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자 중 71%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청약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는 60만4천481명이었다. 이 중 강남 3구 분양 단지 청약자 수는 42만8천416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강남권 분양 단지가 많았고, 청약에 신청했다 떨어진 뒤 다른 단지에 다시 도전하면 청약자 수가 중복으로 계산되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강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서울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2 대 1, 강남 3구는 289 대 1이었다. 전년인 2023년에는 서울 1순위 청약자가 27만5천141명이었고, 강남 3구 청약자는 2만5천783가구로 전체의 9.4% 수준이었다. 서울 분양 단지는 높은 분양가 탓에 도전하기 어렵고, 부양가족이 적은 20∼30대 청년의 경우 70점대까지 올라간 당첨 합격선을 채우기는 더욱이나 어려워졌다. 작년에는 서울 강남3구 분양은 뜨거웠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침체하며 양극화가 깊어졌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천146가구이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전월 대비 약 1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량이 3만707건으로 전월(3만7천855건)보다 18.9%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16조3천343억원에서 18.7% 감소한 13조2천79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거래량은 16.1%, 거래 금액은 43.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지난해 11월 거래량은 239건으로 전월 대비 33.8% 축소됐고, 거래 금액은 1천183억원으로 34.7% 줄었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제주도(-25.5%), 경기도(-23.2%), 인천(-22.0%), 충북(-21.4%)등 의 순으로 거래량 감소 폭이 컸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인천(-23.6%), 경기(-23.3%), 대전(-21.2%) 등의 하락 폭이 세종시의 뒤를 이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17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것"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하락 폭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37%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0.03% 하락 이후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실거래가지수 하락은 당월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0.30% 하락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0.16% 상승했으나, 경기(-0.54%)와 인천(-0.64%)의 하락폭이 커 전체 수도권 지수는 하락했다. 지방 역시 0.43% 하락하며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광주(-1.08%)와 충남(-0.92%) 등 일부 지역은 하락폭이 특히 컸다. 이번 하락은 지난해 9월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시중은행의 대출 억제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매수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고, 이는 곧 실거래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이어
【 청년일보 】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반환한 금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4천896억원, 사고 건수는 2만94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전년 대비 1천549억원(3.6%) 늘었다. 보증사고 규모는 2021년 5천790억원, 2022년 1조1천726억원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4조원대로 급증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오며 전셋값이 떨어지자, 빌라 갭투자를 한 집주인들이 대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가격 급등기 전세계약이 마무리되며 월별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3천496억원에서 9월 3천64억원, 10월 2천913억원, 11월 2천298억원으로 줄었는데 12월 사고액은 2천309억원로 전월 대비 소폭 늘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냉각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104.7) 이후 최저치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도 각각 5.2포인트, 3.7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지방에서는 전북(117.6→102.0), 강원(105.8→94.1), 경북(103.0→93.4)이 급격히 떨어지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반면 광주(94.4→101.5), 세종(95.8→101.5), 충남(98.0→102.9) 등은 상승세로 전환하며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을 하강, 95~115 미만을 보합, 115 이상을 상승 국면으로 나눈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과 강원, 부산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하강 국면(95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상승 국면(115 이상) 지역은 전무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3으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전세시장 역시 냉각 국면에 진입했다. 주택과 토지를 포함한 전국 부동
【 청년일보 】 이번주말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서 건설업계의 두 강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는다. 양사는 눈길을 사로잡는 각종 특화설계와 금융조건을 제시하는 한편, 도시정비사업에선 이례적으로 대표이사들까지 직접 나서며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같이 달아오른 수주전의 원인에는 향후 다른 핵심입지의 수주까지 염두해둔 포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재개발 대어로 손꼽히는 한남4구역의 시공사가 결정된다. 한남4구역은 한강변 입지에 사업비만 1조5천억원이 넘는 재개발 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업계의 적잖은 이목을 끌고있다. 출사표를 던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회사 역량을 총 결집해 반드시 수주한다는 각오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는 지난해 11월 직접 현장을 방문, 담당 직원들에게 해당 사업장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역시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지난 4일 이 구역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양 사는 앞다투어 특화설계와 이익을 극대화하는 금융조건을 발표하며 조합원 공략에 혈안이 된 모습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총 1천983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일반 공공임대 주택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국가가 건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유형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공모했으며, 이후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10호(2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439호(4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천234호(5곳)등 총 1천983호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고령자복지주택'은 양구군과 남양주시(제안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총 310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으로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1월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5천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천522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교육 시설로는 용산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주민센터와 우체국, 아이파크몰, 마트 등 생활 인프라, 민족공원과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전망권,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 청년일보 】 교량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강 교량 안전점검에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다. 13일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 하반기부터 청담대교에서 자율비행 기반의 '드론 상시점검 시스템'을 운용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한강 교량 점검은 육안 점검 외에 드론이 부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사람이 현장에 나가 직접 조종해야 한다. 이는 점검 구간이 길고 구조물이 시야를 가릴 경우 세밀한 조종이 어려워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한계 때문이다. 특히 청담대교는 하부에 지하철이 다니는 철도교가 있고 상부는 자동차 전용 도로가 있는 복합 교량이어서 지하철이 다니는 낮에는 사람이 직접 현장에 나가 점검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공단은 이런 한계를 개선하고자 청담대교 양 끝단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만들고, 3차원 자율비행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지정된 경로를 따라 드론이 촬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같은 경로를 오가며 드론이 반복적으로 촬영해 수집한 정보를 비교하면 교량의 변화와 이상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점검이 가능해진다. 공단은 이미 구축한 '청담대교 스마트 유지
【 청년일보 】 시공능력평가 50위권의 중견 건설사이자 '파밀리에' 브랜드로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지난 6일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과 임금 체불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 신청 신동아건설이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 유동성 악화로 지난달 말 만기가 도래한 60억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한 것이 이번 회생절차 신청의 주 원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9년 11월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5년여 만에 다시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 지난 2023년 말 기준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은 428.75%에 달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9억원에 그쳐. 아울러 신동아건설은 지난 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하려던 '파밀리에 엘리프'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취소.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8위에 오른 중견 건설사로 지난 1985년 당시 아시아 최고층 빌딩인 여의도 '63빌딩'을 시공. ◆ "공사대금·임금 체불 근절"…서울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