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DB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DB손보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주제는 ‘금융 취약계층 가입·보호 프로세스 점검’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개선 제안 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금융 취약계층 전용 상담서비스 제공’,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대’, ‘외국어 안내서비스 강화’ 등이다. 또한 평가단 활동 외에도 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서비스 실태에 대해 점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 관련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소비자 관련 서비스 품질인증 및 소비자 문제 대응 등을 담당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KCEA)의 관계자도 참석해 금융취약계층 권익보호에 대한 회사의 다양한 개선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표준협회(KSA)는 ‘금융취약계층
【 청년일보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p) 상승한 91.0으로 집계됐다. 6월과 7월 두 달 연속 하락하다가 석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8월 CBSI는 지난해 11월(91.8)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장기평균 수준을 밑돌아 '비관적'으로 평가됐다. 장기(2003∼2024년)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낮아진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비제조업도 휴가철,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93.3)는 제품재고(+0.6p), 업황(+0.4p)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1.4p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89.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2시간 이상 해외출발 항공기 지연·결항을 실손 보장하는 ‘항공기 지연(2시간 이상)·결항 손해(실손형)(국내 출국 제외) 특약’(이하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해외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경유, 이동)에서 2시간 이상 항공이 지연 및 결항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실손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외에서 항공지연시 지연된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음료 비용, 숙박비를 비롯한 편의시설 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특약을 통해 발생한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로써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지난 1월 출시된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비롯해 이번 특약 출시로 업계 최초로 국내외 모든 공항에서 2시간 이상 항공지연 시 보장을 제공하게 됐다.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이 삼성화재의 항공지연 관련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국내출발 항공지연은 간편하게 정액형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즉시 보상받을 수 있고 해외출발 항공지연은 숙박 등 큰 비용이 발생해도 실손형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관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보험손익 감소로 인해 지난해 동기보다 1조4천억원(1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7조9천7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4천121억원(15.0%) 급감했했다. 생보사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한 3조3천340억원을 기록했다.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손보사의 순익은 4조6천4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2% 급감했다. 채권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은 개선됐지만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은 감소한 탓이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총 124조3천8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0% 늘었다. 생보사는 수입보험료는 60조1천579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손보사는 64조2천244억원으로 같은 기간 5.9% 늘었다. 생보사에서는 보장성(13.0%)·변액(2.3%)·퇴직연금(42.4%) 판매가 증가했으나 저축성(-4.6%)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손보사는 장기(6.8%)·일반(4.1%)·퇴직연금(15.0%) 판매가 늘었으나 자동차(-2.8%)
【 청년일보 】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 수수료 및 서비스 편의 측면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과 경쟁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카드사들의 연이은 서비스 철회에는 핀테크사와 금융사에 적용되는 규제 차이 때문이라는 지적과 함께 여신업계에서는 동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균등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 pay 해외송금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송금 국가는 총 14개국으로 중국 및 싱가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독일, 스페인 등이 포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0년 3월부터 제공한 해외 송금 서비스가 이용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하에 중단하기로 했다”이라며 “향후 또 다른 높은 가치의 고객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0년 현대카드에 이어 2023년 롯데카드, 지난해 초엔 우리카드 역시 해외송금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2018년 금융당국이 ‘소액해외송금법’을 허용하면서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올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나선다.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기업의 의무를 이행하는 한편 급변하는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를 확보, 양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난 속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25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번 채용은 학력과 연령, 전공 등 자격 요건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기 위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소재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 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형은 서류, 필기, 종합 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컬쳐핏 면접은 기업 조직문화와 지원자 성향, 가치관 등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평가하는 형태의 면접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으로 지원자들이 그룹 핵심 가치와 기업문화를 공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이하 BNK금융)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후 약 2개월간의 영업 준비를 거쳐 진행됐다.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BNK금융은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의 확보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NK금융은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고 전했다. 실제 BNK캐피탈이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영업성과와 현지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BNK는 카자흐스탄 은행법인을 '디지털 기반의 중소기업 특화 전문은행'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맞춤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신속한 기업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이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 및 고령의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어렵고, 성인이 된 후에도 실업, 사회적 고립, 빈곤 등에 직면할 수 있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가족돌봄아동에게 꿈꾸는 시간을 돌려주기 위한 ‘Dream Returns’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번 바자회 진행에 앞서 사내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힘든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접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00여 점이 넘는 기부 물품이 모이며 지난 25일(월) 열린 바자회는 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부 물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을 위한 Free Market ▲소상공인의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가족돌봄아동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목표전환형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CGI자산운용의 목표전환형채권혼합3호에 1천34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첫 출시를 시작한 KCGI목표전환형펀드에 4개월간 5천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8월11일부터 25일까지 11개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펀드[채권혼합]3호에 총 1천34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KCGI목표전환채권혼합1호~3호 누적 설정액은 4천675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모집된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할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는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로 전환되고 상법개정안 통과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인기를 끌었다. KCGI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종목선정이나 마켓타이밍의 어려움을
【 청년일보 】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오는 2027년 6월 22일 만기를 맞아 자동 청산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ETF다. 존속기한을 전후로 1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AA-등급 이상의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무보증 회사채에 투자한다. 만기매칭형 ETF는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추구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ETF는 'KIS 회사채(AA-이상) 2706 만기형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았다. 지난 22일 기초지수 기준 예상 YTM은 2.64% 수준이다.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더라도 금리 방향에 따른 대응을 할 수도 있다. 금리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거나,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자본 차익을 거두는 식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투자 시점에 따라 예상 YTM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투자시점의 예상 YTM은 NH-Amundi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완성품을 만드는 방산기업(체계종합기업)이 수주한 대형 계약의 '낙수효과'가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하 ‘소부장 기업’)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100조원 수준이다. 주요 구성종목은 ▲K2전차 엔진 생산 ‘HD현대인프라코어’ ▲K9 자주포 엔진 생산 ‘STX엔진’ ▲변속기 공급 ‘SNT다이내믹스’ ▲구동장치 및 유압시스템 제공 ‘엠앤씨솔루션’ ▲탄약 생산 ‘풍산’ ▲적외선 영상 센서 공급 ‘아이쓰리시스템’ 등이다. 이 외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 생산 ‘퍼스텍’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고출력·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RFHIC’ ▲첨단 특수합금 제조 ‘에이치브이엠’ 등도 ETF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국내 방산 소부장 기업들은 통상 해외에 완성품을 인도하는 국내 체계종합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사실상 '
【 청년일보 】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노리는 한국투자증권이 공격적으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9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5천만원에 신주 1만8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0일, 청약 예정일은 다음 달 26일, 납입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0005116주다. 이번 유상증자로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지난 6월 말 기준 10조5천216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 단행으로 약 11조4천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에도 7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IMA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세 곳이 사업 인가를 신청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