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 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회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로컬브랜드 상권을 육성하는 한편 청년 골목창업 지원 및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동네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동네 상권을 되살리는 등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8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동네 상권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지원대책을 집중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홍제골목상점 및 인왕시장 일대를 차례로 방문, 소상공인들에게 향후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세훈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으나, 아직도 그 고통은 끝나지 않은 상태로, 상인 분들을 만나 뵈니 당장 운영 자금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다"면서 "하루하루 생업에 몰두하느라 금융권을 찾아가 대출받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는 고통의 말씀도 해주셨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 청년일보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각종 심의와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주택공급 행정절차 정상화를 통해 주택 약 8만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각종 심의 및 인허가 신속 처리로 주택 약 8만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수립 1만7천호...착공 전 인허가 단계가 4만8천호 서울시는 세부적으로 정비계획 수립이 1만7천호, 착공 전 인허가 단계가 4만8천호, 착공 및 준공 물량이 1만7천호며 인위적인 개발 억제 정책으로 발이 묶였던 주택공급 행정절차를 정상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 33건과 정비구역 지정 고시 2건을 통해 약 1만7천세대의 정비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대표적으로 한남5구역 2천555세대, 개포우성7차아파트 1천234세대, 전농구역 1천122세대, 신길음구역 855세대가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한남5구역은 오 시장의 역점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해 향후 건축심의까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전 과정을 공공이 지원해 심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 청년일보 】 부산시가 LX인터내셔널, 클루커스, 우아한 형제들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명회는 네이버,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견기업, IT(정보통신)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해외기업 등 총 30여 개사를 초청하는 등 예년과 비교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기업은 국내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중 하나인 ㈜클루커스, 그리고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이다. 1953년 설립된 ‘락희산업’을 모태로 하는 ㈜LX인터내셔널은 ‘럭키금성상사’, ‘LG상사’라는 사명으로 20개국 50여 개의 글로벌사업 거점을 확보해온 국내 굴지의 종합 무역상사이다. 올해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산하 자회사로 편입된 후 7월 1일부로 사명을 ㈜LX인터내셔
【 청년일보 】최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0월) 31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646명 중 49.4%인 319명이 돌파감염 사례"라며 "서울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돌파감염 사례에 해당하는 확진자 수는 누적 1만2천66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천164명, 화이자 4천818명, 얀센 2천30명, 모더나 85명, 기타 566명이다. 박 통제관은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니 빠짐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은 기본 접종 6개월 이후를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근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마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면서 고위험군 대상 추가 접종 일정
【 청년일보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21년 3차 입주대상자 2,500명을 신규 모집한다. 서울시는 1일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2천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체 20%인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월세보증금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1억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의하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실시하고 있는 버팀목 대출 조건 충족 시 전월세보증금에 대한 버팀목 대출이 가능하다. 임대차계약은
【 청년일보 】서울시가 내년 TBS(교통방송) 출연금을 100억원 이상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TBS 출연금을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삭감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올해 서울시의 TBS 출연금은 375억원으로 전체 예산(515억원)의 73%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 비율을 내년에는 50%까지 줄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출연금 삭감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며 "줄어든 부분은 TBS가 수익사업을 통해 별도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해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독립하지 못한 상태다. 2016년 9월부터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어
【 청년일보 】경기도는 26일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공·감리업체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공업체는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림건설·라온건설·현대건설·중흥건설 등 7곳, 감리업체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명광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2곳이다. 이번 선정에 앞서 도는 올해 7∼10월 시군, 민간 전문가와 사용검사가 완료된 13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건축, 조경, 전기, 소방시설, 안전관리 분야 등을 평가했다. 도는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해 올해까지 업체 86곳과 소속 감리원 등 유공자 11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고용수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내 품질점검 제도 활성화로 전반적인 아파트 시공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우수 시공사와 감리사가 입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입주민에게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 '공동주택 우수감리 및 시공 단지 평가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역 인근의 이른바 남대문 쪽방촌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쪽방촌 자리에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골자로하는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일대는 한국전쟁을 겪으며 판자촌이 형성된 이후 1960년대 들어 서울역 전면으로 집창촌·여관·여인숙 등이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평균 56년 이상 된 쪽방 건물 19개동에서 주민 약 2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정안은 민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쪽방촌 일대(3565.9㎡)에 ▲ 공공임대주택 182세대 ▲ 사회복지시설 ▲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쪽방촌 인근에 쪽방 주민을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이 먼저 지어지며, 주민들이 이주하고 나면 쪽방촌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은 사업 대상지 내 쪽방 주민에게 우선 공급되며, 독립생활이 어렵거나 입주 자격이 없는 주민은 사회복지시설 내 일시보호시설에서 임시
【 청년일보 】서울시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결과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심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관리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환원된다. 봉천동 923-1번지 일대에 있는 이곳은 2013년에 구역 지정돼 5년이 지났다. 그러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2018년 기한을 2년 연장했지만 이후로도 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관련 법에 따라 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현재 관할구청인 관악구에서 해당 구역을 포함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중이다. 관악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사업 방식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땅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맞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옛 서울의료원 땅 가운데 삼성동 171-1번지에 해당하는 남측 부지가 교환 대상이다. 서울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같이 잠정 합의했고 다음 달 14일 열리는 서울시공유재산심의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LH는 감정평가 업체를 1곳씩 선정하고 공동으로 감정평가를 수행해 서울의료원 부지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종로구 48-9번지 일대 3만7천141.6㎡ 송현동 부지는 대한항공 소유다. 앞서 대한항공은 2008년 이 땅을 매입해 호텔 건립 등을 추진했으나 각종 규제에 걸려 무산됐다. 서울시는 대한항공이 자구책 차원에서 민간 매각을 시도하던 지난해 10월 이 땅을 공원으로 지정함으로써 사실상 민간 매각을 막았다. 이 땅을 일단 LH가 사들이고, 서울시가 시 소유 다른 땅을 LH에 제공한 뒤 송현동 땅을 LH로부터 넘겨받도록 하는 방식의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이 지난 4월 이뤄졌다. 서울시는 LH와 소유권 이전 시기 논의를 추가로 이어간 뒤 11월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쳐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의 '보은 인사' 논란 속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서 자진사퇴하자 "적격자이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도 황교익 선생이 훌륭한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서 경기관광공사에 적격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황씨가 이낙연 캠프의 공세에 '이낙연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고 반격해 논란을 키웠던 데에 대해 "선을 넘은 발언에 대해 저 역시 우려하고 경계했다.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이낙연 후보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명백한 전문성을 부인당하고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 선생님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다시 한번 황 선생님께 죄송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치적 공방의 대상으로 끌어들여 전문가로서의 평판에 치명적 손상을 입고, 검증 기회도 갖지 못했다"며 황씨를 감싸는 입장을 전했다. 또 "더 이상 소모적 네거티브로 우리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저부터 경계하겠다. 저부터 더 배려하고 원팀으로 승리하는 데에
【 청년일보 】서울시가 그동안 주요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적용돼 온 층고 제한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한강변 아파트 층수 제한이 풀리면 재건축 사업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가 요구하는 공공기여 비율이나 소셜믹스 방안에 협조할 경우 '15층 이하'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층고 제한을 당장 완화해주겠다는 것은 아니고, 인센티브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직 적용이 확정된 단지는 없다"며 "그동안 규제 일변도로 적용한 층고 제한을 조정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3년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을 마련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고를 제한해 왔다. 또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 이를 포함한 뒤 이 기준을 넘어서는 재건축 계획은 모두 심의를 반려해 왔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의 집값 자극을 우려해 한강변 아파트 층고 문제를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