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철강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3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9% 상승한 38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제철 4.89%, 동국제강 1.58%, KG스틸 4.80%, 포스코스틸리온 16.50%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행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파견 대상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가나, 콜롬비아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15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동안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 오는 24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앵커원(anchor1)빌딩 대회의실(S홀)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및 주식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여의도 재건축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자산컨설팅팀 염택상 부동산컨설턴트가 강연하고, ‘중소형주 변동성에 올라타기‘를 주제로 KCGI자산운용 김형석 매니저가 진행한다. 김정환 영업부 지점장은 “앵커원빌딩으로 지점을 이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분들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관심이 많은 이른바 ‘서학개미’를 위한 맞춤형 절세전략을 공개했다.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장원재)은 유튜브 채널 ‘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 ‘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출연해 각 상품 별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절약 가능한 금액을 구체적 숫자로 제시한다.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Tax 365’ 해외주식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해외주식의경우 투자수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전략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 예탁금에RP수익을 제공하는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 청년일보 】 한화그룹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는 장애인 의무 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금융계열사의 장애인 의무 고용인원은 총 225명인데, 이달 기준 채용인원은 235명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 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맡은 업무도 다양하다.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등 업무를 비롯해 디자이너, 어학강사 업무를 맡은 직원도 있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들의 전공 또는 취득 자격증을 감안해 각자 전문성을 살린 업무에 배치했다. 한화손해보험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장애인 A씨는 “사무실에 상주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디자인 업무만큼은 자신 있다"며 “재택근무를 하면서 전공을 살려 업무를 지속할 수 있어, 커리어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 직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직원의 만족도도 높은 모습이다. 김수찬 한화생명 사원은 “청각장애 바리스타 직원들이 사내 카페에 근무하게 된 이후 매달 신 메뉴를 개발해줘서 동료들과 더 자주 카페를 찾게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맙습니다’라는 수어를 익혀 말해 봤는
【 청년일보 】 락앤락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의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6.11% 상승한 8천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천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천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69.64%로, 어피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원화의 상대적 구매력이 저평가되고 있다. 미국 달러가 현지 경기 호조로 강세인 반면,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 화폐의 약세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 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 실질 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 이는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간주한다. BIS 통계에 포함된 OECD 가입 37개국 중에서는 한국이 일본(70.3), 튀르키예(90.2), 노르웨이(95.3), 이스라엘(95.6) 등에 이어 5번째로 수치가 낮았다.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93.4)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달 말 기준으로 보면 실질 실효환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며 "원화가 장기 평균 대비 약 6~7% 정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1포인트(0.50%) 오른 2,596.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으로 출발해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41포인트(0.17%) 오른 834.44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완화를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강달러 현상에 대해서도 달러 가치가 견고하게 올라갔던 2022년 중반과는 달리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중 가진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수주간 환율에 영향을 끼친 여러 외부요인이 있었다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 국가인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전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할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단을 누차 강조한 이 총재 발언은 결국 앞으로 상황에 따라 환율 방어를 위해 시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저PBR(주가순자산비율)株에 대한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는 정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연일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은행주는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로 인한 2조원 규모의 배상 소식에도 불구,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정책적 기대감에 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랠리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여소야대 결과를 낳은 국회의원 총선, 중동 확전 등의 영향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1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금융)와 은행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는 17일 기준 719.61로 전 거래일 대비 1.67%(12.24포인트) 하락했다. 한 달 전 857.14와 비교하면 16.04(137.53포인트)가 줄어든 모습이다. KRX은행지수는 지난 2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사례를 본받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홍콩 ELS 대규모 손실 관련해 은행들이 자율배상을 결정하면서, 올 1분기 실적 하락 예고됐음에도 은행주는 시
【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구 더케이손해보험)이 적자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경영컨설팅, 외부 인사 영입 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반짝 흑자였다 다시 2년 연속 적자...'소액단기보험' 위주 영업방식 문제로 지적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은 지난해 약 87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702억원의 손실에서 적자폭이 177억원 가량 불어난 것이다. 2018년 적자로 전환된 하나손보 실적은 2020년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된 바로 다음해인 2021년 잠깐 흑자(207억원)로 돌아섰지만 이후 2년 연속 다시 적자의 수렁에 빠졌다. 하나손보의 적자 요인 중 하나로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위주의 영업전략이 꼽힌다. 수입보험료 규모가 작아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리기도 힘들 뿐더러, 보험기간이 짧아 자산운용 상 어려움이 많다는 평가다. 또한 하나손보는 2023년 4천746억원의 전체 보험수익 중 자동차보험이 3천192억원으로, 자보 비중이 전체의 67.3%에 달하는 등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한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의 실적마저 주줌하는 모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위축된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견조한 경제 지표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시사 발언은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 연준이 2025년 3월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해 파월 의장 발언에 힘을 실었다.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 가능성도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며 투자 심리를 위축 시킨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하락한 37,7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을,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5,683.37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83.2%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