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며 코스피 대형주가 휘청였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지난해 1년간 10.27% 하락했다.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국내 간판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 안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을 모아놓은 초대형주 지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현대차, 셀트리온, NAVER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200에서 하위 10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지수화한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1.26% 상승했다. 초대형주의 약세는 외국인 매도세가 삼성전자와 대형 이차전지주에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총 상위 10개 대형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업종 위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중소형주 지수 구성 종목인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 및 배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호실적 기대감에 방산·조선주 등이 오르면서 코스피200 내 중소형주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레거시(범용)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삼성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증시가 10%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고배당주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거래소의 테마지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200 금융 고배당 TOP 10지수'가 30.3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코스피200 금융지수 구성 종목 중 재무 상태와 주주 환원 지표가 우수한 10종목을 선별하여, 현금 배당금 총액 비중으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B금융, 신한지주,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이 주요 구성 종목이다. 연초 정부의 밸류업 정책 기대감과 하반기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종목에 주목하며 자금이 유입된 것이 주된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KRX-IHS Markit 코스피 200 예측 고배당 50 TR'은 11.65%, 'KRX-IHS Markit 코스피 200 예측 배당성장 50 TR'은 10.9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배당 관련 테마의 강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혼란 속에 갇힌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내년도 증시에 대해 '상저하고'를 전망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13곳이 내놓은 새해 코스피 예상 밴드는 2,250∼3,200으로 집계됐다. 예상 밴드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SK증권으로 코스피 밴드를 2,416∼3,206으로 점쳤다. SK증권은 2024년 국내 증시만 유독 약했다며, 2025년에는 유불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보완하는 절장보단(絶長補短)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외에 신한투자증권(2,600~3,100), 키움증권(2,400∼3,000), LS증권(2,400∼3,000), 대신증권(2,380∼3,000), 유안타증권(2,350∼3,000)이 코스피가 3,0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반면 삼성증권(2,350~2,900), 신영증권(2,260∼2,870), NH투자증권(2,250~2,850), IBK투자증권(2,380~2,830), 한국투자증권(2,300~2,800)은 2,800∼2,900이 코스피 상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iM증권(2,250~2,750)은 상·하단을 모두 가장 낮게 제시
【 청년일보 】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항공·여행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8.65% 하락한 7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4.01%의 급락세로 출발해 한때 15.71%까지 낙폭이 커졌지만, 장중 낙폭을 다소 회복하며 8~9%대 약세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의 대주주인 AK홀딩스는 12.12% 하락했고, 같은 계열사인 애경산업 역시 4.76% 떨어지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제주항공과 같은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도 각각 3.23%, 2.83%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여행 관련 종목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참좋은여행은 5.59%, 하나투어는 2.16%, 노랑풍선은 2.02% 떨어졌다. 롯데관광개발도 1.42%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에어부산은 이날 3.14% 상승한 2천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5.56% 급등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의 주가 상승은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보잉사의 항공기였으며, 다른 LCC들도 주로 보잉 기종을 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30%) 내린 2,397.49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2억원, 1천2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41억원, 1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56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5.0원 오른 1,472.5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신규 <부서장> △디지털영업추진부장 김천서 △WM영업지원부장 조영욱 △WM투자전략부장 신영덕 △BK비즈Unit리더 이상용 △Prime자산관리부 Prime2센터장 김철영 △FICC파생영업부장 이민환 △글로벌상품영업부장 이현철 △M&A2부장 김동성 △구조화금융1부장 김경진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충기 △프로젝트금융2부장 임래섭 △SF2부장 장준희 △PE사업2부장 서진홍 △총무부장 박성천 △인프라시스템부장 오영석 △증권비즈개발부장 손태호 △디지털채널개발부장 이현석 △자금부장 정재윤 △결제업무부장 김세나 △시장리스크부장 이백훈 △기업금융심사부장 배미라 △AML금융사기방지부장 김홍서 △소비자보호부장 이병곤 △감사부장 김광석 <지점장>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지점장 이양기 △대치금융센터 WM2지점장 장성호 △KB GOLD&WISE the FIRST WM2지점장 서장웅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박희선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최광희 △광화문금융센터 WM2지점장 송숙영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이경록 △KB GOLD&WISE the FIRST WM1지점장 강미선 △KB GOLD&am
【 청년일보 】 전날 무안국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 주가가 장초반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0원(11.50%) 하락한 7천270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 초반에는 15.23%하락한 6천96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전소하면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당국은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 등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하락 출발하며 2,3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5포인트(0.48%) 내린 2,393.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7.28포인트(0.30%) 내린 2,397.49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포인트(0.59%) 내린 662.02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7.5원 오른 1,47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2024년 증권업계는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세가 얽히며 전례 없는 변동성을 경험했다.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 세제 변화부터 블랙 먼데이와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시장 충격까지, 국내외 다양한 요인이 증권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 시행과 우리투자증권 출범 같은 구조적 변화, 트럼프 트레이드와 같은 새로운 투자 트렌드도 증권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상법 개정안 논의와 정치 테마주 논란까지 더해지며, 투자자와 기업 모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야만 했던 한 해였다. ◆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 법률개정안이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20~25% 세율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금투세 폐지로 인해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줄고 투자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금투세 폐지 발표 이후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한편
【 청년일보 】 올 한해 국내 증시에서 250조원이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1천966조9천570억원, 코스닥의 시가총액은 333조8천740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당시의 2천126조3천720억원, 429조3천910억원보다 각각 159조4천150억원, 94조5천170억원이 줄었다. 올 한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이 253조9천32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중 삼성전자의 시총 감소액이 148조51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삼성전자에 집중돼 각각 10조3천780억원, 3조9천3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수로 보면 1월 2일 기준가 2,655.28이었던 코스피는 12월 27일 종가 2,404.77로 9.43%, 코스닥은 866.57에서 665.97로 23.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6.58%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33.37% 오른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0.37% 올랐고 중국상해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도 각각 14.2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