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2일 열린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내·외 귀빈과 교직원을 포함한 6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로서 필요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 현장에 실습에 나가기 전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거행되는 유서 깊은 행사다. 간호학도들은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게 된다.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16명은 이날 선서식에서 촛불 의식 등을 거행하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인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오는 2025년 다양한 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한 순간을 잊지 않고, 환자와 사회에 대한 사명감으로 환자 중심의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원근 총장과 경남간호사회 남정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올바른 자세와 사명감을 가질 것을 격려했다. 이밖에
【 청년일보 】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75만9천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가였던 9월(569만2천원) 대비 1.18% 상승했다.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13.05% 올랐다. 서울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상승 폭은 더 가팔랐다. 지난달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420만3천원으로 9월(1천338만3천원)보다 6.13% 뛰었다. 1년 전보다는 45.76% 급등했다. 3.3㎡(1평)당으로 환산하면 전국 분양가는 1천903만8천원, 서울 분양가는 4천695만2천원에 해당한다. 인천과 경기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도권 분양가 역시 ㎡당 880만8천원(3.3㎡당 2천911만7천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전달 대비로는 4.26% 상승했으며 작년 10월보다는 27.18% 올랐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은 통계 특성 때문이라고 HUG는 설명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12개월간의 자료를 평균해 산출하는데, 지난달 서울의 신규 분양
【 청년일보 】 DL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인 '디타워 돈의문'이 9천억원에 매각됐다. 15일 DL그룹 지주사인 DL㈜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디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매각가는 8천953억원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셋'(1조1천42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디타워 돈의문은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있는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천224㎡(약 2만6천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이 빌딩은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펀드를 조성해 6천600억원에 매입했으며 당시 DL㈜도 해당 펀드에 출자해 주요 투자자로 매입에 참여했다. 마스턴자산운용은 펀드 만기를 앞두고 디타워 돈의문 매각을 결정했으며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4년만에 2천400억원가량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DL은 매각대금 중 1천300억원을 받게 된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1천214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것이다. DL㈜ 관계자는 "디벨로퍼로서 우량 부동산에 대한 선점과 관리,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의미 있는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원에서 65조원으로 15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라 LH는 법정자본금을 초과해 정부로부터 출자받을 수 없다. LH는 공공임대주택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았으나 이달 현재 LH의 납입자본금 누계액이 48조7천억원으로 법정자본금에 근접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 대책과 '8·8 대책'에 따른 신축매입임대 확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수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려면 법정자본금 증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앞서 지난 2015년과 2020년, 2022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LH의 법정자본금이 5조∼10조원씩 증액됐다. LH는 이번 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입자본금 증가에 따라 부채비율 축소 등 LH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기반이 마련된 만큼 LH에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3년 연속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화순 부영 아파트 100세대를 내년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천595세대의 대단지 규모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도 화순군의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값이 22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셋째주(0.01%)부터 지난주(0.01%)까지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추고 22주만에 보합(0.0%)으로 전환됐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인 가운데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0.07%)보다 줄었으며 지방은 0.03% 내리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10월 둘째 주 이후로 4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상승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다"면서도 "그 외에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강남구(
【 청년일보 】 지난 9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분석 결과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줄어들며 2개월 연속 직전월 대비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9개 부동산 유형 중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월과 비교 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거래금액 기준으로도 상가·사무실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공개한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1천217건으로 전월보다 21.9% 감소했다. 월간 거래량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거래금액은 26.4% 줄어든 27조2천553억원을 나타냈다. 부동산 유형 중 거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아파트로 9월 전국 거래량은 전월보다 31.1% 줄어든 2만9천545건, 거래금액은 41.6% 내린 12조8천450억원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울로 53.2% 하락한 2천896건을 나타냈다. 이어서 경기도가 41% 감소한 7천608건으로 집계됐으며, 인천 39.3%(1천762건·이하 거래량)를 비롯해 세종 38.6%(297건)과 울산 2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는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콘크리트 대비 평균 112kg·㎥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소했으며, 이 콘크리트는 온도나 계절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기존의 조강형 콘크리트가 일부 프리캐스트 구조물에 한정돼 사용되던 기술과 달리,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모든 건설 구조물에 적용 가능해 사용이 확대될 경우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은 지난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32개 우수 협력사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주요 공종에서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등 노력해온 협력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쌍용건설 경영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쌍용건설과 협력사가 동반성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설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상호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협력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문 화 정착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보건시스템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 임직원 등 473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사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