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연간 감독·검사 운영방향을 비롯해 업권·분기별 주요 금융통계, 금융위·증선위·제재심의위 일정 등을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문 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보고에 있어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 외 개편되는 홈페이지에는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안내 및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 소비자 피해 예방법 등이 포함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경기를 직관하고, 우승팀에게 상금과 우승반지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Gen.G(젠지)팀이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챔피언으로 등극한 젠지팀은 예선전부터 탁월한 개인기와 팀워크로 상대 팀을 완파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고 우승팀에게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우승 반지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 1월 개막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총 10개 팀이 참여해 100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4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약 2만 명에 이르는 팬들이 운집해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019년부터 LCK 메인 스폰서를 전담해 온 우리은행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기간 중 경기장 외부에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우리은행은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LCK 선수 사인이 자수로 새겨진 우리은행×LCK 한정판 유니폼 ▲우리은행×LCK 한정판 유니폼 열쇠고리 ▲LCK 팀 로고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15일 은행주에 대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매크로 불안 우려에 조정 국면이 이어질것으로 예측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총선 결과에 따른 기업 밸류업 모멘텀 약화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매크로 불안의 우려로 은행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원·달러 환율 추이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며 "환율이 급등하는 양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은행 자본 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수급 측면 및 주주 환원 기대 측면에서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의 움직임과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 이후에도 국내 은행주를 본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이 중동 확전 이벤트와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의 매수 없이는 은행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은행주 센티멘트(투자 심리)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지역의 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한 후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은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11일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태영건설의 자체 결산 결과, 지난해 별도 기준 1조6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일반 사모펀드 보고 접수 시스템을 개선했다. 금감원은 15일부터 새로운 일반 사모펀드 보고 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새 시스템에서 객관식 또는 단답형으로 보고서 양식을 표준화하고, 타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펀드명을 검색·확인한 후 입력하는 기능 등 편의지원 기능을 마련했다. 기존 일반 사모펀드 보고 시스템은 보고서 작성항목 중 서술형이 많고 작성 편의기능이 부족했다. 또 기존에는 파일 제출 방식으로 보고해야 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데이터 입력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성을 높였다. 펀드 규약에 대한 키워드 자동 검색, 보완요청 기능 등 검토 기능도 추가됐다. 금감원은 "운용사는 편리한 보고가 가능해지고, 금감원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접수 처리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두나무·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스트리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총 1조1천785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줄었다. 영업이익도 5천586억원으로, 전년보다 33.5% 감소했다. 회사별로 보면 '양극화'가 보다 뚜렷해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영업수익이 1조154억원으로 18.7%, 영업이익이 6천409억원으로 20.9% 각각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천50억원으로 515.4%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순이익 변동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이 오른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지난해 말 무형자산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1만6천50개로, 전년보다 31.5% 증가했다. 평가금액도 2천582억원에서 9천1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빗썸코리아는 영업수익이 1천358억원으로 57.6% 감소했고, 14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243억원으로 74.5% 줄었다. 코인원 역시 영업수익이 225억원
【 청년일보 】 국내 물가 안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증권사들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강도 전망을 수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한 이후 증권업계는 첫 금리 인하 시기를 기존 7월에서 8월, 늦게는 10월로 늦춰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7월부터 한은이 세 차례(7·10·11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10·11월 두 차례 인하로 수정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 결과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전망 변화까지 고려한 결과"라며 예상되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도 6월에서 9월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는 상황이고 6월 중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변화가 환율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이창용 한은 총재가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이 세계적으로 탈동조화되고 있다'며 각국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 청년일보 】 이달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라 늘어난 평균 수명으로,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들은 종신보험 상품의 혜택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는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제10차 경험생명표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한다. 이번 경험생명표는 5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보험가입자의 질병 발생률, 사망률, 성별, 나이 등을 반영해 평균 수명을 예측·산출하고 있다. 이번 경험생명표에서 남성의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 90.7세로 지난번 생명표와 비교해 각각 2.8세, 2.2세 늘었다. 이에 종신보험의 평균 보험료도 내렸다. 수명이 늘어나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미뤄지고, 그만큼 지급액 규모도 작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생보업계에서는 대다수 생보사가 보험료를 5% 내외 소폭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간편심사 및 늘어난 혜택을 내세운 종신보험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험료가 낮아지며 비가격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동양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5월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납부 기간을 앞두고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주식에 큰돈을 배팅하는 ‘몸집 큰 서학 개미’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대신증권/KB증권/삼성증권/하나증권)등이 해외 소득세 신고기간 맞춰서 신고 대행을 해주고 있다.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해 수익이 발생하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결제가 끝난 해외 주식이 신고 대상이다. 과세 대상이 되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신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실수로 적게 신고하면 10%, 신고하지 않으면 20% 정도가 붙는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대다수 증권사들은 양도소득세 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고 대행 서비스 신청 기한을 놓치면 홈택스 등을 이용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즉, 신청을 마감하는 다음 달까지가 증권사들 입장에선 몸집 큰 서학 개미를 잡기 위한 ‘기회’인
【 청년일보 】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이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률은 1.26%였다. 일본에서는 최근 엔/달러 환율이 약 34년 만에 최고치인 153엔대까지 치솟으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11.3원 오른 1,375.4원을 기록,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말 종가(1,288.0원) 대비 6.78% 오른 것이고, 지난달 말 종가(1,347.2원) 대비로도 2.09% 상승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375원 선을 넘긴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7∼199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장외채권 MTS 거래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현대차증권 개인 고객 전원이며,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수한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매수 시 1만원권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수 시 5만원권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매수 시 10만원권 ▲3억원 이상 매수 시 30만원권을 7월 중순 일괄 지급한다.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은 국내·해외주식, 펀드,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해당 상품권을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 등록하면 해당 금액만큼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또, 장외채권 선착순 매수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최소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8일 현대차증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