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3일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국내 벤처ㆍ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및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벤처기업협회 소속 벤처ㆍ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유망 벤처ㆍ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ㆍ환율ㆍ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지원 ▲경영ㆍ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 내 221개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ㆍ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의 전국 영업점과 벤처기업협회 지방지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벤처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법인장 박종일)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채널은 모두 28개로 늘었다.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설된 우리은행 PB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 특화채널로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사이공지역에는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중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또한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고객수가 2022년말 37만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62만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개인고객 여·수신 실적도 4.9억불에서 10.2억불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리테일 영업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3년 새롭게 도입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개인 고객이 미국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한 액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달러화를 보유해온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고객이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현찰 기준)한 금액은 지난 1~20일 2억1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일평균 환전액은 1천70만달러로, 월별 일평균 환전액으로는 지난해 8월(1천840만달러)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환전액이 1천만달러를 넘은 것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달 들어 일별 환전액을 보면,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 2천385만달러로, 하루 전(1천229만달러)보다 2배 가까이로 급증했다. 당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2원 오른 1,410.1원이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한 날이다.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직후인 지난 9일 환전액도 2천182만달러에 달했다. 은행권에서는 고객들이 이달 들어 달러화를 원화로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함영주 현 회장을 포함한 차기 회장 최종 후보 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함께 외부 후보 2명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이하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승계 절차를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하여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다. 하나금융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 추천 절차’에 따라 지난 12월 초 개최된 회추위에서 12명(내부 6명, 외부 6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선정했다. 이어서, 12월 중순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내부 3명, 외부 2명, 이상 총 5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서 요구되는 최고경영자 후보의 면밀한 평가·검증과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면평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기업은행의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는 ‘IBK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포인트 카드는 ‘IBK포인트 3.8(신용)’, ‘IBK포인트(신용)’, ‘IBK포인트(체크)’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IBK포인트 3.8(신용)’ 카드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가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된다. 또 해외가맹점 이용 금액의 5%(월 한도 1만 5천 포인트), 국내 온라인 쇼핑(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이용 금액의 0.5%(월 한도 1만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6.5%까지 적립 가능하다. ‘IBK포인트(신용)’ 카드는 건별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립하는 카드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 미만 0.6% ▲10~30만원 미만 0.8%, ▲30~70만원 미만 1.1% ▲70~100만원 미만 2.2% ▲100만원 이상 3.3%가 월 한도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IBK포인트(체크)’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월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된다. 또 커피가맹점 이용 금액의 6%(전월 2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해 고객에게 일상의 소중함과 쉼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미술작품 특별전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Our Brightest Moments)'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B금융은 찬란한 4계절을 즐기며 일상을 살아가는 스타프렌즈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우리들의 빛나는 계절(Our Brightest Seasons)과 명화 속 멋진 주인공으로 변신한 스타프렌즈의 재치있는 모습을 담은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Our Brightest Stories)를 주제로 총 25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KB금융은 은은하게 미소 짓고 있는 라무의 눈썹을 잡고 있는 콜리가 인상적인 ‘모나라무’(원작: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황금빛 광채 속에서 다정히 포옹을 나누고 있는 비비와 키키를 그린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때’(원작: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등 핸드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은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동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3일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남양주시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 및 운영 시설 ▲금융 R&D센터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첨단 미래형 통합 IT센터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그동안 하나은행을 방문해주신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지난 8일 안산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을 시작으로 22일 평택외국인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29일 대구성서금융센터지점과 내년 초 전국 일요영업점에서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6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 김해지점, 평택외국인센터지점은 평일에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 일요영업점은 업무편의성과 전문성으로 외국인 근로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각 영업점 별 일요일 하루 평균 약 200~300명 정도의 외국인 손님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다. 이날 일요영업점에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을 위한 지원이 많고 업무처리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KB스타뱅킹 내‘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발송한 최근 1주일간의 문자(SMS, MMS, LMS) 및 카카오톡(알림톡, 친구톡) 메시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에서 메시지를 발송했는지 확인이 가능해,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탈취해 금전 피해를 발생시키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 KB스타뱅킹 회원이면 ‘마이페이지’ 혹은 ‘보안서비스’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받은 KB국민은행의 메시지를 한 번에 확인하고자‘메시지 모아보기’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핸드폰을 교체했거나 태블릿 등 다른 기기를 이용 할 때, ‘메시지 모아보기’를 이용하면 KB국민은행이 발송한 다양한 메시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메시지 모아보기를 출시해 고객의 금융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이 KB스타뱅킹을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서비스를
【 청년일보 】 국내 은행권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지원, 상생 보증·대출 등을 담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안'을 발표했다. 은행권이 내년에 소상공인 연 25만명의 대출액 14조원에 대해 연간 7천억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지원규모는 3년간 2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장들은 2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참여 은행은 산업·수출입·IBK기업·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KB국민·한국씨티·수협·iM·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이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이날 브리핑에서 "민생 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이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부응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자 환급과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있지만,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는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에 황병우 현 행장 겸 지주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9월부터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연임이 결정된 황 행장은 이달 중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뒤 내년부터 신임 행장 업무를 맡는다. 황 행장은 지난해부터 iM뱅크(당시 대구은행) 행장을 맡아왔고, 올해 3월 DGB금융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황병우 후보자는 추후 개최되는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1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연장,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