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생명보험사 CEO와 임원단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비즈니스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열리는 ‘태평양 보험 컨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2025, 이하 PIC 2025)’를 계기로 마련된 공식 방문 일정으로 마크 스티븐(Mark Steven) 말레이시아 LIAM 협회장을 비롯한 생명보험사 CEO 및 임직원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KB라이프가 대한민국 시니어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진화된 시니어 라이프케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시아 생명보험업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벤치마크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 생명보험협회(Life Insurance Association of Malaysia, 이하 LIAM)와 회원사 임원단이 방문했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실버타운과 요양시설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시니어 라이프케어 운영 모델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KB골든라이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및 위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신호룡 쿠팡파트너스연합회 회장, 이평로 스몰티켓 부대표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손보는 양사와 함께 차량 운행 데이터와 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보험 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쿠팡 영업용 차량의 FMS(차량 관제 서비스, Fleet 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 FMS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자동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전국 택배 물류차량에 FMS를 장착해 안전운행을 지원하고, 스몰티켓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80여명에게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추석맞이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에서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밀키트, 과일, 약과 및 조미김 등이 포함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추석 덕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연습장 만들기, 이른둥이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전용 목베개 및 턱받이 키드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은 네이버페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페이 입점으로 마이브라운은 합리적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브라운은 지난 7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로 공식 론칭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보험계약 건수 2천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대표 상품인 ‘옐로우플랜’의 월 보험료는 말티즈·푸들·먼치킨(2세 기준) 기준 1만8천~1만9천 원대로, 동종 상품 대비 20~30% 저렴하다. 특히, 1~3세 반려동물 보험료를 가장 낮게 책정해 어린 반려동물이 병원 방문 빈도가 낮음에도 고연령대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는 기존 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하며 가입 문턱을 낮췄다. 또한 MRI, CT, 내시경, 화상, 항암치료, 췌장염 등 고액 진료 항목 12종을 기본 보장해 실질적인 보장을 넓혔다. 아울러 특정 질병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기존 상품에서 가입이 제한되던 보호자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전문가 채널 확장 역시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3,430대에서 등락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6.18포인트(1.04%) 내린 3,434.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90%) 내린 844.77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4원 오른 1,40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준섭 전 보험개발원 부원장이 제28대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계리사회(이하 계리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이준섭 전 부원장이 제28대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서울 종로구 계리사회 세미나실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선거인 65명 중 56명(투표율 86.1%)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준섭 당선인이 총 42표(득표율 75.1%)를 득표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2026년 2월 정기총회에서 회원 승인을 거쳐 제28대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이 당선인은 출마 정견서에서 ‘일하는 계리사회, 같이 참여하고 싶은 계리사회’를 비전으로 회원 전문성 강화, 회원 권익 보호 및 커뮤니티 강화, 사회적 책임 및 대외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청년일보와 통화에서 “이번 회장 선거의 결과는 변화를 원하는 회원이 그 만큼 많고 간절했다는 의미”라며 “회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1962년생으로 서울 대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
【 청년일보 】 올해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7%로 7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상승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7%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7월 0.56% 이후 최고치다. 전월 말(0.52%)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47%)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하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6천억원으로 4조1천억원 감소했다.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말과 동일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 말보다 0.07%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말과 같았으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08%p 오른 0.82%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3%로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보다 0.01%p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0.86%로 0.08%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 청년일보 】 국내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내달 전망은 미국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우려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이다. CBSI는 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업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2003∼2024년)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낙관적, 이하면 비관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 지수는 2022년 9월 101.6을 기록한 뒤 3년째 100을 밑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CBSI가 93.4로 전월 대비 0.1p 오르며 개선세를 보였다. 생산(+0.4p)과 신규수주(+0.2p)가 소폭 늘어난 영향이다. 비제조업 CBSI는 90.5로, 채산성(+1.4p) 개선에 힘입어 1.1p 상승했다. 세부 업종에서는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이 호조를 보였고, 화학물질·제품, 고무·플라스틱 업종은 부진했다. 비제조업 가
【 청년일보 】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하 LTI)이 상승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LTI는 344.4%로, 전 분기(344.3%)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여기서 소득은 증빙소득이나 신용 조회 회사의 소득 추정치를, 자영업자는 가계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각각 기준으로 했다. 이 비율은 지난 2022년 4분기 350.2%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344.3%)까지 9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뒤 2분기에 반등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소득보다 가계대출이 3.5배에 육박한 데다, 대출이 소득보다 증가 속도가 빨라 빚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비(非)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2분기 LTI는 222.5%로, 전 분기(220.9%)보다 1.6%p 상승했다. 비자영업자 LTI는 지난 2023년 3분기 217.6%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비자영업자를 모두 포함한 전체 차주의 LTI도 지난해 1분기 234.3%에서 올해 2분기 237.8%로 5분기 연속 올랐다. 한편, 올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전략적 이슈 등을 공유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개최했다. 향후 동양생명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브라운 백 미팅'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지식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며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ICS(신지급여력제도)’를 주제로 진행된 첫 회차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약 30명의 직원이 참석해, 제도의 기본적인 이해를 다지고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험 관련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연차 직원들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직원들이 참여해 제도와 전략을 이해하며 실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상 직접 다루지 않는 제도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제도는 물론 회사 전략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