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10월을 ‘보이스피싱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STOP 캠페인’을 전국 고객플라자에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고객플라자 내방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를 전달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요령 안내 ▲컨설턴트들의 경우 고객 상담 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가 적힌 냉장고 부착형 마그넷을 전달하는 등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으로 펼쳐진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보험업계 최초로 이상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FDS 거버넌스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대책을 수립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닌, 고객의 신뢰를 해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24%) 상승한 866.8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투자 접근성을 높여 공모펀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되는 공모펀드 직상장 제도가 업계의 저조한 참여 속에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제도 시행을 열흘 남짓 남겨둔 현재까지 공모펀드 직상장을 신청한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의 '대신KOSPI200인덱스 증권자투자신탁'과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중단기크레딧 증권투자신탁' 2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상품 거래를 위해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의 유동성공급자(LP)로는 미래에셋·한국투자·메리츠·SK증권 등 4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 종목은 다음 주 초에 한국거래소 상장 신청 절차를 밟아 이달 27일부터 증시에 직상장돼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추후 직상장 신청이 점차 늘어날 수도 있지만 통상 신청부터 최종 상장까지 행정적 절차만 2∼3개월 소요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직상장된 공모펀드 상품은 이들 2개 종목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장에서는 참여하는 운용사와 상품 개수, LP 증권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공모펀드 직상장의 첫 출발이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모펀드 직상장은 지금까지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를 통해 가입했던 공모펀드를 증시에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SNS 인기견 테디·차차 보호자 겸 배우 이기우와 함께 손보업계 최초로 항암제 치료 시 경구항암제 외 주사항암제까지 보장해주는 ‘항암약물 치료 시 보장금액 확대(특약)’ 신담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통계에 따르면 반려견이 암으로 사망하는 성견의 경우 30~33%이다(2011, A Study of Breed-Related Causes of Death in Dog, Whole Dog Journal). 특히 고령견, 대형견일수록 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 하지만 수의학이 발전하면서 반려견 수명도 점차 늘어나 항암약물 확대보장은 펫보험 가입 시 꼭 챙겨야 할 담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담보는 설채현과 이기우가 제안해 DB손보 펫블리 반려견보험 상품에 신설된 것으로 동물병원 현장을 잘 아는 수의사와 실제 반려견 치료 경험을 갖고 있는 보호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전 펫보험보다 한층 실용적으로 진화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담보뿐만 아니라 ‘헌혈견 펫 보험료 할인’ 제도도 신설했다. 설채현·이기우 제안으로 신설된 이번 할인은 ‘
【 청년일보 】 씨티는 10·15 부동산 대책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겠지만, 향후 수도권 집값이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제3차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 단기적 효과 유효'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은 단기적으로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률, 거래량, 가계부채 증가율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전날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 3구·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구 전역과 한강 이남의 경기도 12곳 등 총 2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대출 규제도 강화했다. 강화된 규제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 초과∼25억원 미만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또한 대출 규제에서 제외됐던 1주택자의 전세대출도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된다. 다만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대책에 세제 개편은 빠졌다며 "향후 수도권 집값은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 청년일보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수해위)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된 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국감 출석을 피했다. 보험업계가 국회의원실과 협의를 통해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서 국감 출석이 철회되면서 보험사 CEO들이 안도하는 분위기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의 공수가 바뀌며 사안마다 대립각을 세워 충돌하고 있는 데다가 김현지·조희대 논란까지 겹치면서 국감 기업인 증인 채택·철회조차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정쟁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6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던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 등이 국감 증인에서 제외됐다. 당초 행안위는 이날 국감에서 풍수해보험의 낮은 가입률과 높은 수익률 문제를 두고 손보사 CEO들을 대상으로 따질 예정이었다. 이에 국민의힘 박덕흠·서범수 의원을 비롯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손보사 CEO를 불렀으나, 지난 13일 일부 의원들의 증인 철회를 신청하면서 각 손보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외 비공식적인 후보로는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전 NH투자증권 대표)과 박정림 SK증권 사외이사(전 KB증권 대표)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차기 금투협회장으로서 증권사들을 충실히 대변하고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에 능한 역량을 보유한 인사를 선호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대형 증권사에서의 경력을 통해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온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과 박정림 SK증권 사외이사가 적잖은 지지를 받는 분위기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대 금투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가 내달 초 꾸려진 후 오는 12월 회원총회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해당 일정에 대해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며 “다만 과거의 일정에 따르면 통상 그래왔다”고 말했다.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차기 금투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 청년일보 】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하철 역명병기를 추진하며 오프라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역명병기는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카드사 등도 이름을 노출해 해당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한 곳은 케이뱅크가 최초다. 올해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을지로4가(케이뱅크)’와 같이 역명이 표기된다. 지하철 안내 표지, 전동차 안내 방송, 노선도 등 교통 안내 매체에 노출될 예정이다. 을지로는 금융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한 도심 핵심 업무지구이자, ‘힙지로’라는 별칭으로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이다. 특히, 을지로4가역은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브랜드 노출 효과가 높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을지로에서 역명병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케이뱅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60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80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1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천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자산운용은 1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SOL ETF’의 업계 최단기간 순자산총액(AUM)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을 담은 ‘SOL ETF 2.0’을 발표했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TF 순자산 25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국민 자산이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자기주도형 투자 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SOL ETF가 투자자의 자산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9월 ‘SOL 미국S&P500ESG’ ETF를 상장하며 국내 ETF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후발주자였던 SOL ETF는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기획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ETF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해 월배당 시장의 초석을 놓았으며, 이후 ‘소부장 ETF 시리즈’, ‘미국AI ETF시리즈’ 그리고 1.7조원 규모의 초대형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