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서는 초격차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IT 우수인재 채용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육성할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과 IT 분야의 핵심인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지난달 CJ대한통운을 찾은 이재현 회장도 “이제 CJ대한통운은 IT기업”이라며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개발 등의 직군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글로벌 사업관리와 세일즈, SCM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선발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트랙은 해외 물류영토 확장을 이끌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전형 합격자들은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해외근무 기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또 회사는 직무 특성상 지원자의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다양
【 청년일보 】 CJ그룹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와 면접, 직무수행능력 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중 입사한 뒤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CJ그룹은 지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정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CJ그룹은 기업 비전에 공감하며 책임감과 실행 의지로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리원’(ONLYONE) 성과를 창출해 낼 ‘역량 있는 반듯한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 하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사람)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퀵커머스(Quick Commerce)는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넘어 유통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시간 내 초고속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는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만족을 제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하지만, 퀵커머스 시장은 초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나, 이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퀵커머스 기업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퀵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과제 초기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의 민족', '쿠팡'과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도심 내 물류센터(MFC)를 구축하고, 배송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퀵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퀵커머스의 주요 상품군인 생필품과 일상 소비재는 낮은 구매 단가와 높은 물류비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또한, 새로운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우리나라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 증가, 경제 성장 둔화,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을 들었다. 또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하였다. 금리 인하로 인해 가계대출 이자가 연간 약 3조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활성화 및 투자시장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 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대출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투자 과열이 우려된다. 특히 한국 부동산 시장은 이미 가격 상승과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사의)와 고용노동부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등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들의 일경험 니즈를 반영해 올해 사업은 모집인원, 참여기업 수 모두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모집인원의 경우 올해는 지난 20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3천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을 지원한다. 참여기업도 2023년 1천857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천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일경험 사업은 크게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세 가지유형이다. 인턴형 일경험은 청년이 기업에서 4~20주간 과업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 멘토의 지도 아래 실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직무별 필수 역량을 습득하며 실무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기업에서 제안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약 8주 동안 수행하며 전문가의 코칭과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실무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
【 청년일보 】 인공지능전환(AX) 기업인 LG CNS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AX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하고 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이번 채용은 IT 역량을 지닌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 청년일보 】 청년층 고용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감소하고 고용률도 하락했으며, '쉬었음' 인구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기업들의 채용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3만5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7만4천명)과 건설업(-16만7천명)의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며, 건설업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대비 22만8천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7%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21년 1월(-2.9%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50만4천명을 기록하며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청년 20명 중 1명은 '고립·은둔 청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국무조정실이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임신·출산·장애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조사(2.4%)보다 2배 넘게 불어난 수치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정신건강도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22년 6.1%에서 지난해 8.8%로, 같은 기간 자살 생각 경험 비율은 2.4%에서 2.9%로 0.5%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2년 새 배우자가 없는 청년들의 결혼 계획 및 출산 의향도 줄었다. 미혼 청년 가운데 향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75.0%에서 지난해 63.1%로 내려갔다.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청년 비율은 같은 기간 63.3%에서 59.3%로 떨어졌다. 청년 가운데 미혼은 81.0%, 기혼(이혼·별거·사별 포함)은 19.0%였다. 1인 가구 청년은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인턴'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의 다양한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행정 인턴 참여자를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10월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곳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급여는 일급 7만680원 수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전국 청년센터 및 담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센터 이용 및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청년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정책 연계 ▲편의공간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54개 지자체에서 223개의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96개 청년센터와 268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조사 문항은 ▲이용 청년 정보 ▲청년센터 운영 현황 ▲종사자 업무 인식 등을 포함해 총 6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청년센터의 역할 및 기능 고도화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청년센터를 방문하는 청년 수는 1개 청년센터 기준 월평균 약 1천140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방문 목적은 센터 프로그램 참여(95%), 공유공간 이용 및 대관(91%)이며, 동아리·소모임 등 친목교류 활동(60%)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청년센터가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시민들의 빠른 취업과 창업을 돕는 정보를 담은 '서울의 모든 잡(JOB)' 책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의 모든잡(JOB)'은 서울시가 제작한 맞춤형 취업 및 창업 가이드 책자이다. 매년 일자리 수는 늘어남에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자는 총 100쪽 분량으로, ▲고용서비스 ▲공공일자리 ▲취업지원▲직업훈련 ▲창업지원 ▲일 경험 및 고용장려금 ▲청년지원정책 ▲근로복지 ▲우수사례 등 크게 9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서울시·고용노동부·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수행기관의 공공일자리 정보와 훈련정보, 창업지원정책 등을 모두 담아,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정보로 구성돼 있다. 텍스트 형식을 줄이고 각 사업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연계하여 검색 편의성 및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 책자는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도서관 누리집, 그리고 서울일자리포털에서도 열람해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책자 배포를 통해 일자리 및 창업정보 제공과 함께 직업훈련 및 자
【 청년일보 】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을 통해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있는 '서울영테크'가 확 달라졌다. 지원대상 목표 인원을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은 세분화·다양화하는 한편 청년금융약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아울러 단기처방에서 끝나지 않도록 2년 이상 상담 시에는 자산관리 습관을 심어주는 사후관리도 이어나간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 2.0'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그동안 금융상품 판매 목적의 상담과 단편적 정보전달 교육에 실망해 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여간 사업에 참여한 청년 5만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재무상담은 4.9점, 금융교육은 4.7점을 기록했다. 자산증식 효과도 확인됐다.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천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39.1%(1억170만원→1억4천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