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87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64종목과 풋 51종목, 종목형 콜 155종목과 풋 17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 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WM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이 통합된 대형화·고급화 영업점이다. 약 20명의 PB가 상주하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점 통합 및 WM센터 출범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반 고객 영업 구조를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종합자산관리 위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영업점의 대형화·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WM센터, 분당WM센터, 광주WM센터를 순차적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차 전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지역에 대형화·고급화 점포를 통해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트렌드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와 지점운용형 랩(Wrap), 상속 및 세무상담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 PB를 현장에 배치했으며, 투자설명회, 재테크 특강, 일대일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애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경상남도 남해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첫번째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2022년부터 2년간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천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천500만 원에 회사가 약 1억5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earch-Up Camp'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8만 전자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비디아(-2.5%), 브로드컴(-2.5%), AMD(-1.8%)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 하락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5,885.02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기대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게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증가율도 종전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추산해 공개하는 성장률 전망모델 'GDP 나우'는 올해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8
【 청년일보 】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배당 확대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대한 주주제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공개한 '정기 주주총회 리뷰'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총 시즌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관련한 주주제안 안건 수는 모두 1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건에서 5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배당 확대와 관련한 주주제안 안건은 지난해 27건에서 올해 12건으로 감소했다. 연구소는 "주주환원 요구 형태가 배당 확대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한국 증시 저평가, 자기주식이 지배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서 기능할 가능성에 대한 견제, 세금 납부 측면에서의 이점 등이 작용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책으로 배당과 유사하게 기능하나, 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고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부양하는 측면이 존재하며 배당소득세 등과 같은 세금 지출이 없다는 점에서 주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정기주총 특징으로 기관 투자자 및 소액 주주의 영향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정된 주주제안 안건은 135건으로, 이 가운데 37
【 청년일보 】 지난 4년 동안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75개 국가의 경제성장이 선진국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B)은 이들 국가의 침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국제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 75개 국제개발협회(IDA) 국가 중 절반에서 1인당 평균소득이 증가한 속도는 선진국들보다 느렸다. IDA 국가는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IDA)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가난한 75개 국가를 칭하는데, 인류의 약 4분의 1인 19억명이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IDA 국가 3곳 중 1곳은 평균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보다 가난해졌다고 평가했다. 극빈율은 세계 나머지 국가들보다 8배 이상 높았고, IDA 국가 국민 4명 중 1명은 하루 2.15달러(약 3천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 굶주림이나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세계 인구의 90%가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 한편 세계은행은 IDA 국가들에 기회 요인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세계 다른 국가들이 고령화를 겪는 가운데 IDA 국가들은 젊은 노동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는
【 청년일보 】 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인카금융서비스(이하 인카금융)가 퇴직한 지점장들을 상대로 위약벌 규정을 내세워 위촉계약 기간 중 지급받아 온 수수료 일체를 반납하라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 양측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인카금융은 퇴직한 지점장들과 체결한 위촉계약서에 포함된 위약벌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인 반면 소송을 당한 전직 지점장들은 계약내용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카금융이 위촉계약서상의 위약벌 규정을 포함시킨 것은 일종의 '먹튀 방지'로 해석하면서도 위약벌 규정이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또한 소속 보험설계사들도 신규 보험모집계약 달성 후 첫 달에 지급하는 초회 모집수수료를 18개월 후에 지급한다는 규정까지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퇴직한 보험설계사의 영업활동마저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노예계약’ 논란에 휩싸인 인카금융…위약벌 규정 내세워 퇴직 지점장들에 줄소송 ‘잡음’ 16일 GA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인카금융은 최근 전직 지점 구성원을 상대로 이른바 ‘위약벌 소송’을 제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카금융의 시무 사업
【 청년일보 】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올랐다.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등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이달 역시 수입물가지수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반등해 올해 1월(2.5%) 오른 데 이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세부품목 중에서는 원유(4.0%)의 상승률이 유독 컸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달 들어 더 오른 환율과 유가가 지난달 지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그동안 예고해 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들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경영 실적이 호전됐으나, 정작 회사 내부의 분위기는 노사간 갈등으로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다. 현대카드 노사는 지난주 총 7회에 걸쳐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실무 교섭이 진행했으나, 주요 안건인 올해 임금인상률과 보수체계 개편 등을 두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올해 초 사측이 추진 중인 근무제도 개편을 두고도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답보상태로, 양측간 신경전도 야기되는 등 양측간 갈등 요인이 잠재돼 있다. 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천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규모다. 특히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중 순이익이 유일하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의 이 같은 성과는 건전성 관리 중심의 경영전략과 신규 회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0%대(0.97%)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체율이 가장 높은 우리카드(2.00%)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현대카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분쟁에 흔들린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예고하면서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올 3월 미국의 소매판매도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0.3% 상승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하면서 경제 연착륙 기대를 꺾으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내린 3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5,885.02를 기록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규모 해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2포인트(11.09%) 급등한 19.23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