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검찰이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귀순 북한 주민 강제북송 두 가지를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부녀가 감전, 둘 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완도에서 발생한 조유나 양 일가족 사망 사건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사 중인 가운데, 조 양과 부모 사체에서 수면제가 검출됐다. 3살 영아가 어린이집 통원버스에 매달린 채 100m가량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교회 신자에게 "신천지" "북에선 온 간첩" 등 표현을 쓴 장로에게 명예훼손죄가 인정됐다.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 수면제 성분 검출...자살 무게 완도에서 사망한 조유나 양 일가족이 3명 모두 수면제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의 부검 내용을 경찰에 통보. 다만 이들이 얼마나 수면제를 복용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 분석 중. 경찰은 또 조양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등을 복원. 아이는 수면제를 먹어 숙소에서 잠든 채 업혀나와 차에 탑승했고, 부모는 대화를 나눈 뒤 바다로 돌진한
【 청년일보 】 프린트 전용 라벨 전문기업 한국폼텍 주식회사가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QR 전용 라벨은 프린터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종이 스티커다. 레이저 혹은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QR코드를 인쇄해서 원하는 장소에 붙이는 것. 한국폼텍의 QR 전용 라벨은 개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생활과 업무에서 QR코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여준 것이 장점이다. QR코드는 정사각형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현된 마크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전자출입명부로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기호가 됐다. 사진, 동영상 정보, 인터넷 주소(URL), 지리정보, 명함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식당, 커피숍, 편의점 등 매장에서 QR코드는 '페이' 같은 결제 도구로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점포의 결제 전용 QR코드를 사용자가 카메라로 읽은 다음, 나타나는 결제 화면에 실물 금액을 입력하고 누르면 즉시 결제된다. 각 테이블에 메뉴판 링크가 포함된 QR코드 라벨을 부착하면 손님들이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게 온라인 샵을 만든 후에 고객이 주문하고 결제한 후 테이블 넘버를 넣으면 결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
【 청년일보 】 6월 취업자 수 증가세가 석 달 만에 둔화됐다. 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7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만1천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87만7천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다. 다만 증가 폭은 5월(93만5천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한 것은 올해 3월(83만1천명) 이후 3개월 만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앞서 취업자 수는 4월(86만5천명), 5월(93만5천명) 두 달 연속으로 증가 폭을 키웠으나, 6월에는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채용 규모가 47만2천명 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고령층 일자리가 여전히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하면서, 노동 시장의 질적 개선이 요원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천명), 제조업(15만8천명), 숙박·음식점업(2만8천명) 등이 증가한 반면 금융·보험업(-5만9천명), 도소매업(-3만7천명) 등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
【 청년일보 】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다음날로 바짝 다가온 소비자물가 지표(CPI) 발표를 앞두고 우려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2.51포인트(0.62%) 떨어진 3만981.3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5.63포인트(0.92%) 하락해 3천818.80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도 전장보다 107.87포인트(0.95%) 밀리면서 1만1천264.73으로 마감했다. CPI와 경기 하락 우려 외에도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과 관련해서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등이 작용하면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둔화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경찰이 성매매 단속 중 여성 알몸을 촬영·공유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는 소식이 있다. 갭투자 형태로 전세보증금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발된 40대가 잠적,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 씨가 마약에 다시 손댔다가 구속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 환자의 유족이 병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 7년간의 긴 심리 끝에 주장 내용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 판결이 나온 것. 원고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극심한 혼선을 빚었다.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 씨, 또 마약 물의 '고등래퍼'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 씨가 또다시 마약 문제로 구속.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공개. 윤 씨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등을 샀다고 진술. 구입을 인정했을 뿐더러 검사 결과도 양성 반응. 윤 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며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대폭 내려 잡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17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성장률이 둔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0∼30% 고성장을 해오던 시장이 이제 한 자릿수대의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주요 원인은 MMORPG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진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 감소 혹은 자기 잠식이 발생하면서 히트작을 출시해도 생각보다 매출과 이익 성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성공 공식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 상승으로 흥행 가능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니지W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들을 종합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BGF리테일이 판매 중인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후 불과 5개월만에 4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예사롭지 않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연세크림빵 유튜브 쇼츠 영상이 게재된 지 불과 12일 만에 조회수가 무려 160만회를 돌파하는 한편 상품에 대한 호평 섞인 게시들이 잇따르는 등 온라인 상에서는 'CU밈' '연세우유 밈'으로까지 일컬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의혹 및 심지어 소비자 기만 행위 아니냐는 지적마저 제기되는 등 적잖은 빈축을 사고 있어 또 다른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의구심 이어 '소비자 기만' 논란까지 현재 일각에서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를 둘러싸고 식품 등의 표시 및 광고에 관한 법률(이하 식품표시광고법)에 저촉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쟁점은 제품에 함유돼 있는 우유 함량이 불과 3%에 그친다는 점으로, 이를 두고 "크림이 듬뿍 들었다"는 등의 표시는 과장된 표현이란 지적이다. 또한 유크림과 가공유크림을 뭉뚱그려 '생크림'이라고 표현한 것도 문제이나, 더욱 큰 문제점은
【 청년일보 】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기업 3곳에 자사 제품이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이커머스 채널은 쇼피, 라자다, 큐텐이다. 특히 쇼피는 싱가포르 외에도 동남아 지역 전반에서 이용이 활발한 채널로, 연간 거래 규모가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이들 채널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판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택수(세례명 루치아노)씨 별세, 김명희씨 상배, 정유은·지은(한솔교육)·은·하용(세무법인 네오택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지현(혜민원한약국 원장) 시부상, 오정택(하나금융그룹 그룹ESG·홍보총괄 상무)·윤범준(삼성전자 수석)씨 장인상 = 11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12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 031-787-1500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사 소속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과 쿠킹클래스 행사에 참여했다. 12일 우리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해 직원들을 대접하고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손 회장은 "직원들과 요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임직원 간 이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번 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강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11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만1천173.8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기준 44.95포인트(1.15%) 떨어진 3천854.4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도 전장보다 262.71포인트(2.26%) 밀려 1만1천372.60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 중이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경기 둔화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상승에 따른 투입 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실적에 큰 부담이 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IT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타격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트위터가 11%대 하락을 기록하는 등 상당수 기업이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금융전문기관 레피니티브는 8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분기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불법 통신 중계소'까지 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다. 검찰은 검찰, '독립운동가·후손 모욕 논란' 만화가 윤서인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전동킥보드 수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점심 시간 서울 시청 인근 패스트푸드점에 시각 장애인과 인권 운동가 등이 방문,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한 시각 장애인들을 배려해 '접근성 보장 키오스크'를 설치해 달라고 주장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 중 87%가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제대로 된 치료나 상담을 받은 비율은 15.2%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검찰, '독립운동가·후손 모욕 피고소' 만화가 윤서인 무혐의 독립운동가들을 가리켜 "대충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표현해 형사처벌 위기에 몰렸던 만화가 윤서인씨가 기사회생.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독립운동가 후손 463명과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윤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각각 고소·고발한 사건을 '혐의없음' 처분. 윤씨는 지난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