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몰려 있어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당국이 지역 두 곳을 새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국 28개 지역이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4천800여개의 벤처기업이 벤처촉진지구에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입지 지원 제도인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가 최대 50%까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양 벤처촉진지구는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를 비롯한 방송·미디어 시설과 국립암센터 등 6개의 종합병원, 한국항공대와 동국대 등의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고양특례시는 벤처촉진지구 지정 후 244억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 100억원 규모의 '고양창업펀드'를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성장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촉진지구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 청년일보 】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10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가의 총수입과 총지출 간 격차는 크게 벌어져, 통합재정수지는 50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18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8월까지 누적된 총수입은 39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3천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국세수입은 9조4천억원 줄어든 232조2천억원에 그쳤다. 법인세 수입이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16조8천억원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세수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은 각각 1조3천억원, 10조4천억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20조6천억원, 기금수입은 143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8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조2천억원 늘었다. 이는 2020년 96조원, 2022년 85조3천억원의 적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재정 적자와 함께 국가채무도 증가했다. 8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내수 부진으로 인해 건설업과 도소매업 관련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산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산업별 고용 양상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취업자 수가 많은 산업으로는 음식점업(166만6천명),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155만3천명), 작물재배업(137만5천명) 등이 꼽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건설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건물건설업은 7만9천명이 줄어들었으며, 고용알선 및 인력공급업(-4만2천명), 가전제품·정보통신장비 소매업(-1만8천명)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과 건물 및 산업설비 청소, 방제 서비스업 역시 각 1만7천명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11만7천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3만6천명)에서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해당 분야의 성장이 주목됐다. 중분류로 봤을 때 종합건설업은 6만6천명, 소매업(자동차 제외)은 6만4천명이 줄어들어 내수 관련 업종 전반에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직업별
【 청년일보 】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8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천만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천만달러), 7월(89억7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흑자다. 하지만 흑자규모는 6년 9개월 내 최대였던 6월의 절반 수준이고, 7월보다도 약 24억달러 줄었다. 다만 지난해 8월(54억1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약 12억달러 많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억7천만달러)보다 429억3천만달러 늘었다. 8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5억9천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흑자 폭은 7월(83억3천만달러)보다 작았지만, 지난해 8월(52억달러)보다는 컸다. 수출(574억5천만달러)이 1년 전보다 7.1%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한 달째 증가세가
【 청년일보 】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우수 기업 발굴에 정부가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집공고부터 접수, 선정 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청 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혁신성뿐 아니라 국내 정착 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 기업을 보면 정보기술(IT) 쪽이 6개로 가장 많고 바이오·그린테크·제조·커머스(상거래) 분야 1개씩이다. 국적도 미국, 영국, 스웨덴, 대만 등으로 다양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6천만원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분기, 주택 매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여유 자금이 예금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시에 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는 이익 감소와 투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자금순환 통계(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및 비영리단체 포함)의 순자금 운용액은 41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77조6천억원에서 약 36조4천억원 감소했다. 순자금 운용액은 자금 운용액에서 조달액을 뺀 금액으로, 가계는 통상적으로 순운용 상태를 유지하며 기업 및 정부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2분기 가계의 여윳돈 감소는 주택 분양 물량 확대와 주택 순취득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김성준 한국은행 자금순환팀장은 "주택매매의 증가가 가계의 여유 자금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총 자금 운용 규모는 55조7천억원으로, 1분기(79조원) 대비 23조3천억원 감소했다. 특히 예금 등 금융기관에 예치된 자금이 58조6천억원에서 21조8천억원으로 36조8천억원 급감한 반면,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운용 규모는 2조9천억원에서 13조4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가계의
【 청년일보 】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경기임팩트펀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조성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해 10~12월 출자금 50억원을 포함해 278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올해 785억원을 추가해 모두 1천63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가 2026년까지 사회투자기금 800억원 조성을 공약했는데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2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경기임팩트펀드의 투자 1호 기업인 장애인 운동 설루션 업체 '캥스터즈'는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경기임팩트펀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0세 신생아에게 증여된 재산이 2천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관련 세제와 탈세 방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 636명이 증여받은 재산가액은 총 615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도(854명, 825억원)에 비해 증여 대상 인원과 증여액 모두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증여재산가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0세 신생아에 대한 증여는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21년에는 총 증여재산가액이 806억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2년 825억원까지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615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증여재산가액은 2020년 8천198만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9천670만원에 달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0세 신생아에 대한 총 증여재산가액은 2천754억원에 이르렀으며, 이 기간 동안 증여세를 신고한 0세 신생아는 2천829명으로 집계됐다. 0세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만 18세 이하)에 대한 증여도 꾸준히 늘고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 29일∼10월 3일)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587.6원으로, 전주 대비 12.8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둘째 주 1천600원을 돌파한 이후 33주 만에 1천500원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L당 1천655.4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3.3원이 하락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전주보다 13.1원 떨어진 L당 1천546.4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전국 평균 L당 1천559.8원으로 가장 저렴한 브랜드로 조사됐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평균 판매가는 L당 14.9원 내린 1천420.3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역시 이번 주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지표 부진이 유가 하락을 주도했으나,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하락 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
【 청년일보 】 저소득 청년층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당국이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햇살론유스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힐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햇살론유스 올해 공급 규모를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복권기금 출연금을 3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도 넓혀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그동안에는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1인당 생계비와 물품구매 등 용도로 모두 1천2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나 조손가족 등 사회적배려대상 청년의 햇살론유스 이자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내년 2분기부터 정부 재정으로 은행 이자의 1.6%포인트(p)를 지원해 2%대의 초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채소값이 전녀 대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과일 가격은 작황 호조에 힘입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발표한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은 10㎏당 1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치와 비교해도 42.9% 높은 가격이다. 배추 가격 상승의 원인은 여름철 고온과 가뭄으로 인한 준고랭지 배추 생산량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농경연은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5.2∼8.1% 줄어든 114만2천∼117만7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무 가격 역시 작황 부진의 영향을 받아 20㎏당 1만8천원으로 전년 대비 62.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과 비교해서도 18.3% 높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당근,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류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당근 도매가격은 20㎏당 7만원으로 25.1% 상승, 백다다기 오이는 100개당 6만원으로 5.0% 오를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1962년 실적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중동 정세 악화 및 미중 갈등 지속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FDI가 2년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올해 3분기 251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견인했고, 특히 반도체(+52.8%)·바이오(+264.2%) 등 첨단산업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도 역대 최대인 93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먼저,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4% 대폭 증가한 123억1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전자(45억1천만달러, +35.9%), 기계장비·의료정밀(16억6천만달러, +128.5%), 의약(6억9천만달러, +136.4%) 등 업종에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