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98%) 상승한 880.6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61%로 전월 말(0.57%)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0.57%)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 연체율은 지난 5월 말 0.64%로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에 0.52%까지 떨어졌다가 2개월째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천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도 1조8천억원으로 2천억원 늘었지만, 신규연체 발생이 정리 규모를 넘어서며 연체율이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0.67%)보다 0.06%p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5%로 소폭(0.01%)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07%p 오른 0.8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5%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보다 0.01%p
【 청년일보 】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서울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한 어울숲 근린공원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립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양육 커뮤니티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루트임팩트와 코끼리공장 등 전문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담당하고, 영등포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을 포함한 시설 건립과 이후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목표주가를 63만5천원에서 89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상회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고 수준인 24.8%를 기록했고, 신규 수주도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가지 관점에서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으로 판단된다. 첫번째는 여전히 관세 비용이 반영되고 있는데도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관세비용 일부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회수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업황이 강력하다는 증거인 동시에 관세 이슈 때문에 보수적으로 추정해 온 미래이익 전망을 상향할 수 있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마지막으로는 이번 분기 실적이 회계변경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컸던 지난 3개 분기 실적과 달리 순수하게 영업 관련 요인들로 설명 가능하다는 점"이라면서 "동사 주가는 올해 연초 대비 95% 상승했으나 이익전망 상향과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의 현 주가는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윤병운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IB(기업금융)에서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가고 있다. 자문 역량에 기반한 각종 딜을 통한 기업솔루션으로 관련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며 IB 경쟁력을 제고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NH투자증권의 IB 1사업부는 순영업수익 3천582억원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윤병운 대표가 IB사업부 대표로 재임했던 기간인 지난 2018년부터 전통 IB비즈니스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다. 윤병운 대표는 지난 1993년 LG투자증권으로 입사 후 해외투자 및 금융상품 영업 등을 담당하다가 2003년 기업금융팀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IB비즈니스를 담당해 왔다. 2018년 IB 1사업부 대표를 맡은 그는 2023년도 IB 1, 2사업부의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자문 역량이 곧 IB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하에 IB인력 개개인의 자문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SK 및 롯데, LG, 포스코, 한화, 두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사들의 지배구조 개편 자문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7년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연말 본격화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인 현 회장이다. 다만 재임기간 새마을금고 전반의 수익성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유재춘·김경태·최천만 전현직 금고 이사장 등 3~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4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5일 선거 공고를 내고, 12월 1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내달 초 임원직에서 사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전국 금고 이사장 총 1천276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현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4일까지다. 지난 2023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그는 박차훈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 중이다. 관심은 김 회장의 연임 여부다. 그가 연임에 성공하면 마지막 연임 회장이 된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해 지난 1월 공포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에 따라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임기는 4년 단임제로 개정했다.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을 축소한다는 취지다. 다만,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월 출시한 비대면 포트폴리오 서비스 ‘우리WON 포트폴리오’가 출시 2개월 만에 펀드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WON 포트폴리오’는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전문가 ▲목표달성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DIY 등 5가지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투자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출시 2개월 만에 1,000억 원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우리WON 포트폴리오’ 판매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슬기로운 포트생활!, 1,000억 달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 포트폴리오’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가입 금액 구간별로 ▲1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700명) ▲100만원 이상 시 스메그 미니 전기포트(10명), BBQ 모바일 쿠폰(29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AI전략 방향성 수립 ▲AI 기술 도입에 의한 리스크로부터 조직, 임직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AI거버넌스 수립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해커톤대회 개최 등 이다. 지난 22일에는 그룹 내 AI플랫폼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 하에 지주 주요 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주의 향후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가 참여하였다. 향후 계열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플랫폼 도입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직원들의 일하는 업무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업무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업무상담 챗봇은 단순 자동 응답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고객 문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상담 답변 시나리오를 활용해 단순 문의는 신속하게 응대하고, 복잡한 문의는 생성형 AI가 내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토해 최대한 적확한 답변을 내놓는 식이다. 이로써 그간 유선 또는 채팅 상담을 통해 직원과 처리해야 했던 다양한 업무를 AI 업무상담 챗봇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 일반모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키움증권'·'키움금융센터' 채널을 추가해도 챗봇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 답변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엔 곧바로 전문 상담원과 채팅 상담을 이어가도록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AI 업무상담 챗봇은 단순 자동 응답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문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챗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이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올 3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18.59%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IRP 수익률은 전 금융권 평균 14.0%를 크게 웃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IRP 운용 및 자산 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과 연금 자산관리 전문가의 세미나·교육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IRP 수익률 1위 성과는 고객 수익률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자산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2025년 대·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 ▲본사운영 ▲지점영업(PB) ▲지점지원(PBA)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고졸 지원자의 경우 이달 26일 자정까지, 대졸 지원자의 경우 다음달 3일 오전 11시까지 IBK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채용은 학력·성별·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역량평가,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대가 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은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역량평가 단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AI 역량검사가 처음으로 도입되며, 1박2일 합숙 형태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IBK투자증권 측은 덧붙였다. 고졸 합격자는 올 11월, 대졸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되며,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친 뒤 과정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증권가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사실상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관전평이 나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는 하반기 7·8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번 연속 금리 동결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과 원화 약세를 추가로 자극할 가능성을 고려했다. 증권가는 앞서 8월 금통위 회의 당시만 해도 10월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쳤으나, 이후 이창용 총재를 필두로 한은의 핵심 스피커들로부터 매파적(통화 긴축 신호) 발언이 연이어 나오자 11월 인하로 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까지 지켜본 증권가는 11월 인하 가능성마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한은 총재가 부동산 가격이 쉽게 안정화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한 가운데, 11월 금통위 회의 날짜(11월 27일)와 이달 금통위 회의의 간격이 짧다는 점에서 11월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는데 경우에 따라 1분기(1∼3월)가 아닌 2분기(4∼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