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와 ‘실전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4분기에는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일관광경영고, 경주여자정보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부천정보산업고, 순천창암고, 울산여자상업고,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 인천여자상업고, 창의경영고 등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 학생은 “모의면접은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멘토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다. 신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기조에 맞물려 개인의 ETF 투자가 빠르게 확대된 결과란 분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4일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이 80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순자산 70조원를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KODEX의 빠른 성장세는 국내외 증시의 우호적인 환경과 더불어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 확대, 월배당 상품과 테마형 상품의 전반적인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파킹형, 월배당 커버드콜 유형, 신규 테마형 등 약 30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의 순자산이 1천억원 이상 고르게 증가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크게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ETF인 KODEX200이 80조원 돌파에 앞장섰단 분석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KODEX ETF가 70조원을 돌파한 2월부터 KODEX200의 순자산은 1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킹형 상품에 대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선택형 특약으로 필요 없는 항목을 보장에서 제외하고,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연내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하기도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반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험업계와 실무 회의를 진행 중이고, 공약을 최대한 충실하게 구현하는 방식으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세대 실손보험 계약을 보장하되, 보험 가입자가 선택적으로 불필요한 진료 항목을 보장에서 제외할 경우 그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하는 선택형 특약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이 수술·입원·치료받은 이력이 있으면 해당 부위에 대한 '부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약에 가입했다고 보험료를 절감해주는 것은 새로운 개념이다. 보장 삭제 방식은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 비급여
【 청년일보 】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다시 한 번 불발됐다. 아울러 선진국 지수 편입의 전 단계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에도 실패했다. MSCI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은 일부 시행됐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 이슈들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현재 MSCI 신흥국(EM) 지수에 포함돼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분류 변경은 없었다. 이번 발표에 앞서 MSCI는 지난 20일 발표한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한국 증시의 공매도 접근성 항목을 기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면 재개된 공매도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이에 따라 한국은 전체 18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개선 필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MSCI는 "공매도 제도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는 계속 진행 중이며, 규정 준수의 운영 부담과 예측 불가능한 정책 변화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의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MSCI는 외환시장 개방 수준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외국 기관투자자(RFI)의 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하며 3,1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오르며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 3,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단 이틀 만에 3,100선마저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335억원, 2천58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천3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 종식 기대감에 대형주 위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4.31% 오른 6만500원으로 마감하며 3개월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7.32% 급등해 27만8천500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던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로 인수된 한양증권이 새 대표이사에 김병철 KCGI 자산운용 부회장을 선임했다. 기존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은 사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처럼 김 부회장이 한양증권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되면서 조만간 사명 변경도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KCGI증권으로 변경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병철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병철 신임 대표는 35년 경력의 베테랑 증권맨이다.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해 채권운용팀장, IB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채권통'으로 알려졌다. 2012년 신한금융투자로 이직한 뒤 2018년 말 대표이사 CEO로 발탁됐으나, 2020년 3월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2023년 7월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부회장이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이동하면서 KCGI자산운용도 조직 개편에 나선다. 목대균 대표가 운용을 총괄하고 조원복 대표가 경영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상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 전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비교 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다. 해당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 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미국과 비미국 국가 비중은 6대 4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 가능하다. 2002년말 산출을 시작한 이후 20일까지 약 390%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에메랄드 야우 FTSE 러셀 아태지역 주식지수상품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주식은 연초 미국 주식보다 약 5%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높은 배당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 청년일보 】 23일 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도 장중 낙폭을 줄이며 3,010선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로 '삼천피'를 사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24%) 하락한 3,014.4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992.20까지 밀리며 3,000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3,0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3천7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앞장섰다. 개인의 하루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7일(1조6천721억원) 이후 처음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653억원, 9천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천404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이란이 강하게 반응했지만 실질적인 보복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는 회의적"이라며 "지정학적 불안심리가 추가로 확산하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강화 우려에 삼성전자는 2.52%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가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기간은 이날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5주간이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제36회 대회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 동안 스펙을 쌓고자 하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상자 외에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10명, 에어팟 프로 2세대 10명을 추첨하여 증정하며, 국내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SOS어린이마을’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 WE:green’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SOS어린이마을에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 판넬을 설치했으며, 거실에 대형 이중창을 설치하고 실내 창호도 단열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꿈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국 각지에서 아동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