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찰·교육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독문제 예방에 앞장서고자 강원랜드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30일 청소년 마음채움 포럼을 열고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책을 논의했다. 발제는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가 맡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를 주제로 강연했다. 좌장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중앙센터장과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을 역임한 전영민 박사가 맡았다. 서 교수는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절반 이상이 도박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하는 것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교육청은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학교는 예산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가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강릉교육지원청 김주덕 학생지원센터장,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정계욱 계장, 박병선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 강원랜드 김경림 마음채움센터국장 등 기관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경찰청,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 청년일보 】 청년들의 경제·사회적 상황과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 사천시가 나선다. 사천시는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2024년 청년통계'를 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에서 청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통계에서 사천시에 거주 중인 청년인구는 2만4천97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9%였다. 이들 중 신혼부부는 1천378쌍이다. 신혼부부의 87.7%는 초혼, 49.1%는 맞벌이, 51.3%는 주택 소유, 58.3%는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고용률은 58.4%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818명(3.3%), 장애인 등록인구는 525명(2.1%)이다. 청년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만1천243명이며, 광업·제조업에 가장 많은 67.5%가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년통계는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통계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는 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를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청년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중기부와 협력해 청년고용뿐만 아니라 기업경쟁력까지 평가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릴스, 가온칩스 등 280개 기업은 청년고용 증가, 평균 임금, 매출액 증가율 등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청년고용 증가율의 경우 12.5%(일반기업 0.4%)였고, 청년고용유지율은 66.5%(일반기업 55.5%)를 기록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고용안정장려금,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등 정부지원사업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홍경의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업·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서울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영테크 2.0'의 협력 파트너로 금감원이 참여해 '영테크 클래스'에 연 5회 이상의 특강을 운영한다. 서울 영테크는 금융에 관심 많은 서울 청년의 기초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청년정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청년센터의 특강 프로그램에도 금감원이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온라인 교육도 제공된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계해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의 청년정책 관련 행사에 금감원이 부스를 마련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특강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주식, 가상자산 등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금융사기 피해 증가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청년층 관심 주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예술정책 관련 예술계 간담회를 열고 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 청년 예술가 육성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 문학 해외 번역 지원도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의 내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내년 공연예술 분야에서 34세 이하로 구성된 청년교육단원을 600명으로 확대(올해 350명)하고, 전통연희·오케스트라·연극·한국무용 4개 장르에 청년단체를 신설해 청년 예술가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우수 공연예술단체 30개를 지자체와 함께 선발해 지원하고 심층적인 작품 비평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선 산업단지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공예가 오픈스튜디오를 조성하고, 공예 청년 인턴십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을 확대하고, 지역을 돌며 공·사립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문학 부문에서는 더 많은 국내 작품이 해외에 번역되도록 출판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작가들이 해외 유명 문학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창극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점을 고려해 전통음악극 특화 축제를 내년 9월 신
【 청년일보 】 청년(18∼39세)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경남도가 나선다. 경남도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새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달 20만원씩 2년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월 20만원씩(도 10만원·시군 10만원) 추가로 지원해 만기가 되면 청년 적립금의 2배인 원금 9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130% 이하이고, 1인 가구 기준 월 급여 310만원 이하인 청년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내년에는 기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정규직 청년뿐만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까지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총 모집인원도 500명에서 1천명으로 늘린다.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로 나눠 5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새해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한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 청년일보 】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경제생활 및 일상회복 지원에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상담·교육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모집과 각종 조사·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디딤돌 일자리 사업 제공에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서울 매력일자리'(옛 뉴딜일자리)를 내년에 3천5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약 1천500명을 내년 1월 6∼10일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 사업 부서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월 12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은 크게 공공형(1천750명)과 민간형(1천750명)으로 나뉜다. 구직의사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공형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의 각 사업부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취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로의 연계를 목표로 한다. 민간형의 경우 민간기업 맞춤형(1천225명)과 민간협단체 협력형(525명)으로 나뉘며, 민간 주도의 직무교육 및 인턴 근무를 통한 정규직 연계가 목표다. 민간형 매력일자리는 2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된다. 2월 사업자 선정 후 3월부터 참여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일자리포털,
【 청년일보 】 올해의 최고의 청년정책으로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 추진위원회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024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청년정책 어워즈는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주관하고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유스나우, 로글로가 함께 공동 주최한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평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는 기존의 정부·지자체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과 비영리 단체 등 민간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글로벌 청년정책 부문까지 추가하며 범위를 확장하고 청년정책 발굴단을 통해 직접 청년들이 참여하고 선정하는 데 의의를 뒀다. 전국에서 발굴된 정책 중 청년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의 후보 정책이 선정됐으며, 1천200명이 참여한 국민 투표와 심사를 통해 수상 정책이 결정됐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 대상, 청년정책 최우수상, 글로벌 청년정책상, 청년정책 혁신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했다. 청년정책 대상의 영예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차지했다. 해당 정책은 경제
【 청년일보 】 경계선지능청년 직무훈련,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협력하기 위해 지자체와 청년단체가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으로, 취업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