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벤투호(號)의 마지막 상대인 '강호' 포르투갈과의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포르투갈을 넘어야 16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한국시간으로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포르투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선다. 다만 포르투갈의 일부 선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별리그를 치르며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와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오타비우(포르투)가 부상했다. 포르투갈전에선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더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FIFA 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한국은 우루과이전을 치를 때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오른쪽(45%), 왼쪽(36%) 측면을 파고드는 빈도가 높았다. 가나전에서도 한국은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강인(마요르카)과 김진수(전북
【 청년일보 】가나와의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12년 만에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 적신호가 켜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16강에 진출하려면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같은 조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10회 연속 및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날까지 4무 7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가나 국가대표팀과 역대 맞대결에서도 3승 4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월드컵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이고, 가나는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낮은 61위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진 가나는 1승 1패(승점 3)인 상황에서 16강행 도전을 이어간다. 가나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우루과이다. 이날 조규성은 H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
【 청년일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따낸 벤투호는 '1승 제물'로 지목되는 가나를 상대로 승리하면 16강행 지름길을 타게 된다. 다만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만한 상대로 꼽히는 가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수비진의 유일한 '유럽파'인 핵심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이라는 '초대형 변수'와 마주했다. 한국 수비수로는 드물게 유럽 빅 리그에 진출, 올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쳐 월드컵에 대한 기대도 크게 받던 그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무실점(0-0 무)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 중 상대 역습 상황에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25∼26일 팀 훈련에 불참한 그는 27일엔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료들과 같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않은 채 사이
【 청년일보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잡고 기시회생했다. 올해 35세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한 메시는 2경기 연속골을 넣고 팀 승리까지 끌어내며 제 몫을 다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메시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42분 메시의 도움에 이은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쐐기골로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8골(2006년 1골·2014년 4골·2018년 1골·2022년 2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선수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에 이어 이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와 기예르모 스타빌레가 메시와 동률을 이룬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한 폴란드가 선두(승점 4)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승점 3·골득실 -1)에 자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며 조 2위(
【 청년일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아들과 함께 3년 연속 출전한다. 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들이 2인 1조로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나온다"고 발표했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하고, 가족은 프로 선수가 아니어야 한다. 우즈는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13)와 함께 출전했으며 2020년 7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존 댈리 부자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넬리 코다(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올해 메이저 대회에만 세 차례 출전했던 우즈는 바쁜 12월을 보내게 됐다. 최근 5개월 동안 대회 출전을 멈춘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은 1천266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우즈는 12월 1일부터
【 청년일보 】 월드컵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이란이 아시아 국가로는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란은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2-0으로 극적으로 제압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에 2-0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 이란은 후반 39분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노팅엄 포리스트)이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메디 타레미(포르투)가 노마크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갈 때 헤너시가 뛰쳐나와 충돌했다. 심판은 헤너시에게 처음에는 경고를 줬으나 VAR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레드카드로 바꿔 들었다. 이번 대회 '1호 퇴장'이었다. 심판이 9분의 추가시간을 부여한 가운데 경기
【 청년일보 】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의 우루과이 국가대표팀과 역대 전적은 1승 2무 6패가 됐다.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1무 2패다. FIFA 랭킹은 우리나라가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한국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승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
【 청년일보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30·토트넘)과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맞대결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 2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H조에서 포르투갈(9위) 다음으로 높다. 한국은 28위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로 늘어난 뒤 1차전 승리 팀이 16강에 진출한 비율은 84%나 된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조별리그 1차전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는 이유다. 벤투호 최고의 창 손흥민과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도 눈여겨 볼 만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막판 골 폭풍을 일으킨 끝에 23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그보다 8년 전인 2013-2014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리오넬 메시를 저격하며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연속 골을 뽑아내며 2-1로 승리했다. 2019년 7월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0-2 패배 이후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온 아르헨티나의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이탈리아·37경기) 도전도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에 멈춰섰다. 이날 전반 동안 슈팅은 없었으나 아르헨티나를 한 골로 막고 오프사이드 7개를 기록하게 만들며 선방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전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최전방에 선발로 나선 살리흐 알샤흐리가 피라스 부라이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균형을 맞춰 드라마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후반 8분엔 살림 알다우사리가 파레데스를 앞에 놓고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 포를 만들어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파레데스를 엔소 페르난데스로 교체한 것을 비롯
【 청년일보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가 막을 올린다.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개막한다. 20일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간의 격전이 시작된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
【 청년일보 】김예림(19·단국대)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금메달과 왕중왕전인 파이널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이다. 김예림은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0점, 예술점수(PCS) 66.37점, 감점 1점, 합계 132.27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2.22점)와 합한 최종 총점 204.4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예림은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확보해 남은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영화 '42년의 여름'(Summer of 42)의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깨끗하게 성공하며 기본 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겼다. 이후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점프를 연달아 클린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감
【 청년일보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서울시청)이 캐나다 파스칼 디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548의 기록으로 캐나다 파스칼 디옹(1분27초59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남자 1500m에 이어 개인전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으로 불리는 박지원은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40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2차 대회에서 남자 1000m 금메달과 남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는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