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7개 지회(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강원)와 2개 독립 본부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회별로 월 1회 정기적인 봉사와 본부원들이 만드는 기획봉사, 농촌의료봉사와 다양한 시·도·구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도 농촌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8월 30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하반기 농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11월 15일 청주시 북이면 다목적체육관에서 8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11월 26일 경상북도 군위군을 마지막으로 하반기 9개의 농촌 의료봉사는 끝이 난다 농촌 의료봉사는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함께 치료 등 의료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교육·응급의료교육 및 구급키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하반기의 농촌 의료봉사는 끝이 나지만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봉사활동은 끝이 나지 않는다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늘봄 학교 교육기부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늘봄 학교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아로마테라피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영양소 검출 시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 청년일보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 이상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질병으로 지정된 비만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중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 정도가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 세포가 포도당과 혈중 지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외에도 고요산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통풍,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이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항목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허리둘레: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 ▲혈압: 수축기 13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85 mmHg 이상, 혹은 약물치료 중 ▲공복혈당
【 청년일보 】 올해 7월 10일 기준 국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주민등록인구 즉 '고령 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사회보장을 요구할 수 있는 연령인 65세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약 0.5%만 남긴 상태로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과 생애 말기 환자 등 거동 불편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재택 의료와 방문간호에 대한 수요가 분명함에도 아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절반 이상인 56.5%는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현재 거주지에서 재가 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인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의료와 복지의 통합적인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간호, 보건소에서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돌봄통합지원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초고령 사회
【 청년일보 】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은 오늘도 학업, 취업, 경제적 부담, 대인관계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삶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삶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년들이 겪는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학업 및 취업,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자아 정체성의 혼란, 직장 문제가 꼽힙니다.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취미 활동입니다. 활동에 몰두할 때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높이며,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건강한 삶을 유
【 청년일보 】 과불화화합물(PFAS)이란 인공 유기 불소 화합물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다는 장점이 있기에 식품 포장 용기, 의류, 생활용품,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이자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영원한 화학물질이다. 국제 암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 이 물질이 장기간 사용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간 손상, 갑상선 질환, 호르몬 기능 장애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이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 물질로, 잔류성이 강하기에 낮은 농도라도 체내 축적 시 발암성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미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된 몇몇 제품들의 수입을 금지 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대한민국 역시 과불화화합물 사용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관련 대응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과불화화합물을 대체할 확실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일상 속에는 과불화화합물이 함께할 것이다. 과불화화합물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 등 포장이 된 식품은 최대한 피하고, 코팅된 조리 기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차종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부품의 공용화를 대폭 확대하여 생산 방식을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부품 관리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플랫폼 개발 계획에 따라,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부품 조달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품질 관리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새로운 아키텍처는 차체 구조를 통합하여 공정 단계를 줄여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각 모델 간 부품 호환성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생산 공정의 간소화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내연기관 차량 생산 라인을 전기차 혼류 생산이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와 국내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 전용 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 청년일보 】 미 CNN 등이 현지시각 2024년 11월 6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여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강한 관세를 부과했었는데, 재집권 시에는 더 강한 보호무역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인상이나 무역 장벽 강화는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 역시도 한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미중 무역 전쟁을 일으키며 관세를 크게 부여했고, 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에게 많은 품목들을 수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에도 중국 배제 기조가 강화되면 한국은 중간에서 두 나라 모두에게 눈치를 보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미 동맹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 청년일보 】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기상청은 9월 전국 평균 기온이 24.7도라 밝혔다. 평년보다 4.2도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9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더운 가을이었단 것이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지속된 ‘트리플 딥(Triple Deep) 라니냐’ 때부터 이 무더위가 예견되었다 한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표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로 9~12개월 정도 지속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이례적으로 3년이나 이어졌으며 21세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영향으로 작년 5월에 시작된 엘니뇨는 ‘슈퍼 엘니뇨’로 우리를 찾아왔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표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0.5도 이상 높은 현상을 의미하고 온도가 2.0도 이상이면 슈퍼 엘니뇨라 부른다. 이로써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넘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었다. 올해 5월 다시 라니냐가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엘니뇨가 더 빈번해질 것이란 예측이 존재하여 안심할
【 청년일보 】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은 청년들의 건강 관리 방식을 더욱 개인화시키고 실시간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의료 전문가를 통해 이루어지던 건강 관리가 이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혁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청년층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청년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폰 앱,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는 청년들이 자주 겪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접근은 더욱 의미가 크며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는 청년들이 자신의 건강을 자기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건강 목표 설정과 성과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정보의 신뢰성이나 프라이버시와 같은 문제들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청년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데 있어 비판
【 청년일보 】 급성심장정지(sudden caridac arrest)란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소실이나 허탈 상태 등이 유발되고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하게 된다. '급성심장정지조사(2023년 12월 공표)'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 기준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3만5천18명(인구 10만명당 68.3명)으로, 역대 가장 높다. 이 중 남자가(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70세 이상의 발생이 전체의 53.9%를 차지하였다. 대부분 아동의 심정지는 질식에 의한 심정지인 것과 달리, 성인의 심정지는 대부분 심실세동(심장의 박동에 의해서 심실의 각 부분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이므로 심폐소생술 못지않게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 제세동기) 사용이 중요하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제세동이 필요한 심장정지를 구분해 주며, 제세동이 필요한 심실세동(부정맥)이 발생한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