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3년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26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GS건설은 이번 판결을 통해 부실 시공의 책임을 물은 서울시의 행정 처분 중 일부에 제동을 걸게 됐다. 이번 소송의 배경이 된 것은 2023년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다. 당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하중을 지탱해야 할 기둥 32개 중 19개(60%)에서 철근이 빠져 있었다. 국토부는 이 사태의 책임을 물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 회사에 대해 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하고,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에도 이들 업체에 대해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는 우선 콘크리트 품질실험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들어 지난해 1월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GS건설은 이에 불복해 영업정지 취소 소송과 함께 처분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전날 경기도 이천시 새생명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4호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영서 새생명의집 원장과 시설관계자를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및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도서관을 만드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임직원 봉사 시간은 6천900시간을 넘어섰다. 이번 도서관이 마련된 새생명의집은 중증장애인 4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그동안 지역 내 도서관이 멀어 독서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된 휴게 공간을 쾌적한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책장과 집기, 도서를 비치했다. 임직원 봉사자들도 직접 공사와 정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독서교실,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인들은 휴식과 독서를 즐기며 배움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화 건설부문은 설명했
【 청년일보 】 GS건설이 국내 아파트 업계 최초로 교보문고와 손잡고 자이(Xi)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의 소장형에 구독형을 결합한 모델로, 자이 입주민 전용 앱 '자이홈(Xi Home)'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전자도서관은 도서 보유 권수에 제한이 있어 인기 도서의 경우 예약이나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GS건설이 도입한 이번 혼합형 모델은 소장형과 구독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를 기다림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이홈 앱을 통해 입주민의 관심사, 연령, 생활 패턴에 맞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한 전자책 열람을 넘어 입주민 맞춤형 도서 추천 기능까지 갖췄다. 이는 자이 단지 내 도서관에서 제공하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교보문고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한다. 교보문고는 현재 약 4천800여 곳의 전자도서관 운영 경험과 40만 종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월 신간을 업데이트하여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daewooenc.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 건축시공, 플랜트시공, 토목시공 등 현장 필수 직무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조직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254세대, 오피스텔 189실로 구성되며 이 중 상생주택 12세대를 제외한 아파트 242세대와 오피스텔 189실이 일반 분양된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오피스텔 청약은 10월 1일,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 정당계약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거실 2면 개방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평면 설계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으며, 아파트에는 시스템 선반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오피스텔은 ‘ㄷ’자형 주방, 세탁실,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키즈존, 맘스라운지, 시니어라운지 등이 조성되어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1989년 개발을 시작해 1990년대 초 조성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가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하고, 이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부는 전날 경기도 및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성남·고양·부천·안양·군포시)와 협의체를 열고 선도지구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구역 중 7개 구역이 이미 정비계획(안)을 제출해 사전 검토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구역도 정비계획 마련 절차를 밟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속도를 고려할 때 연내 2~3곳 이상의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와 5개 지자체는 ‘제자리 재건축’이나 ‘교육 환경 개선 재원 마련’ 등 발생 가능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자리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고, 향후 관리처분 시 쟁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2026년까지 정부 차원의 ‘통합재건축 관리처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이후의 후속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이 직접 정비계획(안)을 제안하는 방식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르면 연내부터 주민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에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직전 주 0.12%에서 0.19%로 0.07%포인트 확대됐다.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0.08%→0.09%→0.12%→0.19%로 3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25개 구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성동구가 0.5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0.43%), 광진·송파구(각 0.35%), 강동구(0.31%), 용산구(0.28%)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신고가 거래도 잇따랐다. 성동구 금호동4가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전용 84.83㎡는 지난 20일 22억3천만원(9층)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같은 면적이 18억5천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불과 7개월 만에 4억원 가까이 올랐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마래푸)' 2단지 전용 59.97㎡는 지난 19일 21억5천만
【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 양재역이 광역교통의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6일 '양재역 환승코어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서초구청이 추진하는 양재역 환승센터 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양재역은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그리고 강남대로를 오가는 100여 개 버스 노선이 집중된 교통 요충지이지만 지하철과 버스 간 긴 환승 거리와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여기에 앞으로 GTX-C 노선까지 개통되면 환승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광위는 서울시, 서초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양재역 환승코어 추진 방안을 논의해왔다. 양재역 환승코어는 GTX-C, 3호선, 신분당선을 지하에서 한 번에 연결하는 환승 광장으로 이번 설계 용역을 통해 GTX-C 개통 시기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환승코어가 완성되면 교통수단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양재역 상부 보행 공간도 확장된다. 협소했던 양재역 일대 보행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상업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계획된 지하 버스환승센터와도 직접 연결돼 철도-버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지자체와 LH,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15개 기관이 참석해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는 광역교통 개선 사업 중 갈등이나 지연이 예상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32개 사업을 관리하며 14건의 갈등을 조정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방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24개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남양주 왕숙 삼패사거리 입체화 사업과 과천 지식정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사업 등 주요 갈등 사례를 해결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9.7)'과 연계해, TF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통문제 사전 차단을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기존 24개 사업에 4개 사업을 추가해 총 28개 사업의 갈등 조정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 참여 기관에 광역교통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맞아 천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권경아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신영철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그리고 김후동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천안시 서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천안시 서북구 주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10만 병을 지원했고, 파주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등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