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스피가 12일 오전 보합권으로 출발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0%) 오른 2,229.78을 가리켰다. 이후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1억원, 5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0%)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0.11%)는 소폭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유력주자로 떠오르며 기업 규제 이슈가 불거진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부터 나오는 경제지표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0.20%), 삼성바이오
【 청년일보 】 KT는 4월 말까지 에쓰오일(S-OIL)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 2천500여곳의 주유소와 충전소, 거래처 등이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은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란 업체가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형태의 계약서를 사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계약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계약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해져 계약의 보안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 청년일보 = 김훈기자 】
【 청년일보 】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19일 병역의무 기피자 261명의 인적사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인원은 작년도 병역을 기피한 사람이다. 현역 입영(107명)·사회복무요원 소집(24명)·병역판정검사(12명) 기피자와 국외 불법 체류자 118명 등이다.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 일자와 요지, 병역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이 게시됐다. 병무청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들에게 지난 3월 공개 예정 사전 통지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면서 "최종적으로 '병역의무기피 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개 대상자가 병역을 이행하는 등 공개의 실익이 없는 경우 공개 명단에서 삭제한다고 병무청은 덧붙였다. 병무청 관계자는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등의 공개를 통해 기피자 발생을 예방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 병역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이 독일을 상대로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자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컨(吳懇) 독일 주재 중국 대사는 전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주최 행사에서 "독일이 자국 시장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뒷감당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대사는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 2천800만 대 중 4분의 1이 독일 차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날 중국이 자체적으로 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이유로 독일 차가 더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나? 그럴 수 없다. 이는 완전한 보호무역주의"라고 말했다. 우 대사의 발언은 화웨이 통신장비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미국이 동맹국들에 화웨이 보이콧을 촉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난달 독일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5G 네트워크 보안 평가 결과 장비 입찰에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이를 두고 일부 독일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통신사
【 청년일보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성 자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 현재 1천282억 달러(약 150조 원)의 현금 및 단기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1천36억달러에서 4분기 1천119억 달러로 크게 불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1분기 1천142억 달러·2분기 1천224억 달러로 꾸준히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주식을 팔고 '현금 쌓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치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펴는 버핏이 최근 주가 거품이 심하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금이 불어나면서 자사주에만 3분기에 7억 달러(약 8천200억원)를 투입했다. 이로써 연간 자사주 매입액은 28억 달러로 늘어났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7억 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했음에도 현금성 보유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면서 "버핏은 약 4년간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
【청년일보】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신청에 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접수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1일 특구계획에 신청한 8개 지자체와 내용은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전북 친환경자동차,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전 바이오메디컬, 충북 바이오의약 등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이를 위해 지난 10일관계부처 및 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지자체 특구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에 특구계획을 제출한 8개 지자체는 신청에 앞서 신기술 개발계획과 안전성 확보조치 등에 대해 주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중기부는 분과위원회 심의와 사전 협의를 통해 특구계획 보완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특구계획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분과위원회 검토 및 심의위원회 심의 등 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차 규제자유특구는내달 초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청년일보】슈퍼 태풍으로 발달한 '하기비스'가 일본으로 향하며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오는 주말인 12일 본격적으로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해안가에서는 강풍이 불고 너울성 파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가장 강한 슈퍼 태풍으로 발달한 '하기비스'가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일본으로 직행한 원인은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는 차가운 공기가 태풍을 일본쪽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주말께 태풍 하기비스는일본 해상에 접근한 뒤 도쿄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태풍의 위력이 워낙 강한 탓에 제주도와 남해안 및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강풍이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풍의 영향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를 덮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파제나 해안가 주변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달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이 지나간 뒤 동해안으로 너울성파도가 밀려와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이후 6일 만의 이번 추가 확진으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연천에서는 앞서 지난달 18일 백학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확진 사례였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식육부진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연천군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가축·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벌였다. 이후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맞는다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일하고 있고, 울타리가 쳐 있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 경로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잔반 급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돼지 4천여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이내에는 이곳을 제외하고도 3개 농장에서 4천12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달 17일 이래 국내 아프리카돼
【 청년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관련주가 급등했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며, 농식품부는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시장에서는 이글벳, 우지비앤지, 하림, 대성미생물, 마니커 등이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으며, 팜스토리가 20.36% 상승했으며, 이지바이오, 윙입푸드 등 도 각각 16.76%, 10.42% 의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한국금거래소쓰리엠(한국금거래소) 실버바를 모든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추세 속 실버바가 골드바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차원에서 판매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실버바는 1㎏ 단일 중량으로 판매된다. 골드바 판매 권종도 기존 6종(10g/37.5g/100g/187.5g/375g/1kg)에서 1종(3.75g)이 더 추가된다. 금동명 NH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은 "새로운 실물투자 상품으로 실버바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실물투자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