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이자수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이자수익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 것이 성장가도의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신사업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동산 대출규제 영향을 들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해 상반된 전망을 제시하는 등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2천63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14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천5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늘어났는데,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익 구조를 보면 비이자수익 부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4% 증가한 5천6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1조5천625억원)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6%로, 1년 전(29.7%)보다 6.3%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자수익은 9천9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감소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투자·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이 강화돼 펌뱅킹·오픈뱅킹·광고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오는 31일까지 1차 소비쿠폰을 다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금융권 일각에서는 카드사들이 자체 예산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구심이 제기,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사들이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면서 정부의 요구나 협의 없이 자체적으로 결정, 추가 예산까지 편성해 지원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의 유관기관인 여신협회는 정부와 협의할 사항도 아니라고 일축하고 있으나, 카드업계 일각선 소비쿠폰 추가 지급을 둘러싸고 때 아닌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추가 쿠폰 지급 이벤트는 카드사들이 자체적으로 총 25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카드사를 통해 받은 1차 소비쿠폰을 다 소비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 당첨 인원은 총 31만명에 이른다. 1만명에게는 5만원, 10만명에게 1만원, 20만명에게 5천원 상당의 추가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추가 쿠폰도 기존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 청년일보 】 신한캐피탈(사장 전필환)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켑코이에스(사장 이현빈)와 함께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폐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국내 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관련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 파이프라인 공유 ▲ RE100 이행, 고효율설비 교체 및 그린에너지 사업 관련 투자 자문 협력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금융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신한 프리미어 PWM여의도센터에서 Grant Thornton 대주회계법인과 해외세무 자문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회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세무컨설팅 ▲해외 싱글패밀리오피스(SFO)설립 ▲세무·개인자산관리 자문 등 고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는 최근 고자산가의 해외세무컨설팅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싱글패밀리오피스(SFO) 설립과 관련한 전문 자문을 제공하며 글로벌 세무 이슈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국제적 자산관리 경쟁력과 신규 자산가 유치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한 Premier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주회계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세무자문 역량을 내재화해 최고 수준의 해외세무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 Premier의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3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쾌적한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노란우산공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과 연 복리이자 지급 및 지자체 지원 희망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BNK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노란우산공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내에 마이데이터를 통한 무서류 가입, 청약서 자동 작성, 실시간 청약 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용 방법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메뉴 ‘상품관리’에 접속해 ‘노란우산’을 선택하면 된다. 청약 및 변경 이용 시간은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며 철회는 09시부터 1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에 노란우산공제를 오픈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제 금액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캐시백 2만원을 지급한다. 선착순 마감 시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되며 철회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고객부 이강원 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퇴직금 마련 등 경제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하 금감원 노조)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금소처)를 외부로 분리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반대하면서 금소처를 금감원 내 독립된 예산·인사권을 지닌 '기능적 독립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7일 '감독체계 개편 관련 대통령님께 드리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금소처를 금감원 내 독립기구로 만드는 내용의 개편안을 제안했다. 금감원 노조는 금소처를 금감원에서 분리할 경우 업무중복과 책임 회피 등으로 인해 소비자 보호 기능이 약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국은행에서 독립기구로 운영됐던 은행감독원의 사례를 들어 금소처 역시 이와 비슷하게 금감원 내 독립기구로 만들자고 했다. 1998년 금감원으로 통합된 은행감독원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지시를 받아 은행 감독과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던 기구다. 한은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인사권과 예산권을 가졌으며 필요한 경우 한은과 인사 교류 등이 이뤄졌다. 금감원 노조는 이러한 은감원 사례를 참고해 금소처를 금감원 내 기구로 두면서 동시에 금소처장의 지위를 금감원장과 대등하게 격상하고 예산과 인력의 독립적인 운용을 보장해야 한
【 청년일보 】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오는 10월 25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약 9만6천곳에서 확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과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인 ‘실손24’ 참여 및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지난해 10월 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올해 10월 25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2단계)까지 참여 대상이 늘어난다. 지난 5일 현재 총 6천757개 요양기관(병원 1천45개·보건소 3천564개·의원 861개·약국 1천287개)이 참여하고 있으며 1단계 참여율은 약 59.1%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 중에도 선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나, 2단계 참여율은 약 2.2%에 불과하다. 이에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전산화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 병원을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미참여 요양기관에 참여를 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다. 보험업계 등은 청구 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시설 인재 확보 및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연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하남미사 요양시설 소개와 함께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한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한 두 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를 열어 현장 상담과 예비 인력 등록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요양시설 직무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정을 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해 실무 경험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료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6일 GC케어(대표이사 김진태)와 서울 여의도 소재 GC케어 본사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높아진 건강관리 수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C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간호사 병원 동행, 차량 에스코트, 해외 의료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고객은 건강상담, 대학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등 실질적인 헬스케어 혜택과 함께 자산관리·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헬스케어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