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학계와 손잡고 스타트업 맞춤형 소프트웨어(SW) 혁신인재 양성에 나섰다. 15일 코스포에 따르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벤처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19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과 협력해 목표 인원 820명 중 340명을 스타트업 맞춤형 SW 혁신인재로 양성한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IT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 SW/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코스포와 협력하는 대학은 ▲삼육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컨소시엄) ▲한국외국어대학교·제주대학교(컨소시엄) ▲동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컨소시엄)이다. 코스포는 2,050여개 회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학기 중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며, 이밖에 현직 개발자 초청 특강, OJT, 스타트업 현장 실습, 인턴십, 창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을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해커톤을 개최해 실무 역량 입증 기회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가 13일 산하 전담 조직인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 기회 보장'에 따른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반부패 총괄기구인 국민권익위 직제에 반영해 신고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날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현판식에서 "현재 청년층이 겪고 있는 일자리 문제와 함께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도 중요한 문제"라며, "신고센터를 통해 채용 과정의 불공정한 관행을 뿌리 뽑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기존 임시기구인 '채용비리근절추진단'을 상설화한 것으로, 1천300여개 공직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채용비리 신고사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불공정 채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규 개선 컨설팅, 공정채용 전문교육과정 등도 도입해 운영한다. 이에 더해 기관별로 제정·운용하는 자체 채용규정의 미흡한 점과 담당자 업무 미숙으로 인한 불공정 채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규 개선 컨설팅, 공정채용 전문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청년의 삶은 국토 재창조와 미래 모빌리티로 국토공간이 새로워지면 확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희룡 장관은 10일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에 참석해 "국토공간은 청년들의 삶을 담는 캔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원 장관은 '공간과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은 "과거 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지상에서 시작되면서 인구 대비 국토 면적이 매우 비좁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한 공간 재창조가 필요하다"며, 철도·도로·물류 지하화 사업,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지난 1월 참여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이동의 미래 모습은 단연 모빌리티이고, 민간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해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들에게 더 멋진 미래가 펼쳐지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비전을 고민하고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세움캠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사업 아이템 발굴에서 창업팀 조직과 사업자 등록까지 기술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팀을 이뤄 창업에 도전할 청년 100명을 오는 14∼28일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되면 4∼11월 용산구 글로벌 창업인재허브에서 30개팀으로 나뉘어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멘토링·전문교육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는다. 시는 후속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창업지원시설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팀빌딩 지원' 기능이다. 기존 창업기업의 부족한 전략을 보강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거나, 혁신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재무, 기술개발, 판로담당 등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해 '창업기업'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시는 "글로벌 창업인재허브는 팀빌딩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기존 창업지원시설과 최대 차
【 청년일보 】 전남도는 지역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과 창업에 이르기까지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의 지역 정착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12일 총예산 399억원(국비 159억원·도비 61억원· 시군비 179억원)을 들여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에 1천90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마다 지원 규모가 다르며, 청년에게는 자격증 취득 직무교육비와 창업 준비비·창업공간 임차료 등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청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143명',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 사업 50명', '지역 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50명', '친환경 스마트 조선해양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 20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구 감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광역 연계 창업 지원사업 24명', '기업 멘토형 청년 창업 23명', '청년에게 일 경험을 지원하는 도전 청년 온라인 마케터 인력 양성 사업 40명'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의 경우 기업엔 1인당 연간 2400만원
【 청년일보 】전남의 미래를 주도할 청년을 발굴 육성할 '호남 청년 아카데미'가 닻을 올렸다. 2026년까지 매년 3기를 운영, 기수당 100명씩 총 1천200명의 청년 리더를 육성한다. 전남도는 11일 고흥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김영록 지사와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들을 모집해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한해 몇 차례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라도 혼과 정신'을 주제로 운영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도내 주소를 둔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도의원,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후 김영록 지사는 제1기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아카데미의 운영 방향과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거주비 지원과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 청년층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또 전남 청년의 미래 준비와 이를 뒷받침할 도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출범식 이후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 청년일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는 중남미 지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남미 취업 온라인(줌) 박람회를 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는 11일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한 달 동안 중남미 취업 온라인(줌)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변호사와 기업 대표·인사담당자가 특강을 통해 급여제도와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 각종 채용 절차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취업 컨설팅도 마련했다. 모의 화상 면접도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서류(이력서)를 접수받은 후 일정한 심사를 거쳐 통과한 이를 대상으로 하는데, 중남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과 현지 은행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력서 제출 및 각종 사전등록에 대한 안내 사항은 네이버 카페 'KOTRA와 함께 중남미 취업'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취업 특강과 컨설팅 참여는 선착순이다.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우리 청년들의 중남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처와 구직자 풀 간 상시 매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자
【 청년일보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TYEN)의 출범을 기념하는 '한중일 청년의 날' 행사가 열려 한중일 청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 따르면 10일 '한중일 청년의 날' 행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와 다케이 슌스케 일본 외무성 부대신, 쿵쉬안유 주일 중국대사, 한중일 청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사와 쿵쉬안유 대사는 3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것을 격려했고, 다케이 부대신은 한중일 시민사회, 특히 청년 커뮤니티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는 TCS가 3국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멘토를 찾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 연합체다. 한중일 청년대사 프로그램과 한중일 청년 모의 정상회의, 한중일 스피치 콘테스트, 한중일 청년 학자 포럼 등 TCS의 기존 9개 프로그램이 이 네트워크에 통합됐다.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 주도 프로젝트도 운영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뽑히면 올 4~7월에 5000달러(약 630
【 청년일보 】 KB두드림스타 장학생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대학 입시와 취업에 성공한 두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KB 두드림스타는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가정 자녀 중 예체능에 재능이 있거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투자 및 철저한 사례관리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는 9일 협회 사무실에서 대학입시 합격과 취업에 성공한 박한별‧김민지 장학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에 따르면 박한별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학과(플루트전공)에 최종합격했다. 김민지 장학생은 포스코 홀딩스 장애인스포츠선수단(역도)에 취업했다. 박한별 장학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합격이 되어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너무 기뻤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연주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지 장학생은 KB 두드림 스타 후배 학생들에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자"라는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와 함께 "2023년 베를린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해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손학 회장은
【 청년일보 】 경남도는 9일 '청년이 살고 싶고, 웃을 수 있는 경남'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를 열고 조정위 재구성에 따른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분야별 전문가 등 32명으로 재구성한 조정위에는 이시영·정재욱 도의원을 비롯해 청년 CEO와 활동가 등 청년 위원을 기존보다 두 배로 확대해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확정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2020년 12월 정부가 수립한 '제1차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연차별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122개 과제, 2천15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조성, 청년 창업 기반 조성, 청년 농어업인 육성 지원 등 일자리 분야 55개 사업과 맞춤형 청년 주거 공급 확대,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주거 분야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기업 맞춤 인재 육성 등 교육 분야 12개 사업, 체감도 높은 청년 복지 실현과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