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 디지털 산업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을 내놓는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그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협력을 위해 긴밀한 행보를 이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제도화를 앞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3사가 구상하는 기술 생태계 투자 규모는 10년간 약 수십조원 규모로 알려졌
【 청년일보 】 펄어비스 주가가 '붉은사막' 출시일 확정에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1% 오른 3만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출시가 미뤄졌던 붉은사막이 7년 만에 대대적으로 공개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펄어비스는 전날 진행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신작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을 내년 3월 19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이 활용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38% 내린 3,458.9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0.29% 하락한 858.45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 오른 1,40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총 1천19조7천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3천315조7천288억원)의 30.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월 13일(30.08%) 이후 1년간 30%선 아래를 맴돌았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의 1년간 순매도로 일관하며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던 까닭이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 초 한 때 28.2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난 5월부터 '사자'로 전환, 현재까지 5개월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9월 들어서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9.46%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 비중은 지난 15일 30.07%로 1년 만에 처음 30%선을 넘어섰고
【 청년일보 】 해외주식 주간거래가 사실상 내달 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서비스 재개 시점과 방식을 논의해온 증권사들이 오는 11월 첫 주부터 해당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재개는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다만 11월 첫 주 월요일(3일)에는 실무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화요일(4일)부터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증권사들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해외주식 경쟁이 치열한 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수 증권사가 오는 11월 4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서비스 중단의 발단이 됐다. 이후 업계는 재발 우려를 감안해 같은 달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동시에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개 때는 투자자 보호 장치의 하나로 블루오션 외
【 청년일보 】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상품 ‘SOL 코리아고배당 ETF’가 상장 첫날 장 시작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215억원으로,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국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 매수액까지 합치면 첫날 판매액은 270억원에 달한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모은 상품이 아니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감액배당의 비과세 효과,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까지 전략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고배당 ETF다. 안정적 배당뿐 아니라 제도적·세제적 요인까지 함께 담아 기존 고배당 ETF와 차별화되며, 특히 감액배당 기업을 적극 편입해 비과세 혜택을 실질 분배금 상승으로 연결시킨 점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상위 종목으로 하여 현대차, 기아, 현대엘리베이터, KT&G 등이 포함되며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신증권,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증권, 보험주도 편입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도 약 22%를 차지한다. 8월 말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책임투자 보고서 2024(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4)’ 국문 및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임투자 보고서는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현황을 제시하고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이행 결과를 충실하게 보고하기 위한 보고서다. 동 보고서는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 내 스튜어드십 코드 섹션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보고서는 △경영비전, 책임투자 거버넌스 체계 △주요 상품 전략 및 성과, 스튜어드십 활동(의결권 행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주주활동(Engagement) △주요 수상 및 인재육성 △ESG 사회공헌 실천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한화자산운용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전사적 경영 목표로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영문 책임투자보고서 발간은 민간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 시켰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 스튜어드십 코드도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책임투자 현황을 충실히 보고 및 공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자
【 청년일보 】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3일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열매맘 창업지원사업’에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우리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이번 지원금 전달식은 이상준 우리자산운용 전무,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With우리 열매맘 창업지원사업’은 소자본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교육, 창업자금 지원,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등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가장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금은 창업시 필요한 인테리어, 집기 구입, 브랜딩 컨설팅 등 사업화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가족 휴식, 심리 상담, 법률·기술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돼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상준 우리자산운용 전무는 “경제적 여건으로 창업에 나서기 어려운 한부모여성가장을 올해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계와 자녀 돌봄을 위해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및 환아가정에 1억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세트와 그래놀라, 견과류, 건강차, 문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RMHC 양산하우스’를 이용하는 환아 및 환아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선물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지난 22일 법무법인(유) 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나무이엔알과 함께 탄소배출권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탄소시장 정보 교류 △ 탄소 시장 파생상품 프라이싱 및 위험관리 △탄소배출권 위탁중개 업무 △법률 자문 및 컨설팅 △포럼, 교육, 정보지 등 탄소시장 관련 홍보 활동 등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탄소배출권 자기매매, 상쇄 배출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유) 린은 사내 ‘ESG 탄소전략연구소’를 통해 ESG 규제 해석, 관련 분쟁해결 등 ESG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출범한 ‘한국 자발적 탄소크레딧 레이팅 협의회’의 초대 회장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경영혁신, DX, ESG 등의 분야에서 정부,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설팅 기업이다. 나무이엔알은 탄소배출권 및 재생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리서치 및 가격 전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40%) 내린 3472.1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109억원, 6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천51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97%)·LG에너지솔루션(-2.52%)·현대차(-0.68%)·KB금융(-0.77%)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0.83%)·삼성바이오로직스(0.97%)·삼성전자우(0.15%)·한화에어로스페이스(5.38%)·HD현대중공업(1.31%)·두산에너빌리티(4.4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포인트(1.29%) 내린 860.94에 마감했다. 개인이 4천35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32억원, 1천70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0.77%)를 제외한 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63%)·에코프로비엠(-2.95%)·펩트론(-5.84%)·에코프로(-2.22%)·파마리서치(-1.72%)·리가켐바이오(-2.37%)·레인보우로보
【 청년일보 】 DI동일이 슈퍼리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DI동일은 전장 대비 11.48% 하락한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DI동일이 슈퍼리치 1천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로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대응단은 같은날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 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천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언론 일각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 주가 조작의 대상이 된 종목이 DI동일이라는 보도를 냈다. DI동일은 지난 23일 회사 홈페이지에 “일부 언론이 DI동일이 피해기업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올렸다“면서 "당사가 피해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당사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불법 세력의 주가 조작과 관련한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