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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수 기술 보유 中企 선정‧육성 추진

기술공모전 열고 원가절감 5건‧건설 차별화기술 7건 등 12건 선정
수상작에 1년간 약 11억원 규모 연구비 투자‧연구개발 협력 지원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술공모전을 열고 우수 기술을 선정해 육성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개최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2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은 ‘시멘트계 영구 거푸집을 이용한 암거 적용 기술’, ‘박층 교량표면 포장 시스템’ 등 자재비 및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원가 절감형 기술 5건이 선정됐다.

 

또한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택지개발 내 지하시설물 시공관리 시스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거푸집 제작 기술’ 등 건설 차별화 기술 7건도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110개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총 117건의 기술을 접수받아 기술우수성, 경제성, 사업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술들은 1년간 약 11억원 규모(건당 1억원 이내)의 연구비 투자 지원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받게 된다. 

 

완성 단계 기술은 실효성 검증에 적합한 건설 현장을 제공받게 되며, 기술 미비점에 대한 보완 및 적용성 개선을 거쳐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현대건설 연구원 멘토링 등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거쳐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공모전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현대건설 기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수상작 현장적용 및 특허 출원·등록 지원하는 한편 수상 업체를 협력사로 등록해 꾸준히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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