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웨스트햄을 2-1로 제압하며 개막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1-2022 EPL 5라운드 원정에서 호날두와 린가드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3연승과 함께 개막 5경기(4승 1무·승점 13)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첼시, 리버풀(이상 승점 13)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전반 30분 웨스트햄의 사이드 벤라흐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3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원 왼쪽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 슛을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왔고, 호날두가 튀어나온 볼을 재차 오른발슛으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후반 44분 린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 웨스트햄이 공격 과정에서 PK를 얻었다. 이후 마크 노블이 교체 투입되어 키커로 나섰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결국, 맨유가 호날두의 동점골과
【 청년일보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33)과 교포 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7월 VO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으로는 9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4천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4승째를 따냈다. 고진영이 혼자 2승을 거뒀고, 박인비(33)와 김효주(26)가 1승씩 기록했다. 또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9년 허미정(32) 이후 올해 고진영이 12년 만이다. 고진영은 "추석 전에 우승을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기뻐하시면 좋겠고 좋은 명절 보내셨으면 한다. 한가위에 좋은 선물을 드리게 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 청년일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2021-2022시즌을 맞아 구단명을 '서울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원(WON)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우리카드는 "배구단 구단명 변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 'WON' 홍보 강화와 그룹 스포츠단 이미지 통일성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단명 변경에 따라 엠블럼도 새롭게 바꿨다. 배구의 블로킹처럼 단단하게 경쟁자의 도전을 막아내고자 방패를 모티브로 삼고, 배구 특유의 역동성을 살려 강한 배구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우리카드는 "새로운 구단명과 함께 V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해 다가오는 2021-2022시즌 최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5일 오전(한국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영보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 대 2로 패배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자랑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년 4개월여 만에 넣은 UCL 골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넘겨줬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의 분위기로 흘러가던 경기는 전반 34분 에런 완-비사카의 퇴장으로 달라졌다. 완-비사카는 볼 경합 과정에서 영보이스의 마르틴스 페레이라의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운 맨유는 후반 21분 모우미 은가말루, 후반 50분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이란 정규 리그가 종료되고 최종 우승 팀을 가려내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경기을 말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9-1로 완파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94승 50패(승률 0.653)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 최소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건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남자단식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약 673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0-3(4-6 4-6 4-6)으로 패배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모두 석권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면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대회인 US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의 벽에 막혀 대기록을 놓쳤다. 반면 메드베데프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세 번째로 오른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마침내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 250만달러(약 29억2500만원)도 손에 넣었다. 특히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당한 0-3(5-7 2-6 2-6) 패배를 설욕했다. 러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05년 호주오픈 마라트 사핀 이후 16년 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12년 만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니이트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기록하며 4-1 완승했다. 맨유는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첼시를 다득점에서 2골 앞서 리그 선두로 나섰다. 2009년 맨유를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2년 만에 돌아온 호날두는 복귀전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원톱으로 나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전반 9분 로빙 패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높게 튀자 골 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복귀 첫 슈팅을 날렸다. 2분 뒤에는 특유의 발재간과 순간 가속으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 지역 왼쪽 사각으로 돌파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흠잡을 데 없는 움직임으로 뉴캐슬 수비진을 괴롭게 하던 호날두는 결국 전반 47분 역사적인 복귀골을 터뜨렸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 프레디 우드
【 청년일보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가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꺽고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약 673억원)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세트 스코어 3-2(4-6 6-2 6-4 4-6 6-2)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앞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을 3-0(6-4 7-5 6-2)으로 완파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와 US 오픈 정상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시작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을 차례로 휩쓸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추가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들(스페인) 등과 함께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에 등극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52년 만에 한 해에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제패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남자 단식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1938년 돈 버지(미국)를 시작으로 196
【 청년일보 】명장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대표팀을 이끌어온 히딩크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퀴라소축구협회 회장과 얘기를 나눴다. 퀴라소 대표팀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떠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지도자 일을 포함해) 모두 끝내려고 한다"며 완전히 은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2020년 8월 퀴라소 감독으로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2차 예선까지 올려놨다. 그러나 그는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2차 예선을 제대로 지휘하는 데 차질을 빚었다. '제자'인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5) FC바르셀로나(스페인) 아카데미 디렉터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넘겨줘야 했다. 히딩크 감독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퀴라소는 파나마와 치른 2차 예선 1, 2차전에서 합계 1-2로 져 3차 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히딩크 감독은 "코로나19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데다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고, 북중미 골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은퇴를 시사한 히딩크 감독은 1987년 PSV
【 청년일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37경기 연속 무패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C조 6차전에서 5-0 대승을 따냈다. 앞서 이탈리아는 지난 6일 스위스와 0-0으로 비기면서 A매치 36경기 무패를 기록, 스페인(2007~2009년)과 브라질(1993~1996년)이 세웠던 35경기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A매치 37경기(28승 9무)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C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2경기를 덜 치른 2위 스위스(승점 8)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고, 전반 14분 상대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전반 24분 자코보 라스파도리, 전반 29분 킨이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4-0으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9분 조반니 디 로렌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로빙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이 구단이 선정한 ‘8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넣은 골이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은 다섯 후보 가운데 58.4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18개월 만에 관중이 입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홍민의 골이 기억에 남을 개막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후반 15분 권창훈(수원)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 FIFA 랭킹 70위 이라크와 0-0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으나 2차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해 일단 이란(승점 3), 아랍에미리트(승점 1)를 밀어내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시리아-아랍에미리트, 이라크와 이란이 연이어 맞붙을 예정이라 이후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벤투호는 10월 7일 시리아 홈 3차전, 12일 이란과 원정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