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의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덕분에 올해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표준 상한제'와 1주택자 세율 특례 등 주요 정책이 이러한 세 부담 경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2천20만호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6조96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천80억원(5.3%) 증가한 수치다. 주택 수는 39만호(2%) 늘어나면서, 재산세가 부과되는 주택 수가 처음으로 2천만호를 넘어섰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법인의 세 부담 증가는 각각 1천445억원(5.1%), 1천635억원(5.6%)으로 나타났으며, 1주택자의 세 부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재산세 증가 요인 중 하나는 주택 수의 증가로 인해 2천86억원의 세액이 추가된 것인데, 기존 주택에 대한 세액 증가 규모는 99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 세 부담 완화 정책 덕분에 약 6천512억원의 세 부담이 경감됐다. 특히,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세율 특례와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1주택자들에게 적용된 세율 특례로 인한 감면액은 4천631억원, 공정시장가액 비율 축소로
【 청년일보 】 지방금융그룹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감소와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중지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계대출이 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GB·BNK·JB금융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총 5천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지주별로는 DGB금융이 지방금융의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천30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BNK금융은 2천238억원, JB금융은 1천711억원으로 각각 9.5%와 2.3%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지방 금융그룹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올해 상반기 지방 금융지주들이 대규모로 쌓은 충당금에 대한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 감소가 꼽힌다. 올해 상반기 지방 금융지주들은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대규모로 적립했다. 부실 사업장이 많은 지방금융 입장에선 손실에 대비해 대손비용을 적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정상화 조치의 일환으로 사업성
【 청년일보 】 국내 카드 수수료 제도와 관련해 적격비용 산정주기 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여신금융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여신금융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닐 세미나에서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카드사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서는 본업인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격비용제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2년 도입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이래 4차례 수수료 조정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2.3%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소규모 가맹점의 수수료는 3.6%에서 1.1~1.5%로 각각 낮아졌다. 서 교수는 "적격비용 제도 도입 이후 가맹점 수수료율 감소로 수익성 악화는 세전이익의 최대 55%(2019년) 수준"이라며 "2012년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연간 3천300억원, 2015년 인하 이후에는 연간 6천700억원, 2018년 이후에는 연간 1조4천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사는 적격비
【 청년일보 】 국내 대표적인 트로피에셋(Trophy Asset, 기념비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남 오피스 빌딩 '더에셋(구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이 약 2천억원의 수익을 거두게 됐다. '더에셋'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 2018년 코크렙43호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으로부터 매입한 연면적 81,117㎡(약24,538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교차점에 있으면서 강남역과 직접 연결됐다는 점에서 트로피에셋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더에셋' 매각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최대투자자인 주택도시기금도 우수한 투자성과를 거뒀다. 주택도시기금은 코크렙43호 리츠의 최대 주주다. 국토부로부터 여유자금 운용을 위탁받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약 50%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이 코크렙43호 리츠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7월 코크렙43호 리츠는 만기를 1년여 앞두고 더에셋 매각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총 2회에 걸친 입찰과 숏리스트 개별협상을 통해 삼성SRA자산운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삼성SRA자산운용은 반환조건 없는 200억 원의 이행보증금 일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개장 후 상승폭을 넓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3천4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1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9%) 내린 770.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4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71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4원 오른 1,355.9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한국FP학회와 함께 학회 회원 및 KB라이프생명 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자산분석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데이터기반의 개인자산관리와 생애주기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인재무설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KB라이프생명과 한국FP학회의 산학협력연구 결과인 ‘개인화된 종합자산분석 엔진의 알고리즘 도출과 검증’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경욱 한국FP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봉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마이데이터 2.0시대의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성일 KB라이프생명 부장이 ‘디지털 주도 차세대 스마트 종합자산 분석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후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미래혁신본부장은 “급속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가계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초개인화 종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가 3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경기로, 지난 12일 저녁 7시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선행으로 나눔과 배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5천여명 관중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걸그룹 ITZY(있지)와 협업해 새로운 송금봉투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송금봉투는 ITZY의 그룹명과 신규 앨범 타이틀 'GOLD'를 활용한 문구와 함께 ITZY 멤버들의 고양이화 캐릭터인 'TWINZY(깽이, 나옹, 려우, 류찌, 리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각 멤버의 개성을 담은 5종의 봉투에는 멤버별 캐릭터와 함께 ▲나 돈 좀 있지 ▲돈 여기 있지 ▲마음도 담았지 ▲송금봉투 ▲송금했지 등 문구가 실렸다. 이번에 추가된 송금봉투는 오는 11월 3일까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에서 ‘친구송금’을 이용할 때 송금봉투 카테고리에서 ‘ITZY’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GOLD’ 봉투는 카카오페이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송금봉투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전달할 때 봉투에 담는 것처럼 송금하는 상황에 맞는 문구와 디자인의 봉투를 골라 송금과 함께 카카오톡으로 전송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ITZY의 컴백 컨셉을 녹임과 동시에 ITZY의 컴백을 응원하는 사용자들의 ‘덕심’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와는 첫 송금봉투 협업”이라며 “단순한 송금을 넘어 주고받는 사이
【 청년일보 】 AIA생명은 지난 11일 어린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A생명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AIA생명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AIA생명과 토트넘 홋스퍼가 이어온 글로벌 스폰서십의 일환이다. 지난 5일부터 총 6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및 용산구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코치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공인 코치인 섀넌 몰로니, 조쉬 틸리, 사브리나 디아스, 릴리 저비스 총 4명의 코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코치들의 지도 아래 토트넘 홋스퍼 훈련 방식을 바탕으로 기본기 실습부터 체계화된 훈련 프로그램,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복 세트를 포함한 기념품 패키지와 수료증이 지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치들이 어린이 4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태국 코사무이에서 진행되는 ‘AIA-토트넘 홋스퍼 엘리트 축구 캠프(AIA - Spurs Elite Football Camp)’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AIA-토트넘 홋스퍼 엘리트 축구 캠프’에 최종 선발된 어린이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디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인 멘토와 연결해주고, 자립준비청년 스스로를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로 성장시키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50명과 사회인 멘토 30명을 포함한 총 80여 명의 ‘우리사이’ 참여자가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단은 심사를 통해 자립 선배로서 멘토링의 자질이 있는 50명을 선발했다. 더불어 사회인 멘토단은 사회적 기업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의지가 높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6명도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사회인 멘토단에 합류했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인 시설보호아동 50명은 ‘우리사이’자립준비청년 멘토단과 그룹으로 매칭되어 독립생활 준비와 사회생활 전반에 대해 멘토의 조언을 받게 된다. 더불어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기개발 활동비용도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사이’는 지난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