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USD 4억불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하는데 포모사본드로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USD SOFR에 8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만나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모기지’에 매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ESG 연계 외화 공모채권 발행을 지속해 친환경 조달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모사 커버드본드 발행은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조달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Guest Visi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문을 여는 법’의 GV에는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주인공 ‘하늘’역을 맡은 채서은 배우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지완 감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지예 감독은 “박지완 감독과 함께 연출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고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GV를 마무리하며 참가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는 ‘하‧플‧콘’ 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금융권 대표 브랜트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콘서트 또한 역대급 출연 라인업과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약 65만명의 손님들이 응모했다. 이번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공연은 차별화된 출연진 구성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배가시켰다. 먼저 5일에는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계의 대표주자 ‘실리카겔’의 뜨거운 무대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으며 공연계의 섭외 0순위,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의 무대와 감성적인 어쿠스틱의 대표주자 ‘10cm'의 무대로 가을밤의 정취를 가득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 개개인이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더보이즈’가 등장해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기며 하나가 됐다. 6일 두 번째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초록빛 물결은 이어졌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 실력으로 주목받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임종룡회장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은 국민 대표자인 국회의 부름에 겸허하게 응하겠다는 뜻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위원들은 임 회장 취임 전에 부당 대출이 이뤄진 과정과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국감 증언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주목하는 가운데, 은행업권에서는 내부통제와 가계대출 증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투업계는 공매도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사기 및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이 조명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이슈를 각 금융권역별로 미리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막오른 금융권 '국감'...은행권, 가계부채·내부통제 부실 '화두' (中) "공매도부터 금투세까지"...자본시장 둘러싼 설전 '예상' (下) ‘보험사기·실손 청구 전산화’ 논의…”비급여 남용·반려동물 진요 이슈도 다뤄질 가능성”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권에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간 가계대출 관리 방침과 관련한 엇박자 논란과 연이어 발생한 은행권 금융사고로 인한 내부통제 실패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국감 일정에 돌입한다. 10일에는 금융위원회·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이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3%(4천473억원) 증가한 14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익은 증가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14조556억원으로, 작년 동기(13조6천83억원) 대비 4천473억원(3.3%)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2천878억원(13.3%) 증가한 반면, 은행 4천553억원(-5.0%), 금융투자 9천423억원(-27.7%), 여전사 등이 118억원(-0.7%) 감소했다. 이익(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고, 보험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 10.4%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3천672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3천530조7천억원) 보다 142조원(4.0%) 증가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의 경우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 청년일보 】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정기예금 가입자들이 만기가 3년 이상인 상품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 금리 하락을 예상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장기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만기 3년 이상의 정기예금 잔액은 31조6천억원에 달해 전월 대비 5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수치로, 특히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의 잔액 변동이 불규칙했던 것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또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중반대로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전날 회의에서 "물가 안정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2%를 밑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과거 한때 4%를 넘던 정기예금 금리도 현재는 큰 폭으로 낮아진 상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70%에서 3.45%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지속 늘어나면서 시중은행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고객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대상으로 한 특화 점포를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등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Global Desk)'를 추가 설치하고, 일부 영업점은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본점 영업부(미국·중국 특화) ▲광희동금융센터(몽골·러시아 특화) ▲의정부금융센터(태국·캄보디아 특화) ▲김해금융센터(인도네시아 특화) 등 4곳이 대상이다. 이 중 의정부와 김해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희동금융센터는 2·4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행 문을 연다. 이에 글로벌 데스크는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까지 더해 총 8곳(서울 4곳, 지방 4곳)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이 글로벌 데스크를 확충하고 일요일 영업에도 나서는 건 평일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신설된 곳에 국가별 현지인 직원을 전진 배치해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화 시대 시니어와 함께하는 미래를 담은 ‘고령화 시대의 해법’ 영상을 공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의 모델 김연아가 참여한 ‘저출생 시대의 경고’에 이어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를 다룬 두 번째 영상이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우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준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음을 전한다. 노인이라는 호칭보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시니어’라는 표현으로 불리는 고령층이 과거와는 달리 주체적으로 인생 2막을 힘차게 열어가고 있음에 주목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도 시니어 스스로 가치를 만들고 능력을 발휘하는 고령 친화적 환경을 목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영상에 담았다. KB금융 관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전용 ‘SOL글로벌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발급 및 입출금 계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All in one for your K-life’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로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한 만 12세 이상 외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요금과 통신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ll in one for your K-life’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동시에 신규한 고객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CU 상품권을 제공하고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입출금 계좌 신규 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한 추천인과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도 5천원 CU 상품권을 제공한다. 추천인 코드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고객 10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왕복항공권(1명), 신세계 이마트 10만원 상품권(3명), 올리브영 상품권 5만원(6명)을 제공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일 가수 안유진이 참여한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안유진이 등장한다. 광고 속 안유진은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의 친근한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했다. 안유진이 ‘HANA' 코인을 모으며 부여된 미션을 직접 헤쳐 나가는 모습을 고전 게임 방식으로 그려내는 한편, 하나은행의 마스코트인 '별돌이, 별송이'를 3D 그래픽으로 표현해 기존 금융권 광고와는 차별화된 레트로 감성으로 신선하게 담아냈다. 특히, 광고내내 들려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30~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8비트 게임사운드 기반으로 만들어져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육각형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안유진의 다양한 매력을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며, ;'연금전문 1등 은행' 하나은행과 함께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퇴직연금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에서 또 대출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외부인의 허위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원이다.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사고로 이달 초 영업점 종합검사 중 해당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거쳐 형사 고소나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경남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를 확인한 뒤,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