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경기 광명시 지인 및 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지인, 가족, 원아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직장(19번 사례)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23명으로 불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1명, 가족이 2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0%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천12명으로, 이 가운데 2천245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 비율은 전날(27.1%)보다 소폭 올랐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천555명(44.4%)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청년일보 】경상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국내 감염 12·해외 감염 1)이 많은 4천78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주 3명, 경산 3명, 성주 3명, 김천 2명, 구미 1명, 칠곡 1명 등이다. 경주의 확진자는 1일 대구 달성군 확진자의 지인 1명, 7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5월 30일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경산에서는 5월 27일 대구 북구 처가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5일 대구 수성구 학원 관련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원생 1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대학원생 1명이 확진됐다. 성주 확진자는 7일 대구 서구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2명이 접촉자 통보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천의 확진자는 S단란주점 관련 2일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과 5월 21일 확진된 방문자의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구미는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칠곡의 확진자는 5월 28일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
【 청년일보 】서울에서 이달 1일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누적 101명이었다고 서울시가 8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해외발 유입과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을 설명했다. 서울의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57명이었고 해외 유입 감염은 44명으로, 국내 감염이 오히려 더 많았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주요 4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를 집계한 것이다. 이 분석 검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것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해외 입국자나 국내 집단감염 확진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이뤄진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4명보다 126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1명(65.5%), 비수도권이 169명(34.5%)이다. 시도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음식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좀처럼 줄지 않는 양상이다. 방대본은 "수도권의 유행은 지속 중이며, 경북권은 대구를 중심으로 주점·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며 "반면 경남·호남권은 4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권도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방대본은 특히 다중이용시설, 가족·지인모임, 사업장, 교육·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주간 확인된 신규 집단감염 사례 34건을 보면 직장·콜센터·백화점·제조업 등 사업장 사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흥주점·음식점·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사례와 가족·지인모임 관련이 각각 6건, 학교·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3건이었다. 교회 관련 사례는 2건이고, 아동보호시설·공공기관 관련 사례도 각각 1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에서는 건설현장과 아동시설, 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중구의 한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3일 이후 총 29명이 확진됐다. 이 중 종사자가 27명이고 가족·지인이 2명이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아동보호시설과 관련해 3일 이후 16명,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일 이후 1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임, 직장 등에서 새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대구 달서구의 한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또 대구 북구 일가족 2번째, 3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2일 이후 각 10명, 6명이 감염됐다. 대구-경북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일 이후 교인 10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8명보다 178명 적다. 확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음식점, 주간보호센터, 상점,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4명이 확진됐다. 중구의 또 다른 직장(직장 6번 사례)에서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가평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명이 확진됐다. 그러나 가평군 집계에 따르면 접촉자 검사 및 재검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총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 확진자 25명 중 24명은 최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접종 완료 후 감염 사례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와 관련해 "어제(3일)까지 확인한 확진자 16명 가운데 접종을 두 차례 마치고 2주가 지난 시점에서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1차 접종만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5명 추가로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 늘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천385명(5월 31일 기준) 대비 0.0004%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103만9천559명) 중에서는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국내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그만큼 작다. 미국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들이 기존의 유행 균주를 대체하면서 창궐해 백신으로부터 도망가는 '면역 회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 돌파감염 사례에서는 여성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감염자의 연령은 58세"라고 덧붙였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국
【 청년일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이 집단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감염자는 3명이지만, 사실상 감염자 29명 전체가 인도 변이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5.23∼29)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02명 늘어 총 1천592명이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정된 사례를 집계한 수치이다. 새롭게 확인된 변이 감염자 202명을 살펴보면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발 변이 24명, 남아공발 변이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발 변이는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 경로를 보면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나머지 168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 발생 사례이다. 같은 기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3.1%를 나타냈다. 직전주(5.16∼22)의 35.6%보다 소폭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꼽히는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9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다. 이 중 간병인이 2명이고 환자가 9명이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진행된 만큼, 방대본은 추후 확진자들의 예방접종력 등을 살펴 백신 접종 후에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시설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그다음 종사자, 이용자의 예방접종력을 보고 노출기간도 같이 살펴봐야 돌파감염 해당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5명보다 3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5명(64.4%), 비수도권이 152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후반을 나타내고 있다. 방역당국은 상반기 내에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확진자 규모를 최대한 500명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지난 1주일간 발생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2.3명으로, 직전 한 주(5.16∼22)의 586.6명보다 24.3명 줄었다. 이 기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 역시 123.7명에서 112.7명으로 11.0명 감소했다. 권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진자 수가 감소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57.1명으로, 직전 1주(376.6명)보다 19.5명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210.0명에서 205.2명으로 감소 폭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그러나 주요 방역지표 곳곳에서는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지난 1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4천87명 가운데 1천165명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10명 중 약 3명 가까이는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