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과 시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돼 방문요양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케어 특화 실버타운 등 전국 60개의 직영 기관을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시니어 케어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특화 서비스 인프라 기획 및 분석, 운영 노하우 기반 하우스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증권과 케어링은 ▲시니어하우징 개발 및 운영 관련 자금조달 구조 수립 및 자문 ▲시니어 맞춤형 사업 타당성 분석, 수익성 검토, 투자자 유치 등 관련 금융 솔루션 제공 ▲자산 임대, 분양 등 마케팅 협업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IB본부장 강덕범 전무는 “최근 고령 친화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며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설비 투자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니어 관련 시설 및 개발 운영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처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16일 오전 JP모간(J.P. Morgan Asset Management)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JP모간은 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간체이스그룹(J.P Morgan Chase& Co) 산하 자산운용 부문으로, 전 세계 약 8천명의 임직원과 3조9천억달러(약 5천400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톱 티어 운용사다.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은 물론 부동산, 인프라, 사모·헤지펀드, 멀티에셋, ETF 등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까지 포괄하며, 운용 및 리서치 역량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댄 왓킨스(Dan Watkins) JP모간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국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지역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 및 중국지역 투자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댄 왓킨스 CEO는 JP모간 유럽 COO(최고운영책임자), 유럽자산운용 부대표(Deputy CEO)를 거쳐 현재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6조원가량을 사들이며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에서는 1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6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천330억원을 사들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천6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2천억원), 아일랜드(1조3천억원)가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싱가포르(7천억원), 말레이시아(2천억원)는 순매도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천14조6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7% 수준이다.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77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2천8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7천910억원을 순투자했다. 유럽(1조8천억원)과 미주(2천억원)는 순투자, 중동(1천800억원)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2천억원)에서 순투자, 통안채(7천억원)에서는 순회수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8조3천억원(상장잔액의 11.3%)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9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587억원과 7천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 중 연기금 등이 순매수한 금액은 982억원이었고, 개인은 홀로 1조3천9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론 삼성전자(2.84%)·SK하이닉스(7.10%)·LG에너지솔루션(8.80%)·삼성바이오로직스(0.53%)·삼성전자우(1.35%)·두산에너빌리티(0.97%)·현대차(8.28%)·HD현대중공업(0.20%)·기아(7.23%)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가 급등한 데는 한미 무역협상이 근시일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간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연합뉴스 특파원의 질문에 "난 이견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현재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 지원 활동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고산동 배 농가를 방문하여 알맞게 익은 배가 수확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게 배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으며, 가을 영농철에도 사내봉사단 별로 농촌일손 돕기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약 1억원을 기탁했으며,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가뭄지역의 피해 극복을 위해서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
【 청년일보 】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2심 판단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자 SK 주가가 5%대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SK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500원(5.18%) 내린 21만9500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SK 주가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오전 10시25분쯤을 전후해 급락했다. 상고심의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볼지였다. 1심은 최 회장의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 위자료로 1억원 등 총 66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봤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금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 간 비자금 제공 등 '정경유착'으로 SK그룹 가치가 증가했고 이에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봤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8.05% 오른 24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스콘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한국과 (무역 협상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는 세부사항에 달려있고, 현재 그 세부내용들을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문 작성을 늦춰왔다. 한편 현대차는 전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후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순위를 높여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24%) 상승한 866.8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투자 접근성을 높여 공모펀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되는 공모펀드 직상장 제도가 업계의 저조한 참여 속에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제도 시행을 열흘 남짓 남겨둔 현재까지 공모펀드 직상장을 신청한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의 '대신KOSPI200인덱스 증권자투자신탁'과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중단기크레딧 증권투자신탁' 2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상품 거래를 위해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의 유동성공급자(LP)로는 미래에셋·한국투자·메리츠·SK증권 등 4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 종목은 다음 주 초에 한국거래소 상장 신청 절차를 밟아 이달 27일부터 증시에 직상장돼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추후 직상장 신청이 점차 늘어날 수도 있지만 통상 신청부터 최종 상장까지 행정적 절차만 2∼3개월 소요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직상장된 공모펀드 상품은 이들 2개 종목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장에서는 참여하는 운용사와 상품 개수, LP 증권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공모펀드 직상장의 첫 출발이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모펀드 직상장은 지금까지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를 통해 가입했던 공모펀드를 증시에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외 비공식적인 후보로는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전 NH투자증권 대표)과 박정림 SK증권 사외이사(전 KB증권 대표)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차기 금투협회장으로서 증권사들을 충실히 대변하고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에 능한 역량을 보유한 인사를 선호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대형 증권사에서의 경력을 통해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온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과 박정림 SK증권 사외이사가 적잖은 지지를 받는 분위기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대 금투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가 내달 초 꾸려진 후 오는 12월 회원총회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해당 일정에 대해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며 “다만 과거의 일정에 따르면 통상 그래왔다”고 말했다.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차기 금투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