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27%(11.30포인트) 내린 4,143.55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밀린 47,739.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35%, 0.14% 떨어졌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상승 이후 경계 심리가 유입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미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강화하며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17억원, 외국인은 90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62%), HD현대중공업(6.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는 상승했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91%), LG에너지솔루션(-1.77%
【 청년일보 】 SK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38회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혁신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SK증권은 자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핵심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이슈를 명료하게 구조화하고 개별 주제의 중요도와 대응 수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경영을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실제 경영의 언어로 만들기 위한 SK증권의 노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에게 신뢰 가능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금융의 역할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9일 증권사 최고소비자책임자(CCO)·준법감시인과 간담회를 열고 고위험 해외상품 투자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증권사에 "수익성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는 영업 문화를 확립하고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상품 출시 전 해외 고위험 상품의 위험 영향을 분석하는 등 사전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판매 과정에서 해외 자본시장과 환율 변동성 등 관련 안내도 확대하도록 했다. 해외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레버리지(차입) 투자 등 특정 상품에 과도한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 리스크관리와 성과 보상(KPI) 체계도 재점검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해외 주식·파생 상품의 과당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이벤트와 광고도 자제하라고 했다. 금융투자협회도 오는 15일 해외 파생상품 교육제도 시행 전 금융상품 출시와 관련해 광고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해외 투자 관련 투자자 보호 관리체계가 미진한 경우 증권사는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AI 콴텍은 키움증권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올 3분기 기준 459조원에 이르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AI 콴텍의 혁신적인 AI 자산관리 기술과 키움증권의 강력한 온라인 거래 시스템 및 대규모 리테일 고객 기반을 결합해 고객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고객들은 AI 콴텍의 자체 AI 기술인 ‘큐엔진(Q-Engine)’ 기반 퇴직연금 알고리즘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AI 콴텍은 이번 MOU를 통해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며 기술력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키움증권은 AI 기반의 차세대 투자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욱 정교한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AI 콴텍과의 MOU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 수익률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콴텍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디지털 금융 전환에 앞장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딥테크 로봇기업으로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게 하는 촉각·역각 센서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중심 조직 구조를 바탕으로 초소형·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손끝·손목·발목·관절 등 휴머노이드 로봇 전신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소개했다. 특히 대표제품인 6축·3축 기반 힘·토크 센서는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 정밀한 힘 제어 능력을 강점으로 글로벌 주요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최근에는 휴머노이드용 센서, 관절 토크 센서, 스마트 그리퍼 등 로봇 상호작용과 자동화에 필수적인 제품군을 확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 중이며, 연간 1만개 이상의 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와 해외 고객 대응 체계도 마련한 상태라고 한다. 최근 AI·로봇·첨단 제조 등 고성장 산업 중심의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을 확대해 온 삼성증권은 이번 주관사
【 청년일보 】 KB증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는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을 방문해 지난 5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실시했다. KB증권은 매년 용인에 위치한 회사 연수원에서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아이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보육시설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마술 공연을 진행했고, 저녁식사는 출장뷔페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전에 조사하여 레크레이션 중간에 KB증권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40명의 아이들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과 다같이 경기도 일산의 테마파크로 이동한 후, 눈썰매장과 놀이기구 등을 이용했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행사 일정을 마무리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9일 공모인프라펀드 활성화 내용을 담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하 ‘민투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데 큰 환영과 기대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994년 민투법 제정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자산운용 관련 법 개정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그 간 변화된 금융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당국이 적극 수용한 결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 공모인프라펀드는 국가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수단으로,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면 차입한도 확대(30→100%), 운용규제 개선, 장기 안정적 운용 등을 통해 자금조달 및 운용의 효율성이 개선되어 인프라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모인프라펀드는 개인·퇴직연금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어 국민 자산 및 노후자금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에, 국회와 정부의 노력으로 금융투자업계가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방식에 깊이가 더해졌다”며 “우수한 공모인프라펀드가 지속 출현하여 국민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 내린 4,129.7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0.09% 내린 926.93에 장을 열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69.2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외국계 사모펀드(PEF)에 매각될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외국계 PEF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서 약 1조1천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9천억 원대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본입찰 이후 잠재 인수자 간 가격 경쟁이 이뤄지는 ‘프로그레시브 딜(Progressive Deal)’ 방식에 따라 인수 의향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후보였던 한화생명은 9천억 원대 중반, 흥국생명은 약 1조500억 원을 써낸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심사 통과 시 내년 상반기 잔금 지급을 거쳐 거래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SK온, SK에코프라임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해 온 글로벌 PEF다. 이번 거래의 실질적 인수 주체는 힐하우스 산하 삼티AMC로, 일본에서 주거·호텔 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4% 상승, 4,15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0.33% 오른 927.7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10억원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전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2천860억원, 1천570억원 순매수했다. 사실상 반도체주를 제외하고는 '팔자'를 나타낸 셈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1.01%)가 약 1개월 만에 장중 11만원선을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6.07%)도 한때 58만원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0.33%)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한국시간 11일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며 주요국 국채금리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매도세를 자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45%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