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로버트 매킨타이어(영국, 세계랭킹 44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58만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이동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63대를 제공했으며,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을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수와 캐디를 위한 휴게 공간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이전 대회보다 확대 운영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는 국내 대표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셀토스'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5 셀토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위 트림에만 있던 고급 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셀토스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벨트라인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트림부터 동승석 파워 시트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The 2025 셀토스는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블랙 가죽 시트를, 그래비티 트림에는 미드나잇 그린 가죽 시트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5 셀토스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추가할 수 있었던 고급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컬러의 선택권을 확
【 청년일보 】 국내 항공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총 4천277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950만명에 비해 무려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과 일본 노선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일본을 오간 승객 수는 1천217만명으로,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천122만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는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과 항공사의 공급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노선의 항공편 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5.7% 증가한 6만5천900편에 달해, 2019년의 99.8% 수준에 도달했다. 미국 노선도 올해 상반기 동안 264만명이 이용해,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227만명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노선 또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노선은 2019년 465만명에서 올해 527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싱가포르 노선 역시 76만명에서 11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 청년일보 】 기아는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위블 비즈'를 경기도 파주시에서 오는 15일부터 신규 운영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에 도입되는 위블 비즈 차량은 니로EV 10대로, 평일 업무시간에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용 주차 구역에서 키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차량 이용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IT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 경상남도 등 다양한 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기아는 파주시 위블 비즈 신규 운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탄소 배출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용 운행 감소와 주차 공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파주시 내 친환경 공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사상 최초로 현대차 노조의 6년 연속 무파업 타결기록이 달성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3천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초다. 올해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이 담겼다. 아울러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연장 등에도 합의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달 수입차 딜러사 업계 최초로 도입한 '3일 환불 보장제' 혜택을 메르세데스-벤츠 EQ 모델까지 확대해 적용한다. 11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3일 환불 보장제'는 고객이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 3일간 충분히 차량을 운행해본 뒤 불만족할 경우 환불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인증중고차 구매를 고민 중인 잠재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3일 환불 보장제 혜택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 EQ로 확대 적용해 중고 전기차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은 낮추겠다는 목표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198가지 인증 절차를 통과한 고품질 인증중고차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전기차 수리 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는 EQ 전문 테크니션과 고전압 및 배터리 교체 등에 필요한 장비와 안전 설비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정비 특성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Q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3일 환불 보장제 혜택을 원하는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천74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의 쏘렌토 13만9천478대에서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날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울러 한국닛산의 Q50 2.2d 등 8개 차종 8천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돼 오는 1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현대차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천887대는 인슐레이터(모터 진동 저감 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70 2천782대는 엔진 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어 포르쉐코리아의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천54대는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않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오는 17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진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 청년일보 】 BMW가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등록 대수 1위를 기록했다. BMW의 폭넓 라인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6월 BMW는 누적 등록대수 3만5천130대로,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3만11대)를 따돌리고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다. 모델별 실적에서도 BMW 5시리즈가 1만156대를 기록하며 2위 테슬라 모델Y(1만41대)에 근소한 차로 앞서며 정상을 차지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프리미엄 브랜드만 놓고 보면 BMW의 실적은 더욱 두드러진다. BMW는 가솔린차(1만3천32대), 전기차(EV·3천40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1천372대), 스포츠유틸리티차(1만4천390대), 세단(2만207대)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했다. 특히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전기차 8천225대를 판매한 BMW는 벤츠(9천184대)에 이은 2위였지만, 올해는 전기차는 물론 레저용·일반 승용차 시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등록 대수에서는 벤츠가 2만4천899대로 BMW(1만5천957대)를 앞질렀다. 올해 BMW의 이러한 호실적은 모델마다 내연기관
【 청년일보 】 박상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이 최근 차량 급발진 논란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페달 블랙박스'를 부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제조사에 이를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동차 제조사에 페달 블랙박스 부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제 개인 차량에는 블랙박스를 부착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제조사에 이를 강제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며, 여러 규제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나가는게 우선 옳은 것 같다"며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따르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제로 의무화하는 것은 또 다른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국토부가 제조사에 수년째 권고를 해왔으나 실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권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페달 블랙박스는)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하지만, 권고와 유도 방식으로 할지 법률적으로 강제할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및 환경부와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매년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홍수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내비게이션 고도화 프로젝트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했다. 과기부는 프로젝트를 총괄해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침수 정보 외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내비게이션 개선 방향을 조율해 왔다. 환경부는 홍수 위험 정보를 NIA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중계한 데이터를 침수 위험 주변을 운행하고 있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부터 이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침수 통제 정보 알림에 더해 실시간 홍수 경보에 따른 침수 위험 구간 및 댐 방류에 따른 위험 안내 정보를 추가로 송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침수 경보 지역 근방 주행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도 준수한 실적을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인 19만 6천239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 10만 7천326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1.3% 판매를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의 영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10.66%로, 연간 10%선을 처음 넘긴 2022년 11.25%와 이듬해 2023년 10.31%에 이어 3년 연속 영국 점유율 10%선을 지키고 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만 6천404대를 판매해 48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영국 시장에서 9위에 올랐으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같은 기간 556대 판매로 39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이 기간 6만 366대를 판매해 영국 자동차 시장 4위를 차지했다. 영국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는 기아 SUV 스포티지가 올해 상반기 2만 4천139대로 2위에, 현대차 SUV 투싼이 1만 6천18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기존 대비 대여 가능한 차종 및 트림을 늘리고 앱 인터페이스와 구독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총 20개의 차종을 운영하고 차종 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책정되던 기존 구독 요금을 고객이 대여하는 차종 및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개편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리뉴얼 앱에서는 기존에 적립만 가능했던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