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함과 동시에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분석센터(MTAC)는 7일(현지시간) '동아시아발 디지털 위협의 폭과 효과 증대' 보고서에서 중국과 북한의 사이버 작전 동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MTAC는 "북한의 사이버 작전이 정교해지고 있다"며 "한미일 등 적으로 간주하는 국가 활동에 대한 정보수집, 자국 군사 역량 강화 목적의 타국 군사 역량 정보 수집, 암호화폐 자금 수집 등 3가지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또한 MTAC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노력을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다수의 북한 해커가 최근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해당 사례로 올해 3월 북한 해커단체들이 러시아 항공우주연구소를 해킹했고, 러시아 대학 기기에도 침투했으며, 러시아 외교 당국의 이메일 계정에 피싱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MTAC는 "북한 해커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는 상황을 러시아 단체들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할 기회로 활용하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MTAC는 북한이 지난
【 청년일보 】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8일 연합뉴스와 국회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모니터링' 예산 16억9천만원을 배정했다. 국회는 지난 2월 게임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업체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 정보를 해당 게임 및 홈페이지, 광고 등에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법률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둬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문체부가 제출한 예산에 따르면 내년 확률형 아이템 조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은 총 24명이다. 이들은 게임사의 확률 정보 표시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검색 기능 제공, 공개된 정보를 이용자가 오인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실제 조사 대상이 될 게임 수가 2024년 1천122개, 2025년 1천337개, 2026년 1천486개, 2027년 1천731개 등 총 5천676개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조사 대상인 게임 수가 매년 늘어남에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은 7일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7'는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정의한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SKT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오는 9일에서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S 페어에서 UCLA, 텍사스 A&M, 조지아 공과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 등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다양한 전공을 가진 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메타버스, MBA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US 페어에는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를 비롯해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 등 기술 관련 주요 경영진도 직접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써 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LG U+ TECH+ U+'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사업 추진과 인재 발굴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S 페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사업 기술 리더십을 강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7일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
【 청년일보 】 국회에서 청년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건실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윤창현 의원 주최로 열린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토론회에서 청년들의 금융지식 제고와 실효성있는 금융정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금융 리터러시' 문제에 대해 공교육에서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지적을 포함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청년재단, 금융투자협회 공동 주최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토론회가 열렸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청년과 금융을 연상짓는 단어로 영끌, 빚투, 학자금 대출, 캥거루족 등 부정적인 단어가 많다"며 "기성세대에 비해 자산형성을 위한 기반이 부족하고 이를 보완할만한 금융 지식과 교육이 부족한 점도 있다"며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박세현 청년재단 매니저는 '청년이 바꾼다-금융, 재테크편' 주제 발표를 통해 "청년재단 자체 설문조사 결과 투자 상품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나, 투자 결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경향이 나타났다"며 "2023년 청소년 금융이해력
【 청년일보 】 KT가 글로벌 통신사업자(Telco)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7일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콘퍼런스가 개막했음을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와 정부, 규제기관, OTT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M360 APAC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T가
【 청년일보 】 미국 36개 주와 워싱턴 DC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들은 구글이 앱 개발자들에게 부당한 권한을 남용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 따르면 미국 36개 주 및 워싱턴DC는 지난 5일 구글의 앱 배포에 대한 독점적 통제와 관련해 제기한 소송에서 구글과 잠정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들은 지난 2021년 7월 구글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앱 시장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개발자들에게 부당하게 권한을 남용한 바 있다. 이에 주 정부들은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또한, 주 정부들은 구글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한 점에 대해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유지하기 위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유통에서 경쟁을 축소하고 저해하는 반경쟁적 전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잠정 합의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송을 주도한 유타주 법무장관 측은 이번 합의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았고, 구글도 "현재로선 코멘트할 것이 없다"며 함구했다. 이번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6일 우수 개발인력 영입과 내부 개발자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오는 11일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콘퍼런스와 데브렐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개발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 전환 전략으로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TECH+U+'는 국내 주요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 영입을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22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미흡지역(구간) 79개소 중 74개소의 통신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5G 서비스는 2022년 평가 당시 미흡 지역 20개소 모두에서 품질이 개선됐지만, LTE 서비스는 59개소 중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 통신사별 개선 구간은 SKT가 8개소(5G 2개소, LTE 6개소), KT가 27개소(5G 12개소, LTE 15개소), LG유플러스가 59개소(5G 9개소, LTE 50개소)이다. SKT와 KT는 품질 미흡구간을 전부 개선했으나,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개소에서 품질 미개선 구간이 확인됐다.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구간은 모두 지하철·고속철도였다. 구체적으로로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 ↔ 신도림, 수도권 3호선 신사 ↔ 약수, 불광 ↔ 삼송, 수도권 4호선 안산 ↔ 한대앞, KTX 경부선 광명 ↔ 천안아산 등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했다"면서도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다"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 청년일보 】 SK텔레콤는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SKT 6G 백서와 6G 유선망을 대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매년 2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SKT는 지난해부터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한 포럼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포럼에는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SKT는 이번 포럼 전체회의에서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달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SKT는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은 6일 자사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피해빗'을 고도화해 재사용·재활용 분야로 확장하며, 프로젝트를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제시했다. 지난 2020년 SKT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를 출범하고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시행 2년만에 일회용 컵 1천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회용기 전반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고도화 및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SKT는 이날 '해피해빗'앱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용한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 시 보상을 쉽게 적립·관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동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SKT는 인천광역시 부평구·한국환경공단·무인 수거기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