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림산업이 최근 드론(무인항공기) 전문가를 영입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도 높이기에 나선다. 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드론 전문가는 드론 조종 뿐 아니라 교육까지 가능한 교관 자격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이 직원은 전국 곳곳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림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은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사의 기본인 측량작업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드론은 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곳을 촬영해 시공 품질을 확인하거나 하자를 발견할 수 있고,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촬영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정보통신(IT) 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적용하고 있고, 현장 측량에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언택트(비대면) 시대 고객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웹과 애플리케이션, 소셜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르노삼성차는 ‘XM3 마이크로 사이트’와 ‘마이(MY) 르노삼성 앱’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0’와 ‘스마트앱어워드 2020’에서 분야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 2020와 스마트앱어워드 2020은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와 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XM3 마이크로 사이트는 언택트 시대에 맞춘 ‘디지털 쇼룸’ 콘셉트의 사이트로, 3D 가상현실(VR) 콘텐츠 등으로 오프라인 전시장에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쉽고 편리하게 차량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이 르노삼성 앱은 기존의 차량 관리와 멤버십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이 하나의 앱으로 차량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차는 지난 9월에도 자사 공식 페이스북이 우수 소셜 인터넷서비스에 시상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0’에서 해당 분야 최고상인 ‘페이스북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2년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WRC는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대회다. 현대차는 지난 3~6일 나흘간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2020 WRC’ 최종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처럼 한 완성차 제조사가 2년 연속으로 WRC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폴크스바겐 이후 4년만이다. 올해 WR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9월 에스토니아 랠리부터 남은 일정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획된 14개 라운드 중 랠리 일정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라운드만 치러졌다. 현대차는 랠리가 중단되기 전 도요타와 점수 격차가 21점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대회 재개 후에는 세 경기 연속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최종전인 몬자 랠리에서도 다시 한 번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총 241점을 기록했다. 2위인 도요타와는 5점 차이다. 출전 선수 중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차지하는 드라이버 종합우승과는 달리 제조사
【 청년일보 】동국제강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작한 동영상으로 국제 영상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국제강은 지난 7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작한 동영상 ‘코로나19를 넘어서는 동국제강의 야간현장’의 영어 버전인 ‘“How are you?” in covid-19 pandemic’이 칸 기업 미디어 & TV 어워드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 본 어워드를 수상한 참가자는 동국제강이 유일하다. 이 동영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4시간 가동되는 동국제강 전 사업장의 야간 조업현장을 담은 동영상이다. 동국제강은 창립 이후 66년간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다수의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현재의 위기도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칸 기업 미디어 & TV 어워드는 올해 11회차를 맞은 국제 영상 어워드로, 기업 영상, 다큐멘터리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별로 금상(Gold Dolphin), 은상(Silver Dolphin)을 수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내년 1월부터 국제선 항공편을 구매할 때 비상구 좌석 등 승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을 추가 요금을 받고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14일 국제선 항공편부터 사전 좌석 배정 일부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7일 공지했다. 추가 요금을 통해 선점할 수 있는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 다리를 뻗을 공간이 넓은 ‘엑스트라 레그룸’과 일반석 전면에 배치돼 승·하차가 편리한 전방 선호 좌석이 추가 요금을 통해 선점할 수 있는 좌석이다. 엑스트라 레그룸은 비상구 좌석과 맨 앞 좌석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비상구 좌석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비상 상황 발생 때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해당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은 기존대로 무료 배정된다.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전용 좌석을, 유아 동반 승객은 유아용 좌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유료 좌석은 2만원에서 15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급한 후 선점할 수 있다. 엑스트라 레그룸 추가 요금은 한국 출발구간의 경우 3만~15만원, 해외 출발의 경우 30~150달러다. 전방 선호 좌석은 각각 2만~7만원, 20~70달러다. 이 같은 사전 좌석 유료제는 델타항공, 에어
【 청년일보 】GS건설이 내년 1월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지제역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영신도시개발지구라는 평택 내 프리미엄 입지에 들어서며 우수한 교통망과 삼성전자‧LG전자 등 풍부한 배우 수요도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GS건설은 이단지는 평택시 동삭동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P) 총 10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8가구, 59㎡B 106가구, 74㎡A 106가구, 74㎡B 104가구, 84㎡A 260가구, 84㎡B 260가구, 97㎡A 52가구, 97㎡B 51가구, 99㎡P 3가구, 113㎡P 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큰 장점이다. 도보권에 수서고속철(SRT)과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고,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 1번국도(경기대로), 45번국도(남북대로), 동삭로 등도 인접해 있다. 학교와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마트 평택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지난 10월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했다.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술공모전을 열고 우수 기술을 선정해 육성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개최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2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은 ‘시멘트계 영구 거푸집을 이용한 암거 적용 기술’, ‘박층 교량표면 포장 시스템’ 등 자재비 및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원가 절감형 기술 5건이 선정됐다. 또한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택지개발 내 지하시설물 시공관리 시스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거푸집 제작 기술’ 등 건설 차별화 기술 7건도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110개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총 117건의 기술을 접수받아 기술우수성, 경제성, 사업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술들은 1년간 약 11억원 규모(건당 1억원 이내)의 연구비 투자 지원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받게 된다. 완성 단계 기술은 실효성 검증에 적합한 건설 현장을 제공받게 되며, 기술 미비점에
【 청년일보 】지난달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만6000여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최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도 8000대에 가깝게 판매되면서 역시 올해 최다 판매로 집계됐다. 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1만6359대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38.7%,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27.5% 증가했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달 3518대 팔리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그랜저 하이브리드(3506대), 투싼 하이브리드(2983대), 니로 하이브리드(1755대), K5 하이브리드(1200대), 쏘나타(1098대), 아반떼(764대), K7(605대), 코나(511대), 아이오닉(419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 브랜드의 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7981대 판매되며 전달(4164대)에 비해 91.7% 늘었다.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96.9% 증가했다.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벤츠의 E 350 4MATIC(1068대)이었고, 뒤이어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는 제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긴급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51개사의 71.5%가 내년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내년 경영계획 초안만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50.3%였고, ‘초안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비율도 21.2%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과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철강 업종은 경영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전무했고, 자동차부품 업종도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는 응답이 76.0%나 됐으며, 건설과 일반기계 업종도 경영계획 미확정 비율이 75.0%에 이르렀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종은 계획을 확정했다는 비율이 각각 66.7%, 40.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내년 경영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라는 답이 42
【 청년일보 】세계 주요 국가들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인해 수소산업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기술 경쟁력과 수소 대량생산 여건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제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수소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규모는 9494대, 수소충전소는 51곳이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탈탄소정책의 일환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40년 승용 수소전기차 290만대 보급, 상용 수소전기차 7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200곳 구축, 연간 수소공급량 526만톤으로 확대, 수소 공급단가 ㎏당 3000원 달성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국내 수소 생산, 저장·운송, 충전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은 기술 선도국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내 부생수소 공급 잠재력과 추출수소 온실가스 배출 문제, 수전해 기술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2030년 이후 국내 수소 수요의 10∼50%는 해외 조달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즉, 2040년 국내 수소 연간 수요량 526만톤을 충족하려
【 청년일보 】올해 우리나라 산업계 내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두 대형 국적 항공사들의 합병이 대표적일 듯 하다. 최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최대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KCGI측의 한진칼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무산시킬 위기 요소 없이 합병 작업이 순항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들 양사간 합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극심한 침체에 빠진 항공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않은 듯 하다. 문제는 양사간 신속한 합병 계획 추진이란 새로운 기대감 속에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대한 공포감이 고조되면서 정부와 두 항공사에 또 다른 미션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대한항공은 양사간 합병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인력감축설'에 대해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내에서는 불신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법원이 한진칼의 손을 들어준 지난 3일에도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를 비롯해 대한항공직원 연대지부, 아시아
【 청년일보 】12월의 첫째 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다. 변 후보자는 SH공사 사장과 LH공사 사장을 거치면서 주택공급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면서 꼬여 있는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서울 한강 이북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 한강 이남 아파트값 상승률을 12년 만에 앞지른 소식이다. 서울 주택 시장에서 젊은 세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른데다 전세난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서울 한강 이북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 한강 이남 아파트값 상승률을 12년 만에 앞지른 소식과 전세 불안이 계속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덩달아 상승률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건설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말 건설경기 상승 기대감이 커졌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SH·LH사장 거친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내정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창흠(5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 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