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 및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내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및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적극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은 총 1억2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가구 및 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저효율 가전제품을 친환경 보일러∙고효율 LED 조명∙으뜸효율밥솥으로 교체한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캐피탈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최형길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이웃 사회에서 발생하는
【 청년일보 】 국내 간편결제사인 카카오페이 및 네이버페이, 토스의 선불충전금 규모가 일제히 증가했다. 17일 각 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3월 말 기준 선불충전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카카오페이머니) 규모는 5천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말 선불충전금(4천568억원) 대비 17.2% 늘어난 수치로, 국내 간편결제사·이커머스(전자상거래)페이사 중 유일하게 5천억원을 넘겼다. 카카오페이와 더불어 3대 간편결제사로 꼽히는 네이버페이와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난달 말 기준 선불충전금은 각각 1천192억원, 1천1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네이버페이와 토스의 선불충전금은 각각 1천2억원, 949억원으로, 1년 새 각각 18.9%, 24.4% 증가한 것이다. 3개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토스의 경우 미성년자 송금·결제 이용자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달 기준 토스의 만 7∼18세 가입자 규모는 약 230만명에 달한다. 올 1분기(1~3월) 3대 간편결제사의 선불충전금은 1년 새 평균 20.2% 늘었다. 2022년 1분기 대비 지난해 1분기 증가율이 평균 2.3%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로 증가한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들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경영 실적이 호전됐으나, 정작 회사 내부의 분위기는 노사간 갈등으로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다. 현대카드 노사는 지난주 총 7회에 걸쳐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실무 교섭이 진행했으나, 주요 안건인 올해 임금인상률과 보수체계 개편 등을 두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올해 초 사측이 추진 중인 근무제도 개편을 두고도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답보상태로, 양측간 신경전도 야기되는 등 양측간 갈등 요인이 잠재돼 있다. 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천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규모다. 특히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중 순이익이 유일하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의 이 같은 성과는 건전성 관리 중심의 경영전략과 신규 회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0%대(0.97%)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체율이 가장 높은 우리카드(2.00%)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현대카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두나무·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스트리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총 1조1천785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줄었다. 영업이익도 5천586억원으로, 전년보다 33.5% 감소했다. 회사별로 보면 '양극화'가 보다 뚜렷해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영업수익이 1조154억원으로 18.7%, 영업이익이 6천409억원으로 20.9% 각각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천50억원으로 515.4%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순이익 변동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이 오른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지난해 말 무형자산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1만6천50개로, 전년보다 31.5% 증가했다. 평가금액도 2천582억원에서 9천1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빗썸코리아는 영업수익이 1천358억원으로 57.6% 감소했고, 14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243억원으로 74.5% 줄었다. 코인원 역시 영업수익이 225억원
【 청년일보 】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재 이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힌 카드사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들은 높은 애플페이 수수료 및 결제 가능 단말기 가맹점의 부족 그리고 카드사 자체에서 운영하는 결제 앱 등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3월 21일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달 도입 1년을 맞이했지만 카드업계 분위기는 당시와 판이해진 모습이다.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로서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1년 전만 해도 업계에서는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나설 것을 표명한 카드사는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로는 먼저 국내에서 비교적 높게 책정된 애플페이 수수료를 들 수 있다. 현대카드와 애플 간 카드 수수료는 0.15%로 시장에서는 추측하고 있다. 중국 및 이스라엘에 부과되는 애플페이 수수료가 각각 0.03%, 0.05%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업계는 국내에서의 애플페이 수수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과 같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등 포맷을 적용했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 전편이 ‘KB Pay’의 결제 범용성을 강조한 반면 KB국민카드는 이번 광고에서 ▲쇼핑 ▲항공·호텔 ▲내 차 관리 ▲골프 레슨 ▲운세 보기 등 라이프 서비스 확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광고와 프리퀄 영상은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KB Pay’ 광고의 흥행 성공 요소인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와 반복 포맷을 이번 광고에도 일관성 있게 적용해 ‘KB Pay’ 하나면 결제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도 다 된다는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에 공개한 신규 광고는 물론 ‘Life Value Platform’으로 진화한 ‘KB Pay’에 대한 고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처럼 '됩니다'라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광고 구성 또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묻고 답하는 포맷이 반복된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 전편이 "됩니다" 라는 단순 명료한 메시지 반복을 통해 무엇이든 어디서든 다 되는 'KB Pay'의 결제 범용성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에는 ▲쇼핑 ▲항공·호텔 ▲내 차 관리 ▲골프 레슨 ▲운세 보기 등 라이프 서비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KB Pay'가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임을 알린다. 광고에서 박은빈은 'KB Pay'가 결제만 되는 페이로 아는 고객들이 묻는 질문에 이날 공개된 프리퀄 영상에 예고된 바와 같이 "됩니다" 를 쉴 새 없이 외치며 답한다. 함께 공개된 프리퀄 영상은 형식과 내용에서 큰 화제가 됐던 전편의 포맷과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박서준이 "됩니다" 를 외치는
【 청년일보 】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하고, 고객자금을 횡령한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2천400만원을 내렸다. 임원 1명에게는 주의적경고, 2명에게는 주의가 전달됐다.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해 4월∼12월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받지 않았지만 요청이 있는 것처럼 자금집행요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금을 임의로 작성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 15억4천100만원을 횡령했다. 아울러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자산건전성을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지만 대출 15건을 '요주의' 대신 '정상'으로 분류해 충당금 42억7천500만원을 덜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보수지급·평가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금융사 지배구조법'을 위반했다. 아울러 OK저축은행은 법원의 중지·금리명령 등이 있었음에도 개인회생 차주 4천여명의 연체
【 청년일보 】 C커머스(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국내 결제금액이 6개월 새 2배 넘게 급증한 반면 K커머스(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결제금액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C카드가 C커머스의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C커머스 결제금액은 138.8%, 결제건수는 130.6%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K커머스 결제금액은 2.5%, 결제건수는 1.1% 줄었다. C커머스 평균 결제금액은 지난해 10월 2만3천745원에서 올해 3월 2만4천580원으로 늘었고, K커머스 평균 결제금액은 3만9천369원에서 3만8천814원으로 감소했다. 결제건수에서는 3만원 미만의 소액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올해 3월 기준 C커머스에서 3만원 미만 결제건수는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만∼3만원 미만을 결제한 비중은 59.1%이며, 5천∼1만원 미만(14.2%), 5천원 미만(4.6%)이다. 5만~10만원 미만과 3만~5만원 미만은 각각 6.6%, 13.6%였다. K커머스의 3만원 미만 결제건수 비중은 67%로 집계됐다. 1만∼3만원 미만(40.1%), 5천∼1만원 미만(9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지역을 연계한 창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의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을 발굴, 활용해 창업한 ESG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ESG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 및 지원 ▲양 기관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ESG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기타 상호 합의한 공동 협력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특별시는 2019년부터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롯데카드는 2022년부터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민 고용 등을 실천하는 ESG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두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연계 비즈니스를 펼치는 ESG기업에 ▲창업·경영 전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손잡고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MoMA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올해는 건축·디자인, 드로잉·판화, 영화, 미디어 퍼포먼스, 회화·조각, 사진 등 총 6개 분과의 MoMA 큐레이터들이 한국에 상주하면서 리서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미술계에 이름을 알리기 어려웠던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큐레이터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6월부터는 뉴욕 현지와 MoMA 웹사이트, 현대카드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하고,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은 SBI저축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070 영상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영상통화로 각종 사고 신고, 예금, 적금, 체크카드 문의 등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SBI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점자 보안카드, 음성 OTP, 음성 전환 바코드 삽입(계약서류)를 도입했으며, 이번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 보호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두루 포용할 수 있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