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 등 선수 4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으며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PSG에 메시를 포함한 선수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1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PSG는 선수들이 현재 격리된 상태에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번리를 3-1로 꺾고 최근 8경기에서 5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1(9승4무5패)이 되면서 토트넘 홋스퍼(승점 30)를 7위로 밀어내고 6위에 자리했다. 반면 6경기(4무2패) 무승의 늪에 빠진 번리는 1승8무7패(승점 11)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8분에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 터치가 약간 길었던 것을 맥토미니가 달려들며 그대로 중거리포로 꽂았다. 자신이 직접 슈팅 기회를 노리려던 것으로 보인 호날두는 행운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는 제이든 산초의 슛으로 2-0이 됐는데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호날두는 전반 35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맥토미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3-0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AP는 28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현대 야구를 재정립했다"며 "그는 베이브 루스 이후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투타 겸업을 해내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고 극찬했다. AP는 1931년부터 매년 올해의 남녀 스포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왔다. 미국 국적을 갖지 않은 선수가 남자 선수상을 거머쥔 건 7번째다. 오타니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MLB에서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MLB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투타 겸업의 원조인 MLB 전설 루스도 해내지 못한 역사적인 기록이다. 그는 역대 11번째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 청년일보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022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박싱데이(12월 26일) 9호 골을 신고, 로비 파울러(은퇴)와 박싱데이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썼다. 2분 뒤에는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라가 문전에서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전반 37분쯤 크리스털 팰리스 주축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가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밀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은 더 수월하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의 골은 후반 29분 나왔다. 손흥민은 모우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
【 청년일보 】코로나19 집단감염 악재를 뚫고 보름 만에 돌아온 손흥민(29·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한 골을 더하면 시즌 전체 8호 골이다. 손흥민은 윙크스의 침투패스와 함께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골키퍼 알리송과의 볼 경합을 이겨낸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은 2주 만에 열린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귀중한 동점골로 리그 6연승을 달리던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과의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롯데 구단은 17일 "서튼 감독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기존 2022년에서 1년 연장해 2023시즌까지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서튼 감독이 2020시즌부터 퓨처스와 1군을 이끌며 보여준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볼 때 향후 지속해서 이뤄질 팀 체질 개선을 완성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중도 경질된 허문회 전 감독 대신 1군 감독에 취임한 서튼 감독은 53승 53패 8무의 성적을 내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튼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에서 2023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 팀만의 야구 문화를 계속 발전시키고 훌륭함을 추구해 나가자는 신의의 의미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29)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헤딩 선제골로 마인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질반 비트머가 머리로 연결하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이재성은 이날 득점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10월 30일 빌레펠트와의 10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리그 6경기 만이다. 전반 초반 터진 이재성의 골로 기세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41분 알렉산더 해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마인츠의 분위기였다. 후반 4분 이재성의 첫골을 도왔던 비드머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뵈티우스가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베를린은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인츠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한 마인츠는 시즌 승점을 24(
【 청년일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9)가 트루아를 상대로 쳑전 결승골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로브에서 끝난 트루아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보르도의 역전골을 넣었다. 보르도가 2-1로 승리하면서 황의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황의조는 1-1로 맞서던 후반 9분 레미 우댕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해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골로 황의조는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2-5 보르도 패) 뒤 2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득점을 6골로 늘렸다. 아울러 17라운드 리옹전(2-2 무승부)에서 기록한 시즌 2호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15위로 올라섰고, 트루아는 17위에 자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프로축구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FC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1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 중반 4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대전에 4-1로 역전승 했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강원은 1승1패를 기록했지만 1·2차전 합계 4대2로 잔류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 11위에 그쳐 승강 PO로 내몰린 강원은 승격을 이룬 201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2부로 강등될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올해까지 8차례 치러진 승강 PO에서 1차전에서 진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강원은 2017년 상주 상무, 2018년 FC서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잔류에 성공한 K리그1 팀이 됐다. 지난달 16일 추락하던 강원 지휘봉을 잡은 '독수리' 최용수 감독은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전열을 재정비해 1부리그 잔류를 끌어내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임을 재입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배추 보이' 이상호(26·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1일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 이상호가 처음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 그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상호가 FIS 월드컵 메달을 따낸 것은 2019년 12월 이탈리아 대회 준우승 이후 이번이 2년 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을 2021-2022시즌 EPL 11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함께 후보에 오른 제라드(애스턴 빌라),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을 제치고 11월 최고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10번째 수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맨시티는 11월 치른 리그 3경기에서 7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11승2무2패(승점 35)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달의 선수'로는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선정됐다. 지난달 21일 에버턴전에서 나온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골은 '이달의 골'에 뽑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3-0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시어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베스트 11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수비수 중에서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디오고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한편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7일 보도했다.