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은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4일 주요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와 주요 정책 이슈, 부산시정 만족도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조사결과 엑스포 유치 분야에서는 응답자 68.3%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을 비롯한 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는 부산시민과 국민의 유치 열기 활성화(28.1%), 중앙정부의 유치 외교 활동(26.2%), 부산시의 국가별 유치 외교활동(24.9%) 등을 제시했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45.9%), 청년 일자리 확충(23.3%), 출산·양육지원강화(13.3%),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11.8%)라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유무선 RDD(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
【 청년일보 】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로자의 날이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사업장 규모와 업종 등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받는 유급 휴일이다. 근로자의 날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근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0∼24일 직장인 1천95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근무 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4%는 출근한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에 휴무인 응답자는 55.4%였다. 나머지 14.2%는 '내부에서 (휴무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출근한다고 밝힌 이들이 몸담은 회사를 규모별로 보면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영세 기업이 절반을 넘는 5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28.7%), 300인 이상 999인 미만 중견기업(24.4%), 1천명 이상 대기업(21.2%) 순이었다. 근로기준법상 유급 휴일인 근로자의 날에 근무해도 회사에서 휴일근로 수당이나 보상 휴가를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39.0%로, 수당이나 휴가를 준다는 응답(36.4%)보다 많았다. 24.6%는 '관련 안내가 없어 모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상시 근로자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9천2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34.5%로 집계됐다. 4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긍정 평가가 4주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1%p 하락한 62.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p↑), 인천·경기(3.1%p↑), 대구·경북(2.0%p↑), 서울(1.3%p↑)에서 올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긍정 평가가 3.3%p 상승했다. 40대(6.2%p↑), 50대(2.6%p↑), 60대(2.3%p↑), 20대(1.7%p↑), 진보층(3.4%p) 등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지난주 최고치를 기록했던 무당층이 이번 주에도 기록을 경신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지난 조사보다 0.2%p 오른 14.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월세 100만원을 웃도는 서울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역대 처음으로 1천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과 전세사기 우려가 확산하면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순수 전세 제외) 9천954건 중 1천71건(10.8%)은 월세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월세 100만원 이상의 서울 소형 오피스텔의 1분기 거래량은 2011년 24건에 불과했고, 2017년 174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560건으로 뛰었고 올해는 1천건을 넘어섰다. 자치구별로 보면 월세 100만원 이상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163건)였다. 이어 송파구 155건, 영등포구 146건, 서초구 100건 등 순이었다. 월세 100만원 이상에 계약된 오피스텔은 대체로 교통이 편한 역세권, 신축에 집중됐다. 1분기 기준 서울 소형 오피스텔 평균 월세도 꾸준히 상승세다. 2011년 44만6천원에서 2016년 50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꼴로 현재 고소득층이 세금을 적게 부담하고 있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복지인식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소득층이 현재 내는 세금 수준에 대해 58.14%는 낮다('꽤 낮다' 40.43%, '너무 지나치게 낮다' 17.71%)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7월 5천996가구의 20세 이상 가구원 2천829명을 대상으로 복지재원 부담 등 전반적인 사회적·정치적 인식과 태도를 조사·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22.58%는 적절한 편이라고 했고, 15.49%는 높다('꽤 높다' 12.44%, '지나치게 높다' 3.05%)고 답했다. 중간층의 세금 부담 수준에 대해서는 '적절한 편'(53.96%)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꽤 높다' (31.18%), '꽤 낮다' (8.32%), '지나치게 높다' (3.78%) 등의 순이었다. 저소득층의 세금 수준과 관련해서는 '적절한 편'(50.87%), '꽤 높다' (27.54%), '꽤 낮다' (11.71%), '지나치게 높다' (3.71%), '너무 지나치게 낮다' (2.41%) 등으로 나왔다. 성장과 분
【 청년일보 】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기계 부문 회복세에 힘입어 전문가들이 체감하는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산업연구원은 23일 지난 10∼14일 219개 업종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1로, 4월 전망치(93)에서 반등했다고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5월 제조업 전망 PSI는 4월 전망치(93)보다 8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선(100)을 소폭 상회했다. 국내시장 판매(내수) 전망지수는 95로, 4월(94)에 이어 여전히 기준선에 미달했다. 반면 수출 전망지수는 109를 기록해 기준선을 웃돌았다.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업종 유형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100을 나타내 기준선을 동반 회복했다. 전월보다 각각 12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ICT 부문은 2022년 3월 전망치(11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재 부문(102)은
【 청년일보 】 정부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9명 가운데 1명 가량만 서비스를 이용하며, 이용자 절반 이상은 이용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밀착해 자립 생활을 지원,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1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삶 패널조사' 보고서를 보면, 장애인 가구원(장애인과 6개월 이상 동거한 가족)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1.7%만 같이 사는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장애인 가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이용시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6.6%였고, '부족한 편'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48.8%였다. 응답자의 55.4%가 이용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작년 8월 기준 13만5천명이며 지원시간은 등급에 따라 월 47~480시간인데, 이용자 혹은 이용 희망자들 사이에서는 대상자 선정이 까다롭고 이용 가능 시간이 적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장애인삶 패널조사는 장애인의 삶의 변화, 일상생활, 소득수준, 건강상태, 복지욕구, 사회참여 등을 조사하는 국가등록 통계다. 2015~2
【 청년일보 】 울산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참가자 92.5%는 사업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울산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2.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받은 대상자 중 272가구를 무작위 추출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설문 항목은 사업 만족도, 주거비 절감 도움 정도, 추가 정책 제안 사항 등이다. 설문 결과 사업 만족도 항목에서는 응답자 92.5%인 198명이 만족(매우 높음∼보통)한다고 답했다. 주거비 절감 도움 질문에는 93.9%인 201명이 도움(매우 높음∼보통)이 됐다고 답했다. 추가 정책 사항으로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금 확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금 증액 등이 제안됐다. 울산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장 10년 동안 월 최대 40만원 주거비를 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행돼 올해 3월 기준 925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청년일보】 국민들 3명 중 2명은 한미동맹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토대가 됐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6일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70년 전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현재의 경제대국 한국이 가능했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64.6%)은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미국의 안보적 지지 필수적(52.3%) ▲미국의 원조 등 경제적 지원 필수적(32.6%) ▲미국 대형시장 접근과 미국기업과의 협력 필수적(15.1%) 순으로 응답했다. 한미동맹의 안보적 기여뿐만 아니라 경제적 기여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동맹 없이도 경제대국으로 성장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12.0%에 불과했다. 미국은 우리 국민이 최우선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가장 우선으로 협력해야 하는 국가에 대해 1순위, 2순위로 나눠 조사한 결과, 1순위로는 10명 중 9명이 미국(89.0%)이라고 답했다. 2순위로는 ▲중국(35.
【 청년일보 】 미국의 경제학자 10명 중 6명은 미국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신문이 경제학자 62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1%에 달했다.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WSJ은 다수 응답자는 2024년 전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올해 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3.53%(전년 동월 대비)로 예상했다. 이는 1월 조사 결과(3.1%)보다 확연히 높아진 전망치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금리 전망도 통화긴축 선호쪽으로 무게추가 기운다. 현재 4.9%(4.75∼5.0%) 수준인 연준의 기준금리는 6월 말 5.125%(5.0∼5.25%)로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월 또는 6월에 연준이 1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