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외관 디자인 특화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 거장과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프랑스 건축설계사 빌모트(WILMOTTE),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는 글로벌 수준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빌모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엘리제궁 등 국가적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세계적인 설계사다. 대우건설은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빌모트의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공작아파트를 여의도 스카이라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 직후 대우건설과 빌모트 주요 관계자들은 공작아파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며 협업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철훈 위원장은 “23년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후 정비사업의 불확실성을 원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신뢰의 파트너십을 잘 형성해 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정비사업에도 좋은 선례가 될 New Standard의 이정표를 세워가는 중이다”라고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3천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16개 동, 총 1천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4천147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으며,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위치하며,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들어서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해당 구역을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시그니처 게이트를 적용하고, 공간 활용도와 주거 편의성을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소폭 회복세를 보였던 엔지니어링 산업 경기가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97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와 '2026년 상반기 전망'을 21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5를 기록해 상반기(70.3)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2026년 상반기 전망치는 67.2로 집계돼 4.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가가 체감하는 경기 동향 및 전망을 수치화한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러한 하락 전망에 대해 주요 발주처의 예산 집행 조정, 국내외 투자 계획의 불확실성 확대,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일정 분산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는 구조적인 회복 흐름이 꺾인 것이라기보다는 하반기 회복 이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부문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건설 부문은 올 하반기 65.9
【 청년일보 】 컬리넌홀딩스는 지난 23년간 부동산 분양 대행과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종합부동산개발회사다. 지난 2003년 12월 설립 이후 업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누적 약 15만 세대의 분양 실적을 기록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해 왔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 개발·투자, 분양 및 입주 마케팅이다. 오랜 분양 경험과 시장 조사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사에 대한 부동산 솔루션 제공까지 영역을 넓혀 왔다. '컬리넌홀딩스'라는 사명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을 준용했다.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청년일보는 지난 16일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를 만나 창업의 출발점부터 내년 경영 전략, 그리고 경영 철학까지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보 비대칭의 틈에서 찾은 기회"…컬리넌홀딩스 "최고의 가치를 실현한다" 출항 소효근 대표는 컬리넌홀딩스 창업 계기를 묻는 질문에 "돌이켜 보면 시작은 아주 단순했다"고 회상했다. 소 대표는 "부동산 현장에서 오래 일하면서, 좋은 공간이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여러 번 경험했다"며 "입지나 설계, 마감 수준이 충분히
【 청년일보 】 2025년 건설·부동산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규제 드라이브와 시장의 생존 본능이 치열하게 맞부딪친 한 해였다. 정부는 6.27, 9.7, 10.15 대책을 연달아 내놓으며 수요 억제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서울 핵심지와 신축 아파트를 향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규제의 역설'로 전세가 실종되고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등 서민 주거 불안이 가중됐다. 반면 내수 침체와 안전 사고 리스크로 이중고를 겪은 건설사들은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이라는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다만 건설경기는 6년째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다가오는 2026년 역시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청년일보는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건설·부동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6.27·9.7·10.15...이재명 정부 부동산 규제 3종 세트 새 정부가 출범한 올해는 전례를 찾기 힘든 고강도 규제책이 시장을 덮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부는 6월,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금융과 행정, 공급을 아우르는 매머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9번째 장소로, 낡은 공장 지대에서 서울 트렌드의 최전선으로 변모한 성동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성(城) 밖의 땅, 서울 산업화의 심장이 되다 【 청년일보 】성동(城東)이라는 지명은 말 그대로 '한양도성(도성)의 동쪽'이라는 방위 개념에서 유래했다. 조선 시대에는 도성 안에서 소비되는 채소를 공급하는 농경지이자, 동대문을 통해 지방으로 나가는 길목 역할을 했다. 성동구가 오늘날과 같은 산업 기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경제 개발 계획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정부는 도심과 인접하면서도 한강과 중랑천을 끼고 있어 물류 이동이 용이한 성동구 일대를 '준공업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때부터 성수동을 중심으
【 청년일보 】 연말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공급 물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에서는 3개 단지에서 총 1천40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천143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지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와 부산 남구 대연동 '한화 포레나 부산대연' 등이 있다. '이천중리지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총 1천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이천시청을 비롯해 이천아트홀, 보건소, 경찰서, 세무서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비교적 우수하다. 경강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예정)이 지나는 이천역과 이천종합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접근성도 갖췄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마련된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중리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며, 인근에는 SK하이닉스, OB맥주, 이마트후레쉬센터 등 대기업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다. 설봉공원과 설봉저수지, 시립미술관 등 자연·문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 건설 현장을 찾아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이날 점검은 신동혁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점검단은 현장 근로자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각종 안전장비와 시설물의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경영진의 의지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이와 별도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국내 전 현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 교육과 홍보를 통해 따뜻한 옷, 물, 장소 확보 등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식 재해를 막기 위해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갈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열풍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 협력사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에게 건강검진을 의무화해 고혈압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총 사업비 6천900억원 규모의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1호 개량운영형 민자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금호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의 대표 건설사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도입한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기존 사회기반시설(SOC)을 개량하거나 증설한 뒤, 해당 구간을 포함한 전체 시설을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금호건설은 이 사업의 최초 제안사로서 사업 기획 역량을 인정받아 컨소시엄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통행량이 급증하며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왕복 4차로였던 도로가 구간별로 6~8차로로 확장된다. 구체적으로 서평택분기점(JCT)에서 마도JCT 구간은 6차로로, 마도JCT에서 남안산JCT 구간은 8차로로 넓어진다. 공사 기간은 총 60개월이며, 준공 후 민간사업자가 27년간 통합 관리 및 운영을 맡는다. 이번 확장은 신규 노선 건설이 아닌 기존 운영 노선을 활용하는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주거 지원에 나섰다. LH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138세대, 226명에게 '안산 고향마을'을 비롯한 전국 22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후 귀환하지 못한 동포와 그 가족들의 영주귀국 및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 입주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천437세대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LH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올해 대상자들과 입주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할린 동포 50세대에 대해서는 귀국하는 배 안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선상 계약'을 진행해 입국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계약을 위해 18일 LH 인천본부를 찾은 사할린 2세 고수용 씨는 "남은 생을 고국 땅에 살게 되어 꿈만 같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사할린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임대주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