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 노브랜드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두꺼비 홈술포차’ 협업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불오징어 스낵(90g, 1천480원)’, ‘직화무뼈 불닭발(150g, 4천580원)’, ‘당면쏙 어묵탕’(152g, 1천980원), ‘칼칼포차 우동(206.3g, 2천780원)’, ‘양파 감자전믹스’(180g, 2천580원)까지 등이다. 두꺼비 홈술포차는 노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력에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지닌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 간편 안주 라인업이다. 매콤한 불 맛을 그대로 살린 안주부터 겨울철 어울리는 따듯한 국물요리까지 포장마차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5종 모두 구매해도 1만3천400원의 가격으로 집에서도 푸짐한 안주 한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제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11일부터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내년에는 식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콜라보 라인업을 확대하고, 트렌디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노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다양한 고객층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오는 16일부터 음료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논커피 음료의 사이즈를 확대하고,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이디야커피는 커피를 제외한 밀크 베버리지, 티, 플랫치노 등 논커피 음료의 기본 사이즈를 기존 14온스(oz)에서 18온스로 확대했다. 기존 커피 메뉴와 동일한 라지 사이즈 체계로 통일됐으며,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메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기존에 단일 사이즈로만 제공되던 플랫치노, 쉐이크에도 EXTRA 사이즈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개편으로 커피를 제외한 음료의 평균 제공 용량은 약 28.6%(14oz→18oz) 증가했고, 1ml당 평균 가격은 약 16% 낮아져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이 강화됐다. 특히 허브티 메뉴는 용량이 늘었지만 기존 가격을 유지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메뉴는 라인업도 확장됐다. 시즌 한정으로 운영됐던 인기 음료 중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6종을 정규 메뉴로 편입하고,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10종 신규 음료를 추가해 논커피 중심의 메뉴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이 K건기식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가 각각 '7천만불 수출의탑'과 ‘5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증명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4일 개최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한국-중국-미국-호주 등 4개국에서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기술 차별화를 기반으로 K건기식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현재 32개국 300여 고객사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2년 62%에서 올해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직수출 실적은 지난 2022년 56만9천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11만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객사를 통한 간접수출까지 더해져 지난 2018년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7년만에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남중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혁신중견기업사업 참여,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돼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슘은 주로 석회암, 대리석, 조개껍질 등을 구성하는 무기물로, 견고한 결정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결정 구조가 불안정한 효소를 감싸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효소는 상온에서 2~3일 내에 활성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송파구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 외식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미주에서도 Domino's Pizza, Applebee's, IHOP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는 이번 헤드쿼터 설립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BBQ의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향후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플래그십 매장 운영·제품 현지화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
【 청년일보 】 정부는 겨울철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4천154건이다. 지난 2023년에는 1천64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발생 건수는 968건으로 1천건에 근접했다. 안전사고 원인은 '화재·과열'이 2천43건(49.2%)으로 최다였고 '제품 불량'이 1천501건(36.1%)으로 뒤를 이었다. 안전사고 발생 품목은 전기장판·전기요가 2천666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온수매트 684건(16.5%), 전기히터 276건(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은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올려놓고 사용해 과열로 인한 화재 사례가 많았고, 전기히터는 열선 손상 등으로 불꽃이 튀어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온수매트는 제품 불량 관련 안전사고가 다수였는데 온수 누수와 온도 조절기 하자로 인한 화상 사례가 확인됐다. 신체적 위해가 확인된 579건을 분석한 결과, 화상이 494건(85.3%)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과
【 청년일보 】 쿠팡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추가 피해 예방을 안내하는 공지문을 올렸다. 8일 이커머스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7일 공지문을 통해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한 바 있다. 쿠
【 청년일보 】 '새벽배송 금지 반대' 국회 청원에 지난 7일 기준 5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에 이 안건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 자동 회부될 전망이다. 동의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지만, 7일 오후 2시 37분 기준으로 5만4천99명이 찬성해 상임위 자동 회부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달 13일 자신을 맞벌이 가정 주부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저녁 늦게 귀가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새벽 배송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무작정 금지하는 것은 더 큰 불편과 사회적 갈등을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택배 업계에서는 새백배송 지속 시행 여부를 두고 둘러싸고 노조와 사측, 소비자 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노조 측은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권 보장을 위해 새벽배송이 제한되거나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업체 측은 새벽배송이 이미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했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의 경우 찬반이 엇갈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새벽배송 유지에 찬성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패밀리 레스토랑이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매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이 합리적인 외식 선택지로 재평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성장세도 뚜렷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매장 수는 지난 2023년 309곳에서 올해 344곳, 내년에는 355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 역시 지난해 1조817억원에서 올해 1조1천263억원, 내년 1조1천742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 전반의 회복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 "고속 성장세"...애슐리퀸즈, 올해 누적 방문객·매출 25% '증가' 8일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이하 애슐리)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기준 방문객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슐리는 올해 매출 5천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 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4년간 매장 수는 2022년 59곳, 2023년 77곳, 지난해 109곳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는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의 라이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로드러너'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달 기사(이하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체 측은 새로운 앱 도입이 라이더들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반면, 라이더 측은특수고용노동직의 특수성을 심각하게 저해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배민은 경기도 화성에서 DH의 라이더 전용앱인 '로드러너'를 시범 운영 중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화성에서 먼저 적용된 로드러너 도입이 확대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로드러너 도입에 대한 모기업 DH의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러너'는 DH의 라이더 전용앱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의 '배민커넥트'가 사용되고 있다. 기존 배민커넥트와 구별되는 로드러너의 특징은 ▲노동시간 사전 신청 및 고정 운영 ▲라이더 등급제 등이 거론된다. 우선 배민커넥트와 로드러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이더의 '노동시간 자율권'에 있다
【 청년일보 】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라이프·디지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W컨셉에서 한 해 동안 판매량이 높았던 베스트 브랜드와 감도 높은 신규 입점 브랜드까지 총 4백여 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W컨셉은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쿠폰 등 6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보스, 네스프레소, 레고트, 시몬스, 까사미아 등 프리미엄 라이프·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24시간 브랜드 할인’, ‘연말 시즌 추천 선물’, ‘1인 가구 맞춤 가전 추천’, 거실, 침실, 다이닝룸, 드레스룸 등 집 안 분위기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공간별 아이템 추천’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 맞춰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는 플랫폼 단독으로 전 상품 10% 할인과 5배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특별한 날 분위기를 더해주는 조명을 모은 ‘홀리데이 조명셀렉트’, 아늑한 침실 스타일링을 위한 ‘베딩 셀렉트’ 등 상품별 행사도 진행된다. 김은환 W컨셉 라이프 1팀장은 “연말 집과 일상 재정비에 나선 고객 수요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디지털 기기를 한데 모은 기획전을 준비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는 명동과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시코르는 새로 출점하는 명동점과 홍대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K-뷰티 핵심 상권을 겨냥하며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지난 5일 명동점을 오픈했고 오는 11일에는 홍대점을 개장한다. 시코르는 명동점과 홍대점을 앞세워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동점과 홍대점은 시코르 전 지점 중 최대 규모의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총 230여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K-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체리엑스엑스, 하밍, 라스키뷰티 등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는 따로 인디 존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명동점은 K-뷰티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시코르의 강점인 메이크업과 K-뷰티 트랜드를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1층 매장에 들어서면 ‘립&치크바’가 고객을 맞이한다. 20여 가지 립, 치크 인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