체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 노조와 조종사노조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만나 구조조정 이후에도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을 것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17개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권을 전달했다.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임직원의 사내경매, 외부 강사료 등을 통해 조성된 ‘윤리기금’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사업에 동참해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구매했고, 이를 인천 지역사회에 다시 기부했다. 이번 상품권 전달은 임직원들의 기부가 농어촌상생혁렵활동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으로 확산시킴에 따라 바람직한 기부의 선순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
【 청년일보 】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신임 사장은 올해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는 등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와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대림산업 건설 자회사 DL E&C의 신임 대표이사에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그는 내년 1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이와 함께 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건설업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조달청이 건설공사 입찰 비용을 낮추고 발주기관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한다는 소식,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도봉구에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9.64대 1을 기록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현대건설, 새 대표이사에 윤영준 부사장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윤영준 신임 사장은 주택사업본부를 이끌면서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와 주요 대
【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오산시와 손잡고 운암뜰 복합 스마트단지를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경기도 오산시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산시청 동쪽 일대 농경지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PFV)를 설립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7월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 오산시와 사업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운암뜰 복합단지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 전문가 자문단, 대학, 기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MP)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민간 제안형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협력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동국제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 6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데 이어 회사 차원의 두 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000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77억5900만원 상당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사회가 코로나 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3분기까지 코로나19 위기로 연결 기준 매출이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4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2% 늘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임금협상에 이어 2020년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지난해 건설업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방한 결과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수주가 줄어들면서 향후 몇 년 동안은 큰 폭의 매출액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 매출액은 40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조1000억원) 증가했다. 건설업 매출이 400조원을 웃돈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4년 이래 처음이다. 다만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0.6%)보다는 높았으나 여전히 1%대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최근 10년 새 건설업 매출 증가율이 1%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2012년, 2014년 세 차례뿐이며 지난해 해외 공사가 줄어들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해외건설 공사액은 13.9% 줄었다. 지난해 해외건설 계약액도 17조원으로 전년보다 8조원(-32.2%) 줄면서 2013년부터 7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해외 공사 비중이 큰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이 1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
【 청년일보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DL E&C의 대표이사에 마창민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DL E&C는 대림산업의 지주사 체제 전환과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생기는 건설사업 자회사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마창민 신임 DL E&C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내년 1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마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미국 메리마운트대학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그는 1995년 존슨앤존슨 한국 지사에 입사한 이후 2005년 LG전자로 옮겨 15년간 MC 한국사업 마케팅팀 상무, MC 글로벌마케팅 전략팀 상무, MC 미국 법인 전무, MC 상품전략그룹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달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영입됐다. 한편,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와 건설사업회사인 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DL Chemical)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생산성을 혁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