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에 대한 불완전판매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건전한 영업질서 구축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5월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위법행위 및 제재사례 안내’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GA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반복되는 주요 위법사례를 첫번째 사항으로 지적, 공유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기관제재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금감원은 대형 GA 정기검사 도입 및 보험회사와 자회사형 GA 간 연계검사 정례화를 비롯해 테마수시검사 확대,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준법감시인협의제 자체점검, 내부통제 워크숍 등 내부통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조치에도 불구 실제 영업현장에서는 GA 및 소속 설계사의 위법행위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금감원은 작성계약 금지 위반과 관련해 지난 2020~2023년간 GA업계에 총 55억5천만원의 과태료와 30~60일의 업무정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임직원 및 설계사에 대해서도 최대 5천500만원의 과태료와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 청년일보 】 일반적으로 피부 재생은 피부 세포 갱신을 촉진하고 노화 징후를 감소시켜 피부 수분을 강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피부 재생은 콜라겐 생산과 함께 세포 전환을 증가시켜 피부를 젊고 상쾌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주기적으로 각질제거와 비타민 C 와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을 상용해 주름이나 주근깨 및 기타 노화징후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보습제 및 기타 보습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에서 쉽게 피부 재생을 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우선 정기적인 클렌징이 매우 중요하다. 아침과 밤 매일 부드러운 클렌저 사용으로 피부를 2회 정도 깨끗하게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선 크림 사용도 필수다.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주름이나 노화 및 기타 노화징후가 발생하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절대 필수적인 요소다. 각질제거 또한 마찬가지다. 피부 각질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제거하는 것은 피부 컴플렉션을 흐리게 만들 수 있는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레티놀 제품을 1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비타
【 청년일보 】 "근무 도중 사용자가 바뀌었는데 누구에게 퇴직금을 받아야 하나요?" Q. 5인 미만 사업장인 편의점에서 주말 8시간씩 1년 6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 경기가 안 좋아져서 A 사장님이 다른 분(B)께 편의점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하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퇴직금과 관련해서 A 사장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A. 비록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근로자의 1주 소정근로시간이 4주간 평균해 15시간 이상이고, 계속근로기간도 1년 이상이라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퇴직급여 지급을 보장해야 합니다. 한편, 편의점 사용자가 바뀐 것은 법률상 ‘영업양도’가 이루어진 것이며, 이 경우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고용관계도 새로운 사용자(B)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됩니다. 다만, 영업양도만으로는 퇴사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므로, 새로운 사용자인 B에게 퇴직금 지급의무가 곧바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영업양도가 있었다 해도 근로자는 계속근무할 수 있으며, 만약 사용자 B가 고용승계를 거부하는 경우 비로소 퇴직금 지급의무가 발생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 청년일보 】 인간이 구분할 수 있는 냄새의 종류는 놀랍도록 다양합니다. 과거에는 약 1만가지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소 1조개 이상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350~400가지의 기능을 하는 후각수용체입니다. 인간의 DNA에는 약 1천가지의 후각수용체 유전자가 존재하지만, 그중 약 600개는 기능을 하지 않는 유전자입니다. 그러나 이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부분으로, 더 많은 후각수용체 유전자의 기능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간은 약 2만~2만5천가지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약 3%가 후각수용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연간 생활비의 3%를 향수를 사는 데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됩니다. 연간 평균 생활비가 1천600만원이라면, 매년 약 50만원을 향수에 투자하는 셈입니다. 사람들은 시각 상실에 대해 큰 공포를 느끼지만, 후각 상실에 대해서는 덜 민감합니다. 그러나 후각은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각을 인지하는 데는 약 350~400가지의 후각수용체가 필요하지만, 시각을 인지하는 데는 단 세 가지의 광수용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후
【 청년일보 】 노인 요양원의 입소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여생의 활력과 만남을 이어가는 곳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 된지 올해로 16년째이다. 물론 2008년 제도의 시작이전에도 요양시설은 존재하였으나 지금과 같이 제도권 안에서 관리되어 지고 공정한 규정에 의해 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었다. 경기도의 절반 가량이 신규 요양원 설립을 총량제로 제한하고, 수도권 시내 곳곳 상가마다 요양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은 어떠한가? 전세계적으로 객관적인 잣대를 두고 평가하여도 우리나라 요양원은 훌륭하다. 시설의 설립이 허가제도로 바뀌면서 더욱 까다로운 법규의 내용을 충족해야만 허가 심의를 득할 수 있다. 노인복지법 허가 심사 이전부터도 건축단계에서 소방법, 건축법,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관련법, 노인복지법 등의 세부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시설의 설비와 안전구조를 갖춰야 하므로 사실상 사람이 살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 요양원이라 해도 무방하다. 65세 이상 신체 및 인지기능 저하가 있는 노인은 누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장기요양인정서를 신청할 수 있고, 소정의 심사와 기간을 거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장기요양등급을 발급받을 수
【 청년일보 】 사람들이 생활하는 과정에서 환경으로 방출하는 오염물질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건강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물질들로 대부분 난분해성 물질(recalcitrant)이다. 난분해성 물질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환경에 남아있을 수 있어서 환경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생분해는 이러한 물질을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더 작은 입자로 분해하거나 물질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생물이나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생분해는 환경에서 유기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과정 등이 이에 속한다. 난분해성 물질로 가장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온 종류는 방향족화합물(aromatic hydrocarbons)이다.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에틸벤젠(ethylbenzene), 자일렌(xylene)은 유기용매로서 오랫동안 가정이나 산업용으로 흔히 사용되어 왔으며, 통칭해 BTEX라고 부른다. 또한 BTEX는 새로 지은 건물의 가구 등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원인물질이기도 하다. 1909년 미국인 발명가 베이클랜드가 합성 플라
【 청년일보 】 자외선은 피부의 주름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파괴되어 피부 탄력과 보습이 감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려 하지만, 선크림만으로는 100% 피부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자외선 노화 방지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TSPARK Lab에서는 알파-이오논이라는 향기 성분이 자외선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Molecules에 게재되었습니다. ◆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지켜주는 알파-이오논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에서 생성되며, 피부의 탄력과 구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섬유아세포는 특정 시그널에 의해 콜라겐 생성과 파괴를 조절합니다. TGF-β 시그널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반면, MAPK 시그널은 콜라겐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은 이러한 시그널링을 교란시켜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고 파괴를 촉진합니다. 알파-이오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루베리, 제비꽃, 라즈베리 등에서 발견되는 이 향기
【 청년일보 】 "청년(靑年)의 한자 청(靑)은 '푸를 청'이다. 겉으로만 보면 아주 무르익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 20일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조은희 국회의원(서울 서초구 갑)이 공동주최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는 청년이라는 범주 안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 문제를 놓고 한 내용이다. 취약계층 청년은 주로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법 제16조 제1항에 따라 18세에 달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청년을, '가족돌봄청년'은 일반적으로 장애, 신체 및 정신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조부모,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 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의미한다. 고립·은둔청년이란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전반적으로 단절돼 있는 청년을 뜻하며, 이들을 통틀어 소위 '위기청년'이라고도 일컫는다. 위기청년들에겐 몇 가지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일례로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 부분이 현저히 낮고, 우울감은 높으며 앞으로의 미래 계획에 있어서도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고립·은
【 청년일보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 피부도 마찬가지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우리 피부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면 우리 피부 역시 쉬어야 한다. 피부에도 힐링이 필요한 것이다. 간단한 힐링 케어만으로도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활속에서 점점 피부에 자극이 되는 외부 환경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과 바쁜 일상생활은 물론 환경오염 때문에 피부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크게 느껴진다. 또 여름철 더운 날씨로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특히나 피부의 휴식이 절실하다. 요즘 같이 온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강한 때에는 피부가 자극을 받기 쉽다. 이럴 때는 차가운 물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보습 효과가 있는 수딩 젤을 발라 피부 온도는 낮춰주는 것이 필요다. 또한 30분간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되면 피부온도가 최대 43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정상체온보다 높이 올라가게 되면 탄력 섬유와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면서 노화를 촉진시킨다. 이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여
【 청년일보 】 아파서 휴직한 기간이 있는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Q.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던 중 개인 질병으로 3개월 정도 사장님의 허가를 받아 휴직을 했습니다. 얼마 전에 사업장에 복귀했는데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할 것 같아 내일 사직을 하려고 합니다. 근속기간은 휴직기간을 포함해 1년 1개월 정도가 됩니다. 저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근로자가 한 사업장에서 계속해 만 1년 이상 근로를 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근로관계의 단절 없이 사업장에 계속해 적을 두고 있었느냐가 중요한데, ‘휴직’은 실질적으로 근로는 제공하지 않지만 근로관계가 단절되지 않고 사업장에 계속해 적을 둔 상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계속근로기간은 휴직기간을 포함해 계산해야 하고, 다만 사업장에서 질병휴직 기간을 퇴직금 지급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두고 있는 경우에는 휴직기간을 계속근로기간에서 제외할 수는 있습니다. 결국, 퇴직금 산정기간에 휴직기간을 제외한다는 별도 규정이 없는 경우라면, 휴직기간을 제외한 근무기간은 8개월에 불과하지만, 휴직기간 3개월을 포함하면 총 근무기간이 1년 1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