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동아오츠카와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 계약을 2023-2024시즌까지 3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오츠카는 2015-2016시즌부터 9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공식 음료 후원 연장 계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이번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년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 등 WKBL 주최 공식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 타올, 스퀴즈 보틀 등 다양한 물품을 지급한다. 동아오츠카는 WKBL 주최 경기 및 행사뿐만 아니라 유소녀 대회 지원으로 한국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 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음바페의 선제골과 메시의 두 골을 엮어 3-2로 승리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2승 1무 승점 7을 기록, A조 1위를 지켰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3연패로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PSG는 전반 9분 킬리앙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과정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중원을 가로질렀고,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의 공격이 살아나며, 전반 28분 앙헬리뇨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반대쪽으로 넘긴 크로스를 안드레 실바가 받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에는 또 한 번 앙헬리뇨의 패스를 받은 노르디 무키엘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PSG는 순식간에 1-2로 끌려갔지만, 메시와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2분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뒤로 달려 들어오는 메시에게 짧은
【 청년일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18일자(한국시간) ATP 세계랭킹에 따르면 페더러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페더러가 ATP 단식 세계랭킹 10위 아래로 내려간 것은 무릎 부상(2016년 11월~2017년 1월)으로 인해 17위로 떨어진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페더러는 2017년 1월 17위까지 내려갔다가 2018년 다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으로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톱10'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1981년생 페더러가 다시 10위권 안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1∼4위를 유지했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권순우(당진시)는 56위를 유지했다. 최근 한국 선수로는 통산 두 번째로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는 56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브라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우루과이를 4-1로 승리하고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의 간판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가브리에우 바르보자(플라멩구)가 쐐기골을 넣었다. 앞서 예선 9연승을 달리던 브라질은 11일 콜롬비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이날까지 11경기 무패(10승 1무)로 10개 국가 중 1위(승점 31)를 지켰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8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슛을 우루과이 골키퍼가 쳐낸 공을 하피냐가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하피냐는 후반 13분 한 골을 더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우루과이는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루이스 수
【 청년일보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트트릭을에 힘입어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홈 경기에서 룩셈부르크를 5-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가 페널티킥 두 골을 포함해 세 골을 몰아친 가운데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주앙 팔리냐도 득점에 가세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7경기를 치른 세르비아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8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오른발 슛을 꽂아 득점에 성공했다. 5분 뒤에는 호날두가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8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갈랐고, 후반 24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팔리냐가 머리로 마무리해 4-0을 만들었다. 후반
【 청년일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1분 알리레자 자한바흐시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적진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2무(승점 8)로 이란(3승 1무·승점 10)에 이은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란과 통산 상대 전적은 9승 10무 13패가 됐다. 47년 만의 이란 원정 첫 승 도전도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은 해발 1천273m의 고지대에 있는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0-2 패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여덟 차례 맞붙어 3무 5패만 기록했다. 한국으로서는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최근 이란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나고 이란의 연승 행진을 멈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2위(한국 36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 청년일보 】'전차 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독일은 통산 20번재 본선 진출이자 18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셰 프로에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J조 8차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대승했다.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점 21(7승 1패)을 쌓은 독일은 2위(승점 13·4승 1무 3패) 루마니아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각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일찍 거머쥐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 중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독일은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으며,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1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썼다. 이는 유럽 나라 중 최다 기록이다. 이날 독일은 북마케도니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쳤다. 독일은 후반 5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승리의 물꼬를 텄다. 하베르츠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해 득점했다. 이어 베르너가 후반 25분부터 3분 동안 멀티
【 청년일보 】고진영(26)과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 남녀 대회를 같은 날 제패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고진영은 이 우승으로 자신의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후 임성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역시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린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같은 날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한국 날짜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같은 주말에 한국 선수들이 PGA와 LPGA 투어 대회에서 동반 우승한 사례는 세 번이 있었다. 2005년 10월 최경주(51)와 한희원(43)이 '동반 우승'을 했는데 날짜가 하루 차이가 났다. 당시 한희원이 우승한 LPGA 투
【 청년일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타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 다즌(DAZN)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월드컵 이후에도)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만 은퇴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축구 선수 경력을 아예 끝내겠다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네이마르는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인 만큼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네 모든 것을 카타르 월드컵에 바치겠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브라질의 우승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난 내가 이를 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10년대 이후 브라질 축구가 낳은 최고 스타로 꼽힌다.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를 거쳐, 지금은 프랑스의 부자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들어 올린 우승컵만 정규리그 5회, 축구협회컵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 청년일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35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9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2분 뒤 카림 벤제마가 바로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 음바페가 승부를 가르는 역전골을 터트려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전반 5분 벤제마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격에 나선 스페인도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크로스로 골문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프랑스는 전반 막판 중앙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몸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스페인은 몫이었다. 후반 1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의 패스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 청년일보 】프랑스가 벨기에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후반들어 3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카림 벤제마의 만회 골과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후반 45분에 터진 테오 에르난데스의 극장골이 프랑스를 구했다. 프랑스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산시로에서 스페인과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전반에는 케빈 더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운 벨기에가 주도권을 잡았다. 벨기에는 전반 37분 야닉 카라스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쏘아 올린 슛이 골 그물을 출렁였다. 3분 뒤에는 루카쿠가 추가 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또 한 번 더브라위너가 공을 찔러 줬고, 이를 잡은 루카쿠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찬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EPL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뉴캐슬의 매각 금액은 3억500만파운드(약 4천953억5천만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뉴캐슬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14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우디 자본의 뉴캐슬 인수 작업은 1년 6개월 동안 진행돼왔다. 마이크 애슐리와 PIF 컨소시엄 사이에 매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지난해 4월이다. 그러나 PIF를 사우디 왕가의 소유로 볼 여지가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PIF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는 자국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고, 사우디 정부가 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EPL 경기 무단 중계를 방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인권 유린과 중계권 침해 문제로 PIF 컨소시엄의 인수 작업은 한동안 추진력을 얻지 못했으나, 결국 뉴캐슬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 BBC는 앞서 "EPL 사무국은 PIF를 사우디 정부와 분리된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