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8일 열린‘제10회 금융의 날’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및 저축·투자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포용금융, 저축·투자 및 혁신금융 부문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이번 시상에서 안동시지부 문인제 과장은 서민금융 지원과 지역보증재단 협업을 통한 금융 접근성 개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 개인고객부 이영록 과장과 박경민 과장은 비대면 저축상품 개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 및 저축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국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금융취약계층지원과 저축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8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 왔다.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다양한 평가 방식과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후보군 압축 및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도록 돼 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다"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함께 클라우드 ERP 서비스 기반 맞춤형 금융·회계 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전문기업으로서 국세청 결산공시와 후원금의 관리 등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춰 개발된 ‘SystemEver 비영리 ERP’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솔루션은 공익법인 고객의 전용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금융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 뱅크인 플랫폼’과 ‘신한 공익법인 전용 수수료팩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영림원소프트랩의 비영리법인 전용 클라우드 ERP와 연계한 ‘신한 뱅크인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에서 이용하는 ERP에서 별도의 CMS(자금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ERP 시스템 내에서 계좌조회, 이체, 입금확인 등 주요 금융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특화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신한 공익법인 전용 수수료팩 서비스’를 제공해 신한은행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공익법인에게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체 수수료와 당행 CD/ATM 인출 수수료 전액을 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9일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0%(12개월 기준)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0%의 금리(12개월 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연령제한 없이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패키지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웰컴 패키지’ ▲급여이체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패키지’ ▲주거래 고객을 위한 ‘주거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최대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선택 우대금리’는 ▲자동납부 ▲급여이체 ▲KB카드 ▲마이데이터 중 2개를 선택해 우대 요건 충족 시 각각 연 0.5%p씩,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나만의 적금은 고객이 직접 가장 유리한 조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9일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인 2026년을 앞두고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105년의 스포츠 역사 속에서 세계 4대 스포츠 대회(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하며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해온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보여준다. 먼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가 89년 만에 잃어버린 이름과 국적을 되찾으며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바로 세웠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근대 스포츠는 식민지 억압에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도 같았다. 손기정 선수는 아픈 역사 속에서도 오직 두 발과 불굴의 정신으로 우리 민족 자존의 상징이 되어 왔다. 나아가 KB금융은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수천 건의 대출에서 규정보다 높은 가산금리를 받아온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부산은행은 비은행권 대출 규정 해석에 차이가 있었으며, 초과로 받은 이자금과 그로 인한 이자 수익까지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환급했다고 밝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부산은행이 신용대출의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약 0.5%∼1%포인트 높게 적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동안 추가로 받은 이자를 모두 고객들에게 돌려줄 것을 권고했다. 해당 대출을 받은 고객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수천 건의 신용대출의 가산금리가 높게 산정됐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부산은행은 해당 대출들의 기한을 연장할 때 고객이 보유한 제2금융권 등 비은행권 대출 건수에 따라 가산금리를 책정하는데, 여기서 예외로 가산금리 적용 대상이 아닌 대출까지도 합산해 가산금리를 책정한 것이다. 캐피탈·카드사 자동차 할부금융, 학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재직 중인 금융기관에서 운용 중인 임직원 대출 등은 비은행권 대출이더라도 가산금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감원은 해당 대출 이용 고객이 관련 민원을 제기해 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사례를
【 청년일보 】 최근 금융감독원에 새로 취임한 이찬진 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강력히 주문한 이후, 은행권이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직속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이 주로 경영진 산하 부서 단위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이사회가 직접 소비자보호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원칙과 정책을 보다 투명하고 독립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통합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제도와 규정을 전면 쇄신하고, 금융산업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손님·주주·직원·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역시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조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확대한 점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은 28일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조4,3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조2,254억 원) 대비 6.5%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순이익은 1조1,324억 원으로, 시장전망치(1조694억 원)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다만 전년 동기(1조1,556억 원)보다는 약 2% 감소했다.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비이자이익'이었다. 하나금융은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결과, 비이자이익이 2조2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2,210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조7,803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1조482억원을 포함한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1,333억원을 시현했다.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4조5,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은 28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4,6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441억원)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4,23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971억원)보다 9.8%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 이익 증가, 효율적 비용 관리 노력으로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도 사라지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도 10% 이상 늘었다”고 했다. 3분기 그룹 이자이익은 2조9,476억원으로 1년 전(2조8,550억원)보다 3.2% 증가했다. 대출 자산 규모가 늘어난 영향에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6%로 지난 2분기(1.89%·1.55%)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9,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호조는 주식이나 투자은행(IB) 거래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객을 위해 ‘IBK 함께하는 장애인신탁’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상속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이다. 신탁 재산은 가족 등에게 증여받은 금전과 부동산으로 금전은 최대 5억 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은 금전·부동산 모두 5억 원까지이다. 가입자는 신탁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을 수시로 출금할 수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의료비·특수 교육비·생활비를 사유로 원금을 출금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부담 없이 인출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증여세 신고 절차를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장애인 고객의 자산관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